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협 협력통한 인바운드 활성화 나설 것”
“관·협 협력통한 인바운드 활성화 나설 것”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6.11.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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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량 AITA 신임회장 인터뷰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는 제3대 회장으로 한무량 화방관광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AITA 한무량 신임회장 체제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무량 신임회장, 추신강 전임회장, 최용훈 서울특별시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지원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양광수 기자 yks@ktnbm.co.kr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신임회장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AITA 지향”

Q : AITA가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

A : 현재 KATA가 대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상당부분 중복되는 업무가 많았다. 협회를 발전시킨다고 해서 이런 부분에서 사업을 크게 확장할 계획은 아직 없다. 지난 13일 취임사에서도 밝혔지만, AITA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중화동남화 여행업계의 모임도 많이 가지며,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현재 140여 회원사를 200여 업체로 늘릴 계획이다.

Q : 중국 정부가 ‘저가 단체 여행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대응 방안은?

A : 중국 시장은 현재 인바운드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당장에는 큰 시련이라 할 수 있겠으나 거시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 관광산업의 또 다른 기회라고도 볼 수 있다. 그동안 출혈 경쟁으로 인해 저품질 상품이 질을 낮춰왔는데, 중국정부가 이런 정책을 펼침으로 투어비가 상승되고 판매가가 높아지면서 상품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 중국시장에 편중되었던 시장을, 기타 국가의 시장으로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

Q : 중국전담여행사 지정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 존립자체는 필요하다. 사실 그 동안 몇몇 여행사들이 가격을 덤핑을 치며 시장 질서를 어지럽혀왔다. 그리고 덤핑가격을 유지 못하고 소위 ‘먹튀’를 하며 도산한 곳이 많았는데, 결국 금전적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로 인해 여행업계 전반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

다만 지정 제도에 대한 방법론에 있어서는 다소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가 대표로 있는 화방관광도 지난 4월말 자격 갱신 심사에서 탈락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소송 중에 있다. 과거 행정처분을 받았던 사안으로 지정취소를 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일사부재리 원칙’을 위배하는 사안이다.

Q : 그렇다면 어떤 대안을 준비하고 있나?

A : 이번 지정 취소로 많은 여행사에게 올바른 경영에 대한 경종을 울렸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는 중국전담여행 지정 제도의 과도기에 생긴 풀어야할 과제로, 많은 여행사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생긴 문제점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무조건적인 퇴출을 정부가 의도한 바는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싶다. AITA는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 여행사와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

Q : 끝으로 AITA가 나갈 방향에 대해 말해 달라

A : 국민 전체를 향한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이미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AITA는 상근부회장을 신중한 입장에서 선택 중에 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문적인 인력확충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더불어 다소 수동적이던 AITA 활동에서 벗어나 관과 함께 공조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사가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함께 관광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이루고 싶다.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전임회장

“2차·3차 관광연계산업 육성 부탁”

제 1, 2대 회장을 맡아오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하루를 48시간처럼 활용했다. 그 결과 중화권 고객 유치에 있어 일본보다 앞설 수 있었다. 차기 회장단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여행업을 산업으로 생각하고, 여행업계 내에서의 미래 먹거리라 할 수 있는 2차·3차 연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길 부탁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한무량 회장과 중화동남아협회가 합심해서 더 큰 관광시장을 만들길 기대해 본다.

최용훈 서울특별시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지원팀장

“관광산업 동반자 관계 구축해 나갈 것”

서울시는 한국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80%를 차지하는 관광목적지이자, 글로벌 마이스 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서울관광의 질적 변화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3無3强’ 혁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AITA와 함께 관광산업을 이루는 큰 틀에서 부당요금·저품질 상품·여행불편을 개선하고, 환대·관광안내·관광콘텐츠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AITA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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