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강추’ 해돋이 ‘명소’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강추’ 해돋이 ‘명소’
  • 한국관광신문 한국관광신문
  • 승인 2016.1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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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에서 ‘정(丁)’은 ‘붉은색’을, ‘유(酉)’는 ‘닭’을 상징한다. 즉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이다. 2017년 한국관광신문 신년호의 테마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이다. 이는 부리가 아직 여물지 않은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오기 위해 병아리는 안에서, 어미 닭은 밖에서 동시에 쪼아 깨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붉은 닭’의 해에 대한 각자의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해돋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찾아가 보면 좋을 전 세계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 본다.

공동취재 sdm@ktnbm.co.kr

<사진> 미국관광청 제공

미국 ‘모뉴먼트밸리’

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 경계에 있는 모뉴먼트밸리는 나바호부족의 성지이자 나바호어로 거대한 돌들의 계곡이라고 불린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모뉴먼트밸리 나바호 부족 공원이다. 모뉴먼트밸리 지역에서는 우뚝 솟은 3개의 암석 기둥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마치 고전 서부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포레스트검프', '백투더퓨처 Part 3', '인디아나존스: 최후의 성전', '역마차', '수색자' 등 많은 할리우드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됐다. 이런 멋진 모뉴먼트밸리의 경치 속에서 맞는 일출 광경도 빼놓을 수 없는데, 붉은 암석과 사막 지대에 태양이 점차 모습을 드러낼 때의 그 장관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길을 나서야 하지만 일출을 기다리며 별이 쏟아질 듯 한 밤하늘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항공편은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유타 경유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델타항공으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으로 이동 후 접경지역까지 꽤나 오랜시간 차량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보다는 2박3일 일정을 추천한다.

자료제공 - 미국관광청

나미비아 ‘소세스플라이’

세계 유일의 붉은 사막인 나미비아의 ‘소세스플라이’에서는 약 200m 높이의 모래언덕 ‘둔 45’에 올라 동트는 대서양을 바라 볼 수 있다. 모래언덕 이름 뒤에 숫자 45가 붙은 이유는 캠프장이 있는 세스리엠에서 45km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일출모습을 보려 새벽 4시에 캠프장을 출발해 30분 정도 모래언덕을 되는데 앞에는 대서양 그리고 뒤로는 붉은사막이 펼쳐져 일출의 황홀함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전 세계 유수의 포토그래퍼들이 이곳으로 촬영을 오기도.

항공편은 남아프리카항공으로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해 남아프리카항공으로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까지 약 2시간이면 바로 연결된다. 빈트후크 도착 후 소세스플라이 지역까지 차량으로 4~5시간 이동해야 한다. 홍콩에서도 남아프리카항공 트랜짓까지 1시간 정도로 짧다.

자료제공 - 남아프리카항공

노르웨이 노르캅

유럽의 최북단 북극권 위 노르웨이 노르캅(Nordkapp)에서는 특별한 일출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대서양과 북해가 만나는 지점인, 저 멀리 북쪽에 있는 장소를 상상한다면 바로 노르캅의 놀쓰 케이프(North Cape)를 추천한다.

노르캅 최초 여행객은 1664년에 방문한 이탈리아 사제 프란체스코 네그리였다. 현재는 약 20만명의 여행객들이 매년 노르캅을 방문한다. 바다 쪽으로 돌출돼 있는 절벽 면을 가진 노르캅의 평평한 지면은 해수면으로 307m 위에 있다. 여행객들은 노쓰케이프 홀 센터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일년 내내 방문할 수 있고 세인트요하네스 카펠 예배당은 세계에서 최북단에 있으며 웨딩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겨울 엑티비티로는스노우 모빌, 얼음 낚시, 스노우슈 스케이트, 개 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황홀한 오로라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인천에서 핀에어, 에어프랑스항공, KLM 네덜란드항공 등으로 경유해 오슬로에 도착, 호닝스보그로 이동후 버스나 택시로 도착 가능하다.

자료제공 - 노르웨이관광청

@GNTB

독일 ‘뤼겐섬’

독일에서 가장 큰 섬이자 생물권보전지역인 뤼겐(Rugen)은 926 평방킬로미터로 발트해안과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 속에서 일출을 감상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특히 뤼겐섬 동남쪽에는 길게 이어지는 모래사장, 깊은 만, 가파른 절벽, 염습지, 너도밤나무 숲 등은 다양한 해안 경치도 감상해 볼 수 있다. 큰 미아석도 흔하게 보이는데, 이들은 마지막 빙하기의 흔적이라고. 운이 좋으면 해안가에서 조개 화석 및 섬게 화석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빌름(Vilm)섬의 경우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 지역으로, 여행객들은 가이드가 동반하는 트레킹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난초과 식물 및 회색 물개 등과 같은 희귀종 동식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프랑크프루트 데일리 노선을 운항 중으로, 프랑크프루트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해 스트랄순트(Stralsund)역 까지 ICE 기차타고 3시간 이내에 도착한 다음 뤼겐섬까지 일반기차로 들어갈 수 있다.

