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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CEO 인터뷰“한국은 단순히 항공편을 넘어, 그 이상의 파트너”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유럽 노선은 특히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1년간의 LOT폴란드항공의 성공적인 행보가 더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년동안 인천~바르샤바를 이용한 탑승객은 6만7000여명. 월평균 83%의 탑승률을 자랑하며, 취항 6개월만에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직항편을 증편했다. 이에 취항 1주년을 맞아 방한한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CEO

Q.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일단 예상외의 큰 성과에 감사한 마음이다.

한국시장은 LOT폴란드항공의 노선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노선이다. 뿐만아니라, 한국은 단순히 항공으로 연결된 지역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파트너’다. 현재 260여개의 한국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해 있으며, 문화‧예술적으로 다양한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폴란드 정부차원에서도 한국의 성공사례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공항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처럼 이번 취항 1주년이 양국교류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Q. LOT폴란드항공만의 강점은?

일단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폴란드가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유럽‧동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 인천에서 직항으로 연결되는 바르샤바를 통해 유럽은 물론, 미주, 아시아 그리고 중동까지 약 60여개의 노선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작은 소도시들까지 연결해주는 촘촘한 노선을 보유 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여행을 위한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Q. 한국시장 전망과 계획은?

한국은 폴란드의 아시아 무역 교류 국가 중 두 번째로 크다. 그만큼 인천~바르샤바 노선은 중요한 연결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기내에는 다양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은 물론, 영화, 음악과 같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한국 기내식과 음료까지 한국인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주 5회 운항되고 있지만, 그 이상의 수요와 잠재력이 있는 노선이다. 현재 그룹발권의 비율은 35%, 개인발권은 65% 정도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그룹발권 수요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의 지원(허가)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렇기때문에 이번 방한에 폴란드 외교부 차관이 함께 동행, 정부차원에서의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 국토교통부에서 허가를 해줄 경우 주 7회까지 증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부산~바르샤바 노선도 고려하고 있다.

Q. 내년 한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다.

LOT폴란드항공은 한국 청년 외교단을 바르샤바로 초청,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한글 캘리그라피, 한국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바르샤바 노선을 오가는 B787기에 평창동계올림픽 로고를 세겨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정식 로고는 한달 뒤에 공개할 예정이다.

Q. 철도와의 연계 가능성

유럽여행에 가장 보편적인 이동수단은 바로 ‘철도’다. 본인은 폴란드의 최초 민간 철도 회사로 불리는 ‘발틱 레일’의 공동 설립자인 만큼 철도과의 연계를 매우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항공-열차-항만까지 이어지는 인터 모달(INTER MODAL, 다구간 연계통행) 시스템 구축을 통해, 폴란드와 LOT폴란드항공이 ‘중앙유럽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신규노선 계획과 전망은?

오는 12월4일부터 바르샤바~베를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뿐만아니라, 내년 3월2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도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바르샤바를 경유해 베를린, 오슬로까지 당일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최근 노르웨이가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이번 신규 취항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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