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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환 FM 투어&골프 대표판타스틱 말레이시아, 경험해보셨어요?

골프 상품 B2B 판매 전문사
문화적 특성 유의해야 안전
누구에게나 딱 맞는 여행지
장점만 가져 선두 자리매김

Fantastic Malaysia, 또는 Flower Man. FM투어&골프의 의미다. 판타스틱한 말레이시아에서 꽃처럼 행사를 진행한다는 뜻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윤지환 대표는 말레이시아 지역 전문 B2B 골프 여행사를 15년여 동안 운영하면서 골프 여행객들을 책임져왔다. 현지에서 손님을 맞아 여행 마지막까지 완벽한 일정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여행사들과의 협력으로 말레이시아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윤 대표는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여행업에 녹여내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들고 있었다.

   
 

FM투어&골프의 탄생은 국내 골프인구가 늘면서 해외 유명 골프장을 찾아 떠나는 이들도 많아지면서 시작됐다. 윤 대표는 그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로 최상의 여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현지에서 여행사를 만들었다. 그래서 FM투어&골프는 말레이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중에서도 골프 투어 상품은 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엠버튼 코브CC, 닐라이스프링스CC, 더레전드CC, 탄종푸트리CC, 팜리조트CC까지 다섯 개 골프장과 계약을 맺어 신뢰를 갖고 여행할 수 있게 했다.

닐라이 스프링스CC와 3년간 맺어온 인연이 다른 골프장과의 연결고리가 됐다. 윤 대표는 “우리가 성실한 모습으로 신뢰를 줬기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닐라이 스프링스CC의 소개를 받아 다른 골프장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 그의 전직은 한복디자이너였다. 전혀 다른 분야에서 윤 대표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까닭은 섬세하고 감각적인 그의 센스가 발휘됐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말레이시아를 찾는 고객들은 말레이시아에 깊은 애정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몇 번이고 다시 찾으며 여가를 즐긴다. 동남아 골프하면 태국, 필리핀을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런 이유로 말레이시아는 점차 떠오르는 골프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시니어 부부 골퍼가 많다. 골프장 수준이 높을 뿐더러 공기 좋고 유흥문화를 즐기지 않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대체로 많은 말레이시아의 골프장들이 전동카트로 페어웨이까지 진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지 문화 이해해야 여행 즐거워
그러나 간혹 외국을 여행 하다보면 안 좋은 일을 겪을 때도 있다. 윤 대표는 “언어의 장벽 뿐 아니라 여행사와의 트러블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을 이었다.

   
닐라이 스프링스CC

한국 여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고객을 책임지는 FM투어에게 최우선은 현지 행사를 잘 치러 좋은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최근 일부 자격 없는 여행사를 통해 정상적인 여행 상품이 아닌 사기에 속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윤 대표는 “너무 저렴한 가격이라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공신력 있는 여행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지 골프장과의 계약된 것처럼 속여 모객한 후 입금만 완료되면 나 몰라라 하는 일부 돈 벌기에만 급급한 여행사들이 문제다.

그는 “특히 경기가 나빴던 올해 유독 그런 사례가 많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무자격 여행사의 경우 고객이 피해를 보더라도 구제 받을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계약서를 요구하거나 현지 골프장에 연락해 부킹이 확실히 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인터넷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고객을 유혹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윤 대표는 “고객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시니어의 경우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 달 간 말레이시아에서 머무는 경우도 많으므로 가격이 상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조건 싼 가격을 추구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골프는 운동이다. 체력 소모를 염두에 두고 잘 먹고, 잘 쉬어야 좋은 성적도 얻을 수 있다. 윤 대표는 자신의 모토인 ‘잘 먹고, 잘 쉬고, 잘 치는 골프의 삼박자’를 완성시키기 위해 골퍼에게 필요한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현지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손님, 잠자리에 예민한 손님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여행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현지에는 윤 대표 뿐 아니라 한국인 직원들이 상주해 있어 불편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윤 대표 스스로도 여행과 골프,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고객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는 “겨울철에도 골프를 포기할 수 없다면 말레이시아만한 곳이 없다”고 재차 말했다. 윤 대표는 “골프는 매너 운동”이라며 “그 매너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이미 잘 갖춘 이에게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여러 차례 방문하는 고정 고객과는 라운딩을 함께 즐기기도 해 또 다른 즐거움을 얻는다고 답했다.

골프는 매너운동
골프장에는 설계한 디자이너의 철학과 혼이 숨어있다. 전 세계 골프장의 매력이 다 다른 것은 그래서다. 특히 말레이시아 다섯 곳의 골프장은 바다에 인접해있거나 산과 어우러지고 시원하게 뻗은 벌판으로 이뤄져 있는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윤 대표는 세계 각국의 골프장으로 자주 시찰을 떠난다.

   
"판타스틱 말레이시아, 경험해보세요"

골프장 시설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장점만 취할 수 있도록 고민한다. 서비스 개선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 “일본에서 전동카트에 볼 닦는 수건이 모두 구비돼 있는 것을 보고 돌아와 바로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14년 전 2년여의 가이드 생활을 마치고 꾸려온 여행사는 현지에서 상위권을 다툴 정도로 성장했다. 그 경쟁력은 바로 높은 퀄리티다. 일례로 싱가포르 여행객을 타깃으로 만든 조호바루의 골프장들은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데 이 점이 한국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 FM투어&골프의 올 겨울 목표는 지난 성수기 성과를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겨울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던 탄종푸트리 골프장을 주 타깃으로 설정해 더 많이 알릴 계획이다. 조호바루에 위치, 54홀 규모에 컨디션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새로운 골프장을 찾는 이에게 권할 만하다.
 

조병례 기자  kjbl@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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