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에서 ‘행복한 인생’
‘행복한 여행’에서 ‘행복한 인생’
  • 한미림 기자
  • 승인 2017.08.2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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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환 행복한여행 계장

중국 노선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행복한여행.

이곳에서 영업맨으로 활동 중인 전영환 계장이 여행업계에 발을 들인 과정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웠다. 관광계열을 전공한 그는 졸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업에 발을 들이게 됐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경력 4년차에 접어든 그는 단체 인솔까지 맡으면서 면적 960만㎢로, 유럽전체 면적에 맞먹는 크기인 드넓은 대륙을 조금씩 알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10년 넘은 경력의 업계 선배들도 많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라는 그는 인터뷰 내내 답변 한마디마다 신중함을 보였다. ‘행복한 여행’에서 ‘행복한 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는 전영환 계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미림 기자 hmr@ktnbm.co.kr

“워낙 중국은 유명한 곳이 많아서, 잘 안다고 말씀 드릴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항저우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조용하고 차분한 전영환 계장의 첫인상과 어울리는 답변이었다. 평소에도 혼자 조용히 산책하는 것을 즐긴다고 했다. 중국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자연이면 자연, 도시면 도시 나눠져서 선택지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때와 업무 얘기할 때와 다른 반전의 모습이다. 모든 질문에 깔끔하게 정리된 답변이 준비돼있다는 느낌이었다.

꼼꼼할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도 않다”라며 미소 지었다. 대화를 이어가며 무척 겸손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중국 관광 업계에 대한 설명을 할 때마다 “저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지만”이라는 말을 붙였다.

그러면서도 중국 관광지를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는 진지하고 세심하게 답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걸리는 시간이나 도시별로 차이점을 알아듣기 쉽게 비교 설명했다. 목소리에 높낮이가 안정적인 그의 멘트와 차분한 모습은, 평균 연령대가 높은 중국 단체 관광객들을 케어를 잘 해줄 것 같았다.

참고로 15년 동안 중국이라는 한 우물만 파고 있는 중국 전문 여행사 행복한여행은 1998년 중국 동방항공과의 PSA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국제항공, 중국 남방항공, 중국 하문항공과 PSA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모로 현재 주춤하고 있는 중국 관광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3월 사드 때 예약취소도 나오며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업계에서 4여년 동안 보내면서 이번 뿐 아니라 메르스나 황사 등 여행사 입장에서는 불가항력적인 다양한 상황에 직면해 봤다. 그리고 또 매번 극복해 나갔다. 때문에 항상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다만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평불만만 한다고 해결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업계에 있으면서 멘탈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업계에 입문하며 목표를 넓디넓은 중국 대륙의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으로 결심했다. 앞으로 초심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여행업계를 누빌 것”이라고 다짐하는 전영환 계장.

‘행복이란 결심이요, 결정이다’라는 앤드류 매튜스의 명언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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