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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신규취항 그 이상의 시너지

주 4회 직항, 미국 비자‧입국심자 불필요

쿠바‧페루…다양한 중남미 상품개발 기대

인천공항, 중남미 잇는 허브공항 발돋음

최초로 중남미 국가와 아시아를 잇는 직항편으로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에로멕시코가 지난 1일 한국~멕시코시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운항 스케줄은 매주 월/수/금/일, 주 4회로 오후 12시25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오후 12시51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멕시코시티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은 몬테레이를 거쳐 오전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멕시코로 약 14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중남미 노선의 경우 미국을 경유해야만 갈 수 있었지만 이번 노선을 통해 미국 비자와 입국심사 필요없이 멕시코는 물론, 여러 중남미 지역으로의 손쉬운 여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신규 운항 노선에는‘드림라이너’ B787기를 투입함으로써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안락한 비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는 “이번 한국과의 직항 노선 연결을 통해 아에로멕시코는 아시아 지역으로 오는 세 지역의 운항노선을 갖추고, 매주 7700석 이상의 좌석을 제공하게 됐다”며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체결한 대한항공과의 코드쉐어를 통해서도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도 중남미를 잇는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음 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가장 부족했던 부분으로 지적됐던 중남미 노선에 이번 취항으로 인해 여객수송 뿐 아니라, 화물수송도 본격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대사

이밖에도 양국간의 가까워진 물리적 거리만큼이나 다양한 측면으로의 관계도 가까워질 전망이다. 현재 멕시코에서는 K팝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등 문화예술은 물론, 많은 한국 기업들도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만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는 “올해는 한국‧멕시코의 수교 55주년으로, 아시아대륙 최초로 멕시코와 직항노선을 개설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 산업, 관광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서로 함께 발전하고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기예르모 에귀아르떼 멕시코관광청 아시아지역 국장,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 카를라 산체스 아르마 가르시아 멕시코 대통령실 국가 브랜드 및 국제미디어 전문관,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

멕시코관광청에 따르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올 1월~5월까지 한국에서는 약 2만8000여명의 승객이 멕시코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예르모 에귀아르떼 멕시코관광청 아시아지역 국장은 “올해 말까지 멕시코를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객 7만70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대비 20% 상승한 수치로, 이번 아에로멕시코의 신규노선 취항으로 인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신용진 아에로멕시코 한국지사장

또한 이번 신규 취항으로 미주‧중남미 지역 상품의 변화에도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 중남미 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아에로멕시코 직항을 통해 기존의 미국과 캐나다와 연계한 획일화된 중남미 일정이 보다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관심에 비해, 수요가 적었던 쿠바, 페루 등과 같은 신규 상품 발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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