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할 수 있는 곳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모든 할 수 있는 곳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7.03.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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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명상가로 알려진 홍신자 씨의 저서 제목이자 어릴 적 꿈꿨던 여행의 로망이다. 하지만 내각 겪은 여행의 실상은 하루가 멀다 하고 짐을 쌓고 그날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것의 반복이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2월10일 드림트루즈 겐팅 드림호를 타게 됐고 마침내 어릴 적 꿈꿨던 로망을 이룰 수 있었다. 그 안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가 공존하고 있었다.

문의 : 02-733-9033

유지원 기자 yjw@ktnbm.co.kr

지난 10~12일 진행된 미디어 팸 투어는 홍콩 승선의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일정 첫 날에는 크루즈 승선에 앞서 홍콩의 대표 관광 지역인 침사추이에서 대표 관광지를 관광하고 이후 홍콩 카이탁 터미널에서 15만톤급의 최선 선박 겐팅 드림호에 승선했다.

겐팅 드림호는 이번에 팸투어가 진행된 홍콩 출발 2박3일 스케줄 외에도 다양한 일정이 준비돼 있다. 먼저 ▲오는 3월 까지 운항하는 스케줄은 두 가지로, 하나는 홍콩에서 나머지 하나는 광저우에서 매주 일요일에 출발하는 5박 일정이다. 일요일에 배에 타면 다낭과 하노이(하롱베이)를 거쳐 다시 각각 홍콩과 광저우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항되는 스케줄은 홍콩과 광저우에서 매주 일요일 출발하는 5박 일정으로 나하와 미야코지마를 거쳐 다시 모항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드림크루즈는 내년 12월부터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하는 새로운 일정을 시작한다. 먼저 ▲올해 12월부터 2018년 4월 까지 싱가포르에서 매주 금요일에 출발하는 2박 일정이다. 이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두 가지 일정이 있다. 매월 홀수 주 일요일에 출발하는 싱가포르 5박 말레이시아 기항 일정표는 쿠알라룸푸르(포트클랑), 페낭, 푸켓(빠통비치)를 거쳐 다시 싱가포르에 돌아오는 스케줄이다. 나머지 한 가지는 매월 짝수 주 일요일에 출발하는 싱가포르 5박에 인도를 기항하는 일정으로 수라바야와 북 발리(쯜루칸 바왕)을 지나 다시 모항지로 돌아오는 스케줄이다. ▲또 2018년 2월20일에는 싱가포르-푸켓-패낭을 아우르는 알찬 3박 일정으로 동남아의 하이라이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팸투어와 같은 2박3일 일정은 비교적 연령대가 어리고 자유여행객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5박 일정에 비해 저렴할 뿐 아니라 팸투어 일정처럼 1박을 홍콩에서 2박을 크루즈에서 한다면 구체적인 일정을 세우지 않고도 완벽한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겐팅 드림호에는 총 7명의 한국인 직원이 있어 가이드가 없더라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직원이 중국어와 광동어는 물론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겐팅 드림호와 함께 한다면 바다에서의 여행은 땅에서 있는 것 보다 더 다이나믹하다. 일반 여행이라면 호텔 밖에 나가서 하는 모든 것에 추가 비용이 들겠지만 크루즈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여행의 즐거움에서 빠질 수 없는 식도락을 살펴보면 35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물론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야외 데크에서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식사를 하면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는 밥 먹는 시간을 더 행복하게 해준다. ‘차이나 갓 탤런트’를 포함한 고품격 프로그램과 라이브쇼는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증폭시킨다.

음악소리를 따라 걷다보면 모두들 삼삼오오 모여 술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겐팅 드림호에는 세계 최초 선상 조니워커 하우스를 포함한 5개의 멋진바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야외로 나가보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프리미엄 엔터테이먼트 공간이 펼쳐진다. 한 것 꾸미고 나온 여행객들과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밑에서 댄싱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겐팅 드림호의 주크 비치 클럽에는 대형 LED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있어 라이브 DJ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통한 영화 관람까지도 가능하다. 주크는 또한 숨 막힐듯한 댄서들의 공연 및 겐팅 드림호의 선내 엔터테인먼트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주는 최신 음향, 조명과 함께 세계 최고의 DJ를 선보이는 파티 및 프라이빗 이벤트까지도 제공한다.

배의 끝으로 가면 4인용의 작은 잠수정이 2개가 있다. 이 서브멀스블을 이용하면 실제 바닷속을 체험할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행복이 결과가 아니라 과정 중에 일어나는 일이라면, 그것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우리가 의도적으로 해야 할 것은 ‘뭔가 하기 위해’ 달리는 게 아니라 ‘뭔가 하지 않기 위해’ 때때로 멈춰 서는 것이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저자 백영옥 작가의 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느끼기 위한 여행이라면 크루즈 여행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여행계획을 짜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려 노력했던 여행을 잡시 접고 이번에는 ‘무엇을 할 자유’가 아닌 ‘하지 않을 자유’를 만끽해 보자. 새롭게 느낀 그 자유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달콤할 것이다.

크루즈안에선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일어날 일은 더더욱 없다. 물론 짐 싸느라 떠나기 전날 저녁부터 힘들일 필요도 없다.

유럽에서 공수한 침대와 최고급 침구류에서 뒹굴 거리다 오후쯤 일어나 디자이너 브랜드로 꾸며진 욕실에서 가볍게 샤워를 하고 나와 객실의 70%이상 프라이빗 발코니가 제공되는 객실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유유자적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이 따로 없다.

초호화 스위트룸인 드림팰리스를 이용한다면 24시간 유러피안 버틀러서비스와 다양한 드림팰리스의 전용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가볍게 겉옷을 걸치고 나와 복도를 걷다보면 벽에 걸린 그림에 시선이 머문다. 드림크루즈의 오너가 예술에 관심이 많아 직접 옥션에 참여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직접 구매한 작품들이라고.

좀 더 확실한 휴식을 원한다면 크리스탈 라이프를 추천한다. 인기가 높아 예약을 미리 해야 하는데 혹시 여건이 안 된다면 사우나만 이용 해보는 것도 좋다. 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흘러가는 바다를 감상하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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