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여러분
"오키나와 관광, 이런 점을 주목해주세요"오나가 타케시 오키나와현지사 인터뷰

오나가 타케시 오키나와현지사

9월 6일 감사의 밤 기념 인터뷰

[사진설명] 사진의 오른쪽부터 오나가 타케시 오키나와현지사와 타이라 초케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소장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자연과 역사, 문화와 관련돼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기나긴 교류가 있고, 일상적인 생활 또한 비슷한 부분이 있어 친근감을 느끼는 것 같다. 자연은 바다와 관련된 모든 레저인 마린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인 골프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밖에도 예쁜 카페에서 바다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도 많다.

 

자연환경보존을 위한 오키나와현의 노력

오키나와의 관광을 지탱하는 건 자연이라고 볼 수 있는데,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게 쉽지 않다. 자연보호를 위해 각 지역에서 저마다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현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해변 정화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그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오키나와의 산호초가 아름다운데, 최근 2년간 무더위로 80% 이상이 백화 됐다. 때문에 현에서는 산호를 지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오키나와 특유의 토양인 ‘적토’가 바다로 흘러가 산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상세한 조례를 만들어 엄격하게 규제를 하고 있다.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오키나와는 본섬과 함께 여러 섬들로 이루어져있다. 오키나와 본섬 북쪽에는 ‘아마미’라는 섬이 있는데, 이 섬과 북쪽에 있는 자연을 함께 묶어서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것과 연계를 해서 자연을 지켜나가고자 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 오키나와 방문 추이

여름 시기에 많이 늘어났다는 게 특징이다. 2010년 한국인 관광객은 15500명에 불과했는데, 2016년에 43만1300명으로 3배 정도 증가했으며, 올해는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여름 수요, 가족 여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연간 통틀어서는 매월 4만 명 평준화가 이루어졌다.

이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와주시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감사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보다 더 방문객 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관광업계의 많은 분들과 함께 의견을 구하고자 한다.

 

향후 리피터 증가를 위한 계획

한국 관광객의 경우 비행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크루즈 손님이 적은데, 이용자는 연간 3천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저희들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크루즈 손님 증가를 유도하면, 43만 명을 100만 명으로 늘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올해는 크루즈선이 오키나와에 500회 정도 기항을 하고 있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100회였던 것이 500회가 늘어났는데 이는 규슈 전체에 필적하는 수치다. 크루즈는 기항을 해서 4시간 정도 머물러 있으므로, 그 시간을 이용해 오키나와를 잠깐 맛을 보고, 이후 비행기로 재방문하는 손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만에서 오키나와로 들어가는 크루즈가 많은데, 한국에서 비행기를 통해 대만을 여행한 후, 대만에서 다시 오키나와로 들어가는 수요가 한국에서도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다.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문화를 알리는 방법

오키나와에는 500년 역사가 있는 ‘류큐 왕국’이 있다. 일본 한국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 교류를 통해서 무역국으로 성장한 나라인데, 작은 나라이지만 여러 나라의 독특한 좋은 문화를 받아들여서 자기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 갔다. 이 문화에는 다양성이 있으며, 특히 오키나와현민들이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크루즈에서 내려오는 관광객 앞에서 ‘에이샤’라는 전통 북춤을 보여주거나 문화예술에 관한 커다란 이벤트를 하는데, 이때 관광객들이 감격을 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연과 위치적인 장점을 활용해서 문화를 알리고자 한다.

 

한국과의 교류

자매도시의 경우 작년부터 제주도, 오키나와, 하와이가 함께 섬의 환경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와 같이 각각 섬끼리의 문화‧환경 교류를 가지고 있는데, 현과 시에서 자매도시를 갖게 된다면 더욱 좋은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에서는 이미 친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고, 관광을 통해서 쌓아나간 인연이 젊은 세대까지 이어진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미림 기자  hmr@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