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사)한국MICE협회 회장
김응수 (사)한국MICE협회 회장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4.12.3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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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관광 융복합이 MICE산업 나갈 길

 
 전 세계적으로 MICE가 굴뚝 없는 고부가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2년 기준 국제회의를 563건 유치해 국가순위 5위에 오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전시·컨벤션 업체들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한국MICE협회가 있다.

 한국MICE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회의 민간전담 단체로서 관광진흥법 제45조에 의해 지난 2003년 6월 창립총회를 갖고 당해 8월 서정배 초대회장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회는 MICE 업계의 의견을 종합 조정하고 유기적으로 국내외 관련기관과 상호 협력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국내 MICE산업의 진흥과 회원사 권익 및 복리증진을 추구하고 더 나아가 MICE산업의 육성을 통해 사회적 공익실현과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1일 전임 오성환 회장에 이어 제7대 회장에 취임한 김응수 회장(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사안이 많아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국내 MICE산업 발전과 협회 회원사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국내 MICE가 더 발전해 나갈지 다양한 고민을 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국내 MICE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김응수 (사)한국MICE협회 회장을 통해 국내 MICE산업의 전망과 협회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Q_ 올 한해 협회장으로서 소외를 밝혀 달라?

 
 엊그제 협회장으로 취임한거 같은데 벌써 한 해가 흘렀다. 취임 당시만 해도 국내 MICE산업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취임을 하다 보니 생각한 것 보다 해야 할 일이 많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많이 도출됐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올 한해 (사)한국MICE협회가 많이 부각됐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1년 동안 협회장으로 근무해오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노력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MICE산업 발전을 위해서 우리 회원사가 무엇을 하고 회원사 권익보호는 어떻게 해 나가야 할 것이냐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

 올 한해 정부의 MICE산업에 대한 의중파악과 향후 전략을 어떻게 도출시키느냐에 고민을 해 왔다면 내년도에는 이런 부분들을 어떡하면 잘 해결하고 발전시킬 것인지가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

생산성본부와의 MOU 체결식

Q_ 협회의 비중이 커지리라 생각되는데?
 2009년 MICE산업은 17대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지정되어 중앙정부에서 과거에 비해 관심과 지원을 많이 해 주고 있다. MICE산업은 공익사업으로서 역할이 크므로 모든 산업의 플랫폼 기능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즉, MICE산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소개, 기술발표, 연구·지식발표, 산업간 융복합을 실현하고 다양한 사업들이 MICE와 연관되는 만큼 협회 역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우선 중앙정부 및 모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MICE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MICE 교육, 정보제공,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연결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Q_국내 MICE산업의 경쟁력은 어느 수준인가?
 국내 MICE산업은 최근 10여년 사이에 급성장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부가가치로서의 MICE산업 외화가득률은 90%로 자동차(71%), 휴대폰(52%), 반도체(43%) 등 주요 수출품과 비교해 훨씬 높다. 또한 국제회의 참석자의 평균 지출비용이 2,488달러로 일반 관광객의 2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MICE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복합리조트’에 주목하고 있다. 복합리조트란 호텔, 쇼핑몰, 컨벤션, 전시시설, 공연장, 박물관,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융합해 비즈니스, 가족관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목적의 관광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시설로서 그 어떤 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MICE 연계 복지관광

Q_ 지역별 MICE산업의 불균등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렇다. 현재 서울, 부산, 제주 3개 지역의 MICE 비중이 국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컨벤션시설과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사실은 지역별로 나타나는 독특한 그들만의 성격을 최대한 살린 전략을 통해 MICE산업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각 지역별로 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철저한 계획수립과 지자체 및 업계, 지역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야만 현재의 불균형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본다.

싱가폴 SACEOS-KMA와 MOU 체결식

Q_ 회장님이 강조하시는 창조관광 융복합이 무엇인가?
 지금 어디를 가나 창조관광을 말한다. 사실 창조가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창조라고 생각한다.

 사실 주변에는 MICE산업과 유관한 다양한 협회가 있다. 의료관광도 있고 이벤트, 주최자, 호텔 협회, 전시 협회 등 다양하지만 융복합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MICE협회와 각 산하별 협회가 함께 움직여야 할 것이다.

 앞으로 MICE협회에서 융복합을 통해서 우리가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올 3월에 개최예정인 ‘창조관광의 중심, 융복합 MICE’라는 주제를 갖고 준비중인 ‘2015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다.

 지금까지 MICE가 전시를 빼고 컨퍼런스 중심으로 MICE산업을 키워왔는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컨퍼런스가 있음 당연히 거기에 맞는 전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 행사에는 약 80여개의 전시부스를 준비 하고 있다.

 또한 MICE 회원사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 관광과 직원, MICE 관련 학생, 기관등 다양한 MICE 관계자가 참석함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많은 해외기관 참석도 독려할 계획이다. 바로 이런 부분이 창조관광 융복합이라고 생각한다.

 

Q_ 국내 MICE 관련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은?
 MICE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MICE로 매출을 일으키는 MICE 관련 기업들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협력하는 연관산업 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공정한 산업의 룰을 지키는 경쟁, 조금 더 큰 기업의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경영 자제, 국내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 MICE 기업들과의 국제적 비즈니스 확장, 서비스 고도화와 직원들의 복지수준 향상 등 MICE산업 내부에서의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2015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 주제 : 창조관광의 중심, 융복합 MICE
▶ 일시 : 2015.3.5(목) ∼ 3.7(토)
▶ 장소 : 경주화백컨벤션센터
▶ 대상 : 협회 회원사, 각 지자체 관광과 직원, 관광관련 학생, 기관, 해외 관련 기관 등
▶ 참가비: 기간별로 상이(10만원∼25만원)
▶ 문의 : 02-3476-8325 (
www.kmaa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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