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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관제탑 새 단장최첨단 시스템으로 교체

인천국제공항 주 관제탑(이하 ‘인천관제탑’)이 최첨단 관제시스템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운영해온 인천관제탑의 관제시스템과 시설을 최신장비로 전면 교체하여 오는 27일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총 3개의 관제탑이 있는데, 항공기 이착륙 관제를 맡는 ‘인천관제탑’, 공항 내 항공기 지상이동 관제를 맡는 ‘계류장관제탑’,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추어 운영을 시작하는 ‘제2계류장관제탑’이다.

새로이 설치된 관제장비는 기능과 안전성은 강화되면서 소형화‧경량화되었고, 무엇보다 비상 시 인천관제탑의 기능이 상실되더라도 제2계류장관제탑에서 항공기 이착륙 관제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비상 관제탑 운영을 위한 백업시설도 갖추었다.

인천공항의 신 관제시스템은 공항 터미널 등 대형건축물에 의해 가려지는 지역에서도 조종사의 신호가 잘 수신되도록 개선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방식의 전송방식을 도입해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사 간 통신품질이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차세대 정밀감시시스템(MLAT)을 도입하여 폭우나 안개 등 시야확보가 어려운 기상 속에서도 더욱 정확하게 항공기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지상이동 안전과 관제 효율성이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항공기 및 견인차량에 대한 자동 라벨링 기능을 구현하고 주기장의 진출입시간을 자동으로 관리되도록 하여 관제사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공항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시켰다.

더불어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관제탑에 관제장비를 신설하고 약 6개월간 관제사와 시스템 관련 엔지니어가 합동으로 시험운영‧시운전을 반복적으로 시행하여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는 등 관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검증한 후에 관제업무를 이전하고, 올해 3월부터 인천관제탑의 리뉴얼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등 6개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이뤄졌기에 무중단, 무결점 공항운영이 가능했다.

리뉴얼 이후 인천관제탑에서 관제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시설별 실시하는 시운전 외에도 서울지방항공청 관제사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전환시험운영 훈련(15회, 275시간)을 실전과 같이 실시하고 사전안전점검(7회)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체크한 후에 전환운영을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내년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최첨단 공항에 걸맞은 최신 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였다”면서, “14만 시간 무중단 운영에 빛나는 인천공항의 항행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품질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의 위상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림 기자  hmr@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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