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문화유산 프로젝트·지속가능 정책 부문 수상…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리더십 재확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이 지난 10월 29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지속가능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상식(World Sustainable Travel & Hospitality Awards, WSTHA)에서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전 세계 44개 호텔을 기반으로 환경 혁신과 지역사회 참여를 강화해 온 지속가능성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지속가능성 디렉터 칸데 카마라(Kandé Camara)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만다린 오리엔탈 임직원들이 모든 운영 단계에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자연 생태계 보호와 문화유산 보존을 통해 각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지속가능한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상식’은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COP) 총회에서 출범했으며,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는 여행 및 관광 분야의 조직 또는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세계 지속가능 호스피탈리티 연합의 글렌 만지우크(Glenn Mandziuk) CEO는 “업계 전반이 만다린 오리엔탈의 전략과 노력을 본받아,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는 호스피탈리티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시상식은 학계 및 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협의를 바탕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5P 기준(People, Planet, Place, Prosperity, Partnerships)을 반영해 총 30개 부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업계 전문가, 언론 및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4주간의 공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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