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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리에 특별기 투입, 한국관광객 전원 안전 수송대한항공 2편, 아시아나 1편, 가루다 1편 특별기 운항

발리 아궁화산 분화로 인해 지난달 26일 롬복공항, 27일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 폐쇄로 현지에 체류하던 800명이 넘는 한국관광객 중 29일 임차버스 12대를 통해 발리에서 수라바야로 이동한 266명은 아시아나항공 특별기편으로, 나머지 인원은 대한항공이 30일 투입한 특별기 2편과 가루다항공 정기편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출발, 지난 1일 무사히 한국으로 전원 귀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2편의 특별기 투입을 확정한 후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2편으로 편성된 특별기 탑승 접수를 받기 시작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수라바야로 이동한 관광객 수송을 위해 수라바야 특별기 투입을 확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사에서 잔류고객을 확인한 후 2편의 특별기를 투입해야 한다고 결정, 최초 결항 항공편인 28일 귀국 예정이었던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탑승시키고 나머지 인원을 모두 탑승시켰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인 266명은 발리에서 외교부가 지원한 12대 버스에 나눠 타고 약 300km 떨어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으로 이동했고, 아시아나항공이 투입한 긴급임시편 특별기 A330(290석)를 통해 현지시간 오후 8시40분 수라바야공항에 도착, 국민들을 싣고 오후 10시10분에 출발해 12월 1일 오전 7시30분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긴급 특별기 운영은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화산 폭발로 발이 묶인 인도네시아 발리의 교민 및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과 외교부 본부 파견 직원을 비롯해 코트라, 한인회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수라바야공항 내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정부 전세기 탑승을 안내했다.

외교부는 해외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아시아나항공과 작년 6월 '해외 대형재난시 우리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건은 약정 체결 이후 최초의 전세기 투입 사례다.

현장에 있는 송기화 마타하리투어 대표는 “현재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발리는 화산 분화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다. 단지 화산재로 인해 발리공항 폐쇄 조치로 인해 관광객들이 귀국치 못하는 불안심리가 많이 작용했다”며“외교부의 빠른 조치로 266명이 수라바야로 이동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가루다항공의 특별기 투입으로 귀국을 못했던 관광객들이 모두 발리를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27일부터 귀국해야 했던 관광객들에게 발리 현지 호텔들은 50%의 할인혜택을 준 호텔들이 많았다. 현재도 발리에는 1천명이 넘는 대형 인센티브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정도로 언론에 과장 보도된 것처럼 발리는 화산 분화로 인한 피해는 전혀 없다”며“발리 주민 역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현재 발리 여행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석 기자  ttns@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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