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같이의 가치’ 실현하는 서울명예시장 될 것”
“여행업계 ‘같이의 가치’ 실현하는 서울명예시장 될 것”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6.1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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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제1대 명예서울시장 인터뷰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어르신·관광인·청소년 등 명예시장 14명을 위촉했다. 특히 관광인 명예시장으로는 정하용 명예시장이 서울시의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장으로 선정했다고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은 설명했다. 관광업계의 종합적인 의견을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균형감각으로 통해 서울 명예시장에 임명된, 정하용 서울시티투어 부회장을 만나 향후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양광수 기자 yks@ktnbm.co.kr

Q : 명예시장 제도는?

A : 시민이 시장이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2012년부터 시작된 제도인 ‘서울시 명예부시장’ 제도를 이어받은 제도다. 매년 관광, 문화, 전통상인 등 각 분야별로 시민 추천과 관련 부서 추천을 바탕으로 명예부시장을 선발했고 올해는 그 자격을 명예 ‘시장’으로 격상했다. 이름뿐인 시장이 아니라, 실제 서울시의회 조례도 변경돼 박원순 시장에 준하는 자격 및 권한을 위임받게 됐다.

Q : 명예시장이 된 원동력은?

A : 많은 여행인들의 추천 및 관련 부서의 심사를 통해 임명됐다. 무엇보다 인바운드 홀세일러인 서울시티투어를 통해 연간 6~10만명의 방한 개별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또한 ‘서울시 관광발전 원탁회의’ 의원으로 활동한 것과 지난 2015년 2대 관광인 명예부시장으로 활약했던 것이 임명되는 것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Q : 어떤 역할을 펼칠 것인가?

A : 제1대 명예시장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우선 든다.

우선은 여행업계와 서울시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집중하고 싶다. 우리나라는 외래여행객 2000만명 유치라는 양적목표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관광객 한분 한분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서울시와 여행업계, 모두에서 모색해 나갈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3不(부당요금·저품질 상품·여행불편을 개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도와 여행사가 스스로의 인바운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

Q :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A : 서울은 한국인바운드 80%이상을 차지하는 관광의 요충지이다. LCC 항공 등의 취항과 한류열풍을 통해 인바운드 시장은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에 따라 관광인프라 확충에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보인다. 인바운드 관광의 경우 서울시청~광화문에 이르는 중심지 관광만이 활성화됐다. 이에 따라 불법주차를 야기하는 등 여행불편 사항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한강이나 야간자원 등 관광객을 분산할 수 있는 신규 관광목적지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Q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서 우리(여행업계)가 성숙해야 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 이전까지는 외적인 요인(한류, 항공편 증가)에 의해 양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지만, 결국 중요한 사안은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이는 결국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법이며, 전체적으로 여행업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된다. 이는 여행사 혼자만, 서울시 혼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민·관 더 나아가서는 언론·서울시민에 이르기 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 앞으로 인바운드 관광활성화라는 큰 그림에 모두가 함께 ‘같이의 가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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