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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夜’ 노올자!제주관광공사 추천, ‘8월 제주관광 10선’- 상

제주의 은 낮보다 아름답다

제주‘夜’노올자!

 

사계절이 아름다운 제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바다와 풍광, 다양한 축제와 즐길거리로 최고의 국내 휴가지로 손꼽히는 제주의 8월은 핫한 여행객들의 열기로 가득차며, 이러한 열기는 밤까지 이어진다. 8월 제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이에 한국관광신문이 더 뜨거운 ‘제주의 밤(夜) 10선’을 2회에 걸쳐 소개해 본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노을과 달빛 별빛 그리고 바람의 트레킹

군산, 정물, 새별, 용눈이 오름

제주의 밤은 노을을 밀어낸 바람과 별빛 사이로 내려온다. 보행자의 걸음보다 빠른 속도로 어둠이 달음질하면 오름 풀숲에는 하나둘 켜지는 작은 불빛. 야간 오름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켠 헤드랜턴 불빛이다. 밤에 오름에 오른 사람들이 경험하는 건 먹색으로 칠해진 제주가 아닌, 주변 오름군락의 실루엣과 별빛, 그리고 불켜진 한치잡이 배들이 만드는 풍경이다.

서귀포와 산방산을 볼 수 있는 군산, 자연적으로 생성된 못이 있는 정물오름, 별 보기에도 좋은 새별오름, 능선이 아름다운 용눈이 오름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다. 오름은 왕복 시간이 1시간 내외이므로 해가 지기 전에 올라 오름의 정상에서 일몰을 보거나, 어둑어둑할 때 올라가 별과 야경을 보는 것도 좋다. 안전을 위해 2명 이상 그룹을 지어 올라가는 것을 권한다. 트레킹화나 운동화, 헤드랜턴은 필수다.

▲밤코냉이들의 힙 플레이스

디제잉 카페, 재즈 클럽, 라이브 바

 

저녁이 되면 슬슬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올빼미족들. 제주어로 밤코냉이라고 부르는 이들을 위한 핫한 공간이 제주의 밤을 들썩인다.

인디밴드나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구좌읍의 벨롱, 금능에 있는 제주의 스탠다드 라이브 재즈 클럽 Take Five, 애월의 음악다방 마틸다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귀기울일 만한 곳이다. 춤추는 것과 힙한 장소를 좋아한다면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클럽 Ho bar, 매주 월요일 디제잉을 하는 비스트로 더 반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8월9~1일까지 5일간 표선 해수욕장에서는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이, 8월25~26일에는 제주뮤직페스티벌이 엘리시안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모두가 친구가 되는 제주의 밤 축제는 음악과 열정 가득한 청춘들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가 높다.

▲고요한 밤에 쏟아지는 불빛들

포레스트 판타지아, 제주장미빛축제, 유리의 성, 유리박물관

 

짙은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일루미네이션은 더위마저 잊게 만든다.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홀로그램을 통한 가상현실 공간과 최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 테마파크. 숲속을 유영하는 고래,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를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밤 12시까지 안덕면 제주조각공원에서 열린다.

장미빛축제로 알려진 애월의 제주불빛정원은 5만송이의 장미, 캐릭터 조형물과 LED 추억만들기 등으로 관람객들의 카메라를 붙잡는다.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유리의 성&마법의 숲에서 열리는 별빛축제는 ‘한 여름밤 환상적인 빛의 멜로디를 거닐다’라는 테마로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라이트를 설치해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조형물이 아름다운 유리박물관은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중문관광단지, 夜한 콘텐츠로 뜬다

중문 달빛걷기, 몽키비치, 바다다&중문 내국인면세점

 

밤에 뭐하고 놀지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중문으로 가보자. 중문에는 달빛을 받으며 걷고, 쇼핑하고, 카페에서 쉬고, 클럽까지 모든 즐거움이 가능하다. 달빛을 받으며 초원을 걷는 중문달빛걷기는 야간관광으로 떠오르는 핫 아이템이다. 일몰 30분 전부터 시작해 약 1시간 반 동안 약 3km의 골프 코스를 걸으며 마라도를 배경으로 노을감상, 풍등 날리기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첫째 셋째 금요일에 진행되며 1688-5404로 예약하면 된다.

시원한 에어콘 속에 야간 쇼핑을 하고 싶다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중문내국인면세점이 확실한 답이다. 8월 15일까지 야간에도 개장하며 밤 9시까지 쇼핑할 수 있다. 10~15% 할인 이벤트 및 품목별, 구매 금액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사은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을 이용하는 내국인들은 면세 한도 600달러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어부들의 땀이 밤바다를 더욱 빛내는 제주의 야경

용담해안도로, 용연다리, 산록도로,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 새연교, 서귀포 자구리 공원

 

제주의 야경은 자연과 인공이 소박하게 어우러져있다. 화려한 네온싸인이나 초고층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나이트 스카이라인은 없지만, 수수하고 담백한 불빛들이 제주를 감싸 안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낸다.

용연다리, 서부두 방파제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검은 하늘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펼쳐진 카페의 불빛들이 아름다운 용담해안도로, 무지개빛이 구름다리 밑으로 반사되는 용연다리는 공항근처에 있어 인기가 높다. 탑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는 해안도로를 따라 서있는 건물들의 불빛과 등대의 불빛이 바다와 어우러지는 광경이 아름답다.

휘청거리듯 가깝게 다가오는 한치잡이 배들의 불빛 뒤로 별빛처럼 쏟아지는 갈치잡이 배들의 불빛과 서귀포의 야경포인트인 새연교도 빼놓을 수 없는 밤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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