자료제공 - 독일관광청

스위스 루체른 ‘필라투스산’

스위스 루체른 근교의 필라투스산 정상은 스위스내에서도 일출과 일몰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필라투스정상에 자리해 있는 1890년에 오픈한 호텔필라투스쿨름(Hotel Pilatus Kulm)에서 하룻밤을 묵으면 별이쏟아지는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알프스 너머로 펼쳐진 루체른호수위로 빛나는 금가루를 뿌리며 솟아오르는 알프스의 장엄한 일출을 맞이 할 수 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필라투스정상의 산책로를 거닐면서 고요한 파노라마를 만끽하는 것도 좋다.

필라투스의 세상에서 가장 가파른 톱니바퀴 열차는 겨울동안 운행을 하지 않는 만큼 루체른에서 버스 1번을 타고 크리엔스(Kriens)로 가 곤돌라와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 인천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나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 취리히공항역에서 직행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가면 루체른에 도착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

일본 ‘후지산’

에어서울 인천~시즈오카 직항 주 5회(월 화 목 금 토)

JR 시즈오카역 ▶ 후지산 고고메(五合目) 2305m ▶카와구치로

겨울 하얀 설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따뜻한 온천욕은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있다. 특히 일본의 영산이자 온천 마을로 많은 후지산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여행 목적지이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과 함께 마음을 녹이는 온천여행은 각별하다.

일본은 후지산이 산악 신앙의 대상으로 많은 순례객을 끌어들이는 점, 각종 그림과 문학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문화적 가치가 있다는 점 등을 부각시켜 2013년 6월 22일 유네스코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후지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후지산은 산악 신앙의 대상이자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로 쓰인 일본의 상징으로서 문화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고 이에 ‘후지산-신앙의 대상이자 예술의 원천’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에어서울이 인천~시즈오카 직항을 주 5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JR패스를 이용해 후지산 고고메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자료제공 =일본정부관광국

왕망령

중국 산시성의 동쪽에 있는 왕망령풍경구는 왕망령, 석애구, 곤산, 유수성 4개의 관광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항산맥 남쪽에 있는 왕망령풍경구는 태항산맥 중에서도 수려한 풍경으로 유명해 ‘태항지존’ 이라는 별칭 있을 정도다.

왕망령풍경구의 가장 큰 볼거리가 바로 일출과 운해다. 보통 일출을 생각하면 바다에서 올라오는 해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왕망령풍경구에서는 구름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왕망령 정상에 올라 뜨겁게 솟구치는 일출과 능선을 휘감아 도는 운해를 벗 삼아 주변을 돌아보며 걷다보면 왕망령의 경이로움에 취하게 될 것이다.

현재 인천에서 왕망령까지 연결되는 직항 노선은 없으며 제남이나 정주 등을 경유해 가야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제남 노선을 데일리로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정주 노선은 주 6회(월·화·수·목·금·토)운항하고 있다. 이동 시간은 각각 2시간 전후, 3시간 소요된다.

자료제공= 중국여유국

타이완 아리산

인천~타이중 직항, 에바항공 주 2회(목 일), 만다린 항공 주 2회(수 토)

타이중역 ▶ 짜이역 ▶ 아리산(차로 이동)▶아리산 자오핑선

아리산은 타이완을 찾았다면 놓쳐선 안 될 관광명소다. 아리산은 타이완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출과 운해, 삼림철도로 유명하다. 아리산 고산철도는 세계3대 고산철도 중의 하나로 승객들은 기차 안에서 웅장한 산림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274m높이의 아리산 종착역에 이르는 고산철도 코스로 1000년 이상 된 고목이 열대, 아열대, 그리고 온대로 이어져 있는 삼림경관에서 삼림욕을 하는 것은 타이완만의 묘미이다.

