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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이영석 발행인의 데스크 노트

“얼마나 해 먹었으면, 내부고발자 생기나?”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로 이어지는 갑-을-병의 종속관계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질 않는다. 특히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펼쳐지는 항공사의 갑질 횡포에 대한 여행사의 대항마는 전세기 사업, 랜드사도 마찬가지로 겨울시즌이 다가오면 겨울 전세기 자리를 미리잡지 않으면 겨울장사도 낭패를 보기 쉽다.

최근 외국 대형항공사 중 하나가 ‘내부고발자’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해 먹었으면, 내부고발자가 생길까?”

주변 관계자들은 “이 항공사는 수년 전에도 거래하던 영업부와 관계가 깊었던 랜드사와 내부고발자로 인해 곤혹을 치렀는데, 또 다시 이런 일들이 불거지는 것은 영업에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모 여행사 대표 가족까지 항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항공사 중 영업부의 금전사고 등으로 한국지점장이 책임을 지고 그만두었던 일들은 간혹 있었으나, 내부고발자에 의한 감사는 치부(恥部) 일 수 밖에 없다. 외부로 알려지면 대외적인 신용도 하락은 물론, 영업에도 지장을 초래해 자체에서 쉬쉬하며 덮어 버리는 일들이 허다하다.

여행업계의 비리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외국 대형항공사의 내부고발건의 진상이 규명돼 정상적인 영업형태를 되찾길 바라는 것이 주변관계자들의 희망 사항이다.

이영석 기자  ttns@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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