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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끝판王, 두바이의 버틀러Time to luxury

‘Time to say goodbye, paesi che non ho mai…’

1996년,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은 함께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불렀다. 이 곡은 미국의 유명 권투선수의 은퇴 경기에서 그 권투선수와 친구였던 사라가 시각장애인 보체리와 함께 불러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웅장하고 감동적인 노래로 유명하다.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나는 자연스레 두바이가 떠오른다. 무척이나 감명 깊게 봤던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럭셔리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두바이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가 그려졌다. 무엇보다도 ‘타임 투 세이 굿바이’ 음악 선율에 맞춰 웅장하고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두바이 분수쇼를 보며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한 백일섭씨의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곳 두바이. 단 한번뿐인 인생을 아름답게 적셔줄 두바이의 수많은 매력 중 대표 호텔들의 더 특별한 럭셔리 서비스 ‘버틀러 서비스’를 소개해 본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버틀러 서비스란?

대저택의 집사로부터 유래된 용어로, 호텔의 컨시어지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 된 서비스로 호텔에 단기적으로 머물지만 마치 개인 집사를 고용한 것처럼 VIP고객에게 24시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호텔의 특급 서비스다. 화려하기로 유명한 두바이의 7성‧6성급 호텔들의 ‘버틀러서비스’를 통해 VIP들만의 럭셔리한 라이프를 느껴보자.

 

Burj Al Arab

버즈알아랍

 

두바이의 아이콘이 된 이 돛단배 모양의 리조트는 그 어떤 표현도 무색한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다. 1999년 오픈한 이래,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호화로움을 완전히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높이가 321m에 달하는 이 호텔은 밤이 되면 드라마틱하고 컬러풀한 조명을 받아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해안선에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스펙터클한 횃불처럼 눈에 확 들어온다.

7성급 호텔인 버즈알아랍은 원하는 것이 크던 작던 상관없이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 모든 것을 고객의 요구에 철저히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 중 언제든지, 서비스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각각의 스위트룸에는 전담 버틀러가 배정 돼 있으며, 단 한명의 고객만을 위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여행을 끝마치고 호텔에 들어와 거품목욕을 원한다면, 버틀러가 시간에 맞춰 타월과 가운, 목욕물을 완벽하게 맞춰주기도 한다. 또한 조금 더 특별한 것을 원하는 고객들은 버틀러 서비스를 통해 아라비안 해를 헬리콥터 위에서 즐겨볼 수 있는 럭셔리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The Westin Dubai, Al Habtoor City

더웨스틴, 알합툴시티

 

더웨스틴 알합툴시티 호텔은 두바이의 가장 메인이 되는 도로인 셰이크자이드로드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다. 이 호텔은 두바이 중심가인 비즈니스베이에 위치해 두바이 몰까지 택시로 약 10분 거리며, 공항까지는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최적의 위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도심가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화려한 두바이의 전망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행객들이나 관광지와의 거리, 아름다운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호텔이다.

휴가를 즐기는 동안 운동을 통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더웨스틴, 알합툴시티에는 다양한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특히나 ‘런 컨시어지’가 가장 눈에 띈다. 산책이나 조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두바이 시내, 아라비안 골프 해안지역의 3~5마일에 이르는 코스를 함께 뛰며 가이드처럼 그 지역의 명소까지 알려주는 독특한 서비스다. 여행지에서는 흔히 느껴 볼 수 없는 소소한 것들을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Atlantis The Palm

아틀란티스 더팜

 

아틀란티스 더팜은 팜 주메이라에 지어진 첫번째 리조트로 아틀란티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호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환상적인 주변환경과 아찔한 액티비티, 화려한 시설까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동화에 나올법한 궁전을 떠올리게 하는 호텔이다. 무엇보다 인공섬 위에 지어진 어마어마한 규모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드는 아틀란티스 더팜은 단순히 럭셔리, 그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특히 두바이의 다른 호텔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액티비티와 아쿠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아틀란티스 더팜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수중 객실로 더욱 유명하다. 버틀러서비스를 통해 해변에서 낙타를 탈수 있는 것은 물론, 프라이빗한 비치 위에서 개인만을 위한 디너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로 산타클로스가 스카이다이빙으로 하늘에서 내려와 선물을 전달하기도 한다니, 그야말로 럭셔리의 끝을 보여주는 대목이지 않을까.

Armani Hotel Dubai

알마니호텔 두바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 버즈칼리파 내에 위치한 알마니 호텔 두바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알마니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다. 무엇보다 두바이의 상징인 버즈칼리파 내에 위치하고 있어, 더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이곳은 꼭대기 층에 있는 버즈칼리파 전망대는 물론, 호텔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의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리트로 꼽힌다.

알마니호텔 두바이의 버틀러 서비스는 색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알마니 호텔 두바이에서는 버틀러 대신 호텔의 ‘라이트스타일 매니저’가 고객들에게 배정된다. 이러한 명칭처럼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그에 딱 맞는 여행계획이나 일정들을 추천하고, 원할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아니라 고객의 ‘패션 스타일’에 따라, 또는 소비 성향에 맞춰 두바이몰에서의 쇼핑을 도와주기도 한다.

Palazzo Versace

팔라조베르사체

 

팔라조베르사체은 이름과 같이 명품 브랜드 베르차세에서 만든 호텔로, 내부의 전체 장식과 문양은 물론, 침대, 욕조, 및 각종 부대시설을 비롯해 커피잔과 스푼, 직원들의 넥타이 까지도 그 모든 것에 베르사체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럭셔리’ 그 자체라 볼 수 있다. 이런 고급스러움 때문에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수많은 연예인들은 물론, 현지의 부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베르사체의 화려함과 중동인들의 이국적인 부유함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인 만큼, 버틀러서비스를 통해 실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에 소속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쇼핑을 해볼 수 있으며, 고객을 위해 직접 고른 옷을 스위트룸에서 입어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베르사체의 버틀러 서비스는 슈퍼카의 성지인 두바이에 온 만큼 꿈에 그리던 벤틀리나 최신 마세라티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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