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골프, 예술과의 콜라보
프랑스의 골프, 예술과의 콜라보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7.07.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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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 드 프랑스 다양한 골프장 보유

파리 일 드 프랑스 다양한 골프장 보유

전원적이고 근사한 분위기 즐길 수 있어

고성·미술 투어 통해 색다른 경험 더해

 

파리 일 드 프랑스(Paris Ile-de-France)는 세계 제1의 관광명소이자 프랑스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약 71개 이상의 골프장이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골프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인 스포츠로, 약78만명이 주기적으로 골프를 즐기며, 40만7000명 이상의 골퍼가 라이센스를 소지하고 있다.

골프는 2016 리우올리픽 정식 종목으로 112년만에 다시 채택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가 2018 라이더컵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에 위치한 골프 코스 중에는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 톰심슨, 로널드 프레임, 로베르본 하게, 위베르셰노, 잭니클라우스 등의 손길을 거친 곳도 있다.

관광과 스포츠를 모두 즐기길 원하는 관광객들은 오전에 하프 라운드로 골프를 즐겨 볼 수 있다. 오후에 고성 2곳을 방문한 뒤, 저녁에 유람선을 타고 파리 야경을 감상하고 재즈클럽에서 그루비한 분위기에 취할 수 있다.

반 고흐는 “오베르는 심히 아름다워. 드넓은 초원은 마치 한 폭의 독특한 그림 같지”라고 말하며, 파리북부에 있는 이곳에서 70일 동안 무려 80여개의 작품을 완성해낸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세계적 명성의 성당, 고성 등이 지역은 그 자체로 노천 박물관이다.

오베르의 우아즈 페이 드 프랑스 국립 자연 공원 심장부에 위치한 골프 호텔 ‘드몽그리퐁’. 유럽 최대 규모의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가지 코스의 최상급 그린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총 36홀로 이뤄진 3개의 골프 코스(▲레이크 코스 : 18홀, 총연장 5897m, 파72 ▲ 포레스트 코스 : 9홀, 총 연장 2,800m, 파35 ▲어프로치 코스 : 9홀)을 비롯해 호텔(총 54개 객실), 레스토랑 1곳(레이크 코스), 클럽 하우스, 세미나 시설 등이 있다.

‘릴라당 골프장’의 경우 파리 일 드프랑스 지역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200헥타르 규모의 골프장이다. 골프 코스 설계는 로널드프레임이 맡았다. 구릉과 고목이 우거진 필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 훌륭한 트레이닝 필드까지 갖추고 있다. 총 18홀로 이뤄진 1개의 골프 코스(이즐 아담 코스 : 18홀, 총 연장 6188m, 파72)는 페어웨이가 좁은 홀과 넓은 홀, 광활하면서 경사진 그린이 교대로 나타나는 코스로 이외에도 클럽 하우스, 레스토랑, 바/브루어리, 라운지 등이 있다.

120헥타르에 이르는 ‘리스샹티이 골프장’ 필드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이 중 하나는 1929년 골프 코스 설계가 톰심슨이 디자인했다. 이곳의 테니스 코트는 보로트라, 브뤼뇽, 코셰, 라코스트와 같은 유수의 선수들이 이용한 바 있다. 또한 수영장도 갖추고 있어 파리 외곽의 전원적이면서도 근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총 45홀로 이뤄진 3개의 골프 코스(▲참나무 코스 : 18홀, 총 연장 5905m, 파70 ▲자작나무 코스 : 18홀, 총 연장 4930m, 파68 ▲자키프뤼셰 코스 : 피치 앤 퍼트, 9홀, 940m, 파27)를 비롯해 골프장이 내다보이는 레스토랑 및 그늘 아래의 테라스가 있다.

골프와 함께 캐슬 투어도 가능하다. ‘샹티이성’은 조경예술가 르노트르가 설계한 정원이 딸린 성으로, 19세기부터 루브르 박물관에 버금가는 유명한 이탈리아와 프랑스 고전회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대외양간에서는 말 조련 시범을 선보이며, 웅장한 돔 안에서 진행되는 승마 공연도 볼거리다. 1년에 2번 개최되는 ‘샹티이 꽃 박람회’는파리 근교 쿠르종에서 시작된 이래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원예 및 식물 전시회다.

로와요몽 수도원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전시회·콘서트·공연·사운드아트·현대 비디오 아트가 펼쳐지는 장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모든 골목이 반 고흐에게 영감을 준 오베르 쉬르우아즈를 방문한 다음 로슈귀용과 지베르니로 방향을 돌려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이 지베르니 정원에서 그 유명한 ‘수련’ 연작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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