로마, 말라가, 코펜하겐, 리스본 등 15개 노선 최대 28% 할인
내년 하계 시즌 발트해부터 지중해까지 유럽 12개 신규 노선 취항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말라가, ▲덴마크 코펜하겐 등 15개 유럽 도시를 대상으로 연말 맞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항공권은 최대 28%까지 할인 적용되며 구매 기간은 12월 2일까지,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여행 수요가 있는 유럽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역사의 도시 ‘로마’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이다. 지난 9월에는 대표 유적지 콜로세움의 공식 안내 애플리케이션에 아시아 언어 최초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도입되기도 했다. 또한, 화가 피카소가 태어난 스페인 ‘말라가’는 지중해를 마주하고 있는 대표 휴양지 중 하나다. ‘태양의 해안(Costa Del Sol)’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언제나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는 항구 도시로, 사시사철 여행객들의 수많은 발걸음을 이끄는 곳이다.
여행객들은 각 도시별로 최대 2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며, 프로모션은 내달 2일까지 적용된다.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로 일정 또한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예약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여행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이 없어 더 저렴한 라이트(Light)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한다.
한편, 핀에어는 2026년 하계 시즌을 맞아 발트해부터 지중해까지 유럽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올 초에 발표한 ▲노르웨이 알타 및 ▲이탈리아 카타니아, ▲그리스 코스 등 남유럽 4개 도시를 비롯해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스웨덴 우메오, ▲에스토니아 쿠레사레 등을 새롭게 추가하며 총 12개 신규 노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핀에어 승객들은 2026년 하계 시즌 기준 유럽 93개 도시, 아시아 11개 도시, 북미 7개 도시, 중동 2개 도시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핀에어 최고매출책임자(CRO) 크리스틴 로벨리(Christine Rovelli)는 “이용객들의 다양한 수요와 편의에 발맞춰 헬싱키 허브를 중심으로 폭넓은 유럽 노선망을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과 여행지를 연결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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