더불어 아리산은 대만의 ‘벚꽃의 수도’로 불린다. 특히 3~4월은 벚꽃을 구경하는 대만, 일본,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벚꽃과 함께 3대가 같은 나무에서 자라는 삼대목(三代木), 아리산의 정기를 담은 신목(神木)은 4계절 많이 찾는다. 현재 타이중으로 가는 노선은 에바항공과 만다린 항공이 각각 주 2회씩 운항중이다.

자료제공= 타이완관광청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정원’

프랑스 파리의 일출 감상 명소로는 ‘트로카데로 정원’이 있다. 파리 16구에 위치한 트로카데로 정원은 센 강 맞은편 에펠탑 앞으로 쭉 뻗어 있다.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는 마법같이 서서히 에펠탑을 빛으로 물들인다.

또한 파리에서 가장 높은 18구에 위치한 몽마르뜨(Montmartre) 언덕은 파리의 감동적인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분홍과 회색이 뒤섞인 배경 속에 파리가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몽파르나스(Montparnasse) 타워는 물론 에펠탑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는 서울에서 파리로 매일 아침과 낮 시간대에 2편(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포함)의 항공편을 보잉 777기종으로 운항 중이다.

자료제공 = 프랑스 관광청

필리핀 클락

필리핀항공 인천~클락 직항 주 7회

피나투보 스파타운 ▶ 4륜구동지프 ▶ 피나투보 등정

클락 특수 경제 구역으로 비즈니스의 중심일 뿐 아니라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관광 목적지이다. 여기에 한국인들만을 위한 등산·트래킹 코스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클락에는 피나투보화산이 존재한다. 이 화산은 20세기에 발생한 화산 폭발 중 두 번째로 큰 화산 폭발을 일으켜, 화산 일대는 황폐화된 사막지대로 변했다. 그러나 지금은 클락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았으며, 피나투보 화산의 초현실적인 풍경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매년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필리핀항공에서는 지난 1일부터 클락으로 매일 출항하고 있다. 피나투보 스파타운에서 4륜구동 차량을 이동해 비현실적인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필리핀관광청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하와이 ‘할레아칼라’

하와이, 마우이섬 남동쪽 해안에 있는 할레아칼라 화산 정상에서 지켜보는 일출 광경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로 손꼽힌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해발 3,058m까지 올라가 360도로 탁 트인 전경과 함께 구름 위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장관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할레아칼라는 해돋이 명소로 연간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기위해 할레아칼라 정상을 향한다.

할레아칼라는 하와이 말로 ‘태양의 집’을 뜻하며, 하와이 신화 인물 중 하나인 반신반인 ‘마우이’가 해가 너무 빨리져 낮이 너무 짧다고 생각돼,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올가미로 태양을 낚아채 일몰을 늦춰 낮을 좀 더 길게 만들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진다.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는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마우이 카홀루이(공항) 기준 차로 1시간30분~2시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자료제공 = 미국관광청

미국 괌 ‘세티 만 전망대’

괌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곳이다. 괌에서의 일출 감상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괌의 해돋이 명소로는 먼저 세티 만 전망대가 있다. 세티 만 언덕 주변의 산들과 정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다. 전망대로 향하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코코넛 야자수가 우거진 밀림 너머로 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와 맑은 하늘이 눈부시다. 세티 만의 남쪽 해안선, 멀리 괌의 남쪽 끝에 위치한 섬인 코코스 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괌에서 보호하는 5곳의 해양 공원 중 하나인 피티 베이도 일출 명소다. 피티 베이는 피시아이 마린 리조트 및 해중 전망대에 가까워 다양한 수중 생물들과 많은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인천~괌 노선은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 시간대를 달리해 매일 운항하고 있어 하늘길도 편리하다.

자료제공 = 괌정부관광청

호주 노던테리토리 ‘울룰루’

호주 내륙이 품고 있는 거친 아웃백에 ‘세상의 중심’이라고도 불리는 울룰루(Uluru)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경관 중 하나이며, 호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다. 해가 뜨는 동안 기묘한 빛깔을 내며 가슴 벅차게 하는 해돋이 장소일 뿐만 아니라 이 큰덩어리 바위는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변하는 빛깔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해지고 난 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하는 스카이다이빙, 경비행기, 낙타 등의 이색 체험 외에도 트레킹, 별빛 아래 저녁 만찬, 자전거 투어 등이 가능하다. 최근 2PM 맴버들 또한 호주로 출국해 ‘와일드 비트’라는 여행 예능 촬영을 위해 방문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데일리 직항이나 콴타스호주항공 경유편을 이용해 시드니에 도착, 하루 3편(젯스타, 콴타스, 버진항공)이 울룰루로 운항 중이다.

자료제공= 호주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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