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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Friends···노홍철 “그래, 가는거야”

방송인 노홍철의 자택과 개인전시장이 함께 있는 보금자리 ‘철든책방’에서 열린 스위스관광청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2017/2018 스위스 프렌즈’로 선정된 방송인 노홍철. 그는 “대학생 때 처음으로 떠난 유럽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스위스의 인터라켄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스위스를 다시 찾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제일 먼저 찾은 곳도 바로 스위스였다”며 활짝 웃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비긴어게인’ 등 방송을 통해 스위스를 찾을 기회가 생겼고, 지금껏 총 14번을 방문했다는 노홍철은 진정한 스위스 프렌즈였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Q 스위스에 대해 좋은 추억 한가지

A 인터라켄을 여행하던 도중 난감해 하는 대학생을 만난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빠듯한 예산으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을 하게 되면, 원래 계획했던 두곳을 포기해야 된다고 아쉬워했다. 그 모습이 내 대학시절과 겹쳐 보여 돈을 줄 테니 패러글라이딩을 해본 뒤에 진짜 만족하면 돈을 갚고 그렇지 않으면 갚을 필요 없다고 했다. 패러글라이딩을 끝낸 학생은 내가 번 돈으로 해야 진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돈을 돌려줬다. 그 모습을 보니 도저히 돈을 받을 수가 없었다. 누군가 내 추천을 통해 여행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인생을 배우게 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 나를 설레게 만든다. 이것이 내가 홍보대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이다.

 

Q 스위스에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A 뻔하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각 도시마다 매력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추천하자면 예술과 종교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도시인 취리히, 루체른, 체르마트 이 세 도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Q 스위스 프렌즈로써 앞으로의 계획

A 우선 내년 1월에 스위스를 찾을 예정이다. 이미 일주일 정도 스케줄을 비워놓은 상태고, 아마 9일 전후로 떠날 것 같다. 여행객 노홍철이 아닌 스위스 프렌즈로써 직접 스위스를 체험하는 모습을 SNS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를 찾을 때마다 느꼈던 그 감동만큼 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덧붙이자면 임명식을 현재 살고 있는 이 장소로 선택한 것도 모든 것을 보여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오랜 친구를 소개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스위스를 알리고, 더 나아가 스위스에 한국을 알리도록 하겠다.

 

“여행은 기술이라 생각한다. 많은 경험은 물론 그 여행지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만 누군가에게 떠나고픈 마음을 심어줄 수 있다. 긍정의 에너지로 스위스를 사랑하며, 이미 수차례 스위스를 방문했던 노홍철씨야 말로 스위스를 갈망하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스위스 프렌즈에 딱 어울리는 사람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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