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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에서 IN 메아리 “Wow Jungfrau!”융프라우 철도 한국 GSA 동신항운 송진 대표

“모든 곳에 가보진 못했지만 그곳은 내 리스트에 있다”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수전 손택(Susan Sontag)의 말이다. 전 세계 여행자들 가운데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산맥, 그중 4158m의 고봉 융프라우(Jungfrau)와 마주하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이들이 상당하다. 특히 융프라우 산에 위치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요흐’를 비롯해 아이거, 묀히 등 하늘과 마주해 있는 듯한 그 유명한 세 봉우리가 손대면 마치 닿을 것 같은 파노라마뷰를 선사한다. 이에 융프라우 철도 한국 GSA ‘동신항운’의 송진 대표가 추천하는 “Wow” 소리 절로 나오는 융프라우의 명소 Top 5를 소개해 본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Wow 1 융프라우요흐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곳으로, 2012년 100주년을 맞이한 융프라우 철도를 타고 3454m에 자리한 유럽 최고도의 기차역에 도착, 알프스의 절경을 만끽해 볼 수 있다.

또한 알프스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바 있는 ‘융프라우와 알레치 빙하’가 눈앞에 펼쳐지며 스노우 펀 지역에서는 강철 케이블에 매달려 빙하 크레바스 위를 날거나 스키나 보드, 눈썰매를 타고 신나게 내달려 볼 수 있다. 얼음궁전에서는 20세기 가장 뛰어난 영화인 중 한명으로 꼽히는 찰리 채플린의 얼음동상이, 린트 스위스 초콜릿 샵에서는 오직 융프라우요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아이거 북벽 산기슭의 연중무휴 레스토랑 3곳(클라이네 샤이텍, 아이거글렛쳐, 그린델발트 그룬드)에서는 스위스 전통음식도 경험해 볼 수 있다.

 

Wow 2 그린델발트-휘르스트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곳으로 6인승 공중 곤돌라는 빙하마을 그린델발트부터 해발 2168m의 휘르스트까지 운행한다. 이 곤돌라를 이용해 2168m 지점에 올라가 1000m 부근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순서대로 즐기며 내려오게 된다.

깎아지른 절벽에 만들어진 보행로를 따라 걷는 ‘티쏘 휘르스트 클리프 워크’를 비롯해 800m 거리를 시속 84km로 나는 ‘휘르스트 플라이어’, 슈렉펠트에서 휘르스트까지 날아오른 후 시속 70km로 슈렉펠트까지 다시 하강하는 ‘휘르스트 글라이더’, 보어트까지 비포장길을 달리는 ‘마운틴 카트’, 보어트에서 그린델발트로 빠르지만 안전하게 내려오는 ‘스쿠터바이크’, 바흐알프 호수 주변 200km 하이킹 트레일 ‘하아킹 파라다이스’, 진귀한 야생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 트레일’ 등이 대표적이다.

Wow 3 쉬니케 플라테

1893년 개통된 톱니바퀴 철도를 타고 오르게 되는데 50여분간의 여정으로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철길 밑으로는 비취색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가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참고로 중간 간이역인 브라이트라우넨은 매일 갓 구운 케이크가 일품이며, 무엇보다 인터라켄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꼽힌다.

해발 1967m 지점의 쉬니케 플라테 정상에 도착하면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전망이 펼쳐진다. 또한 다양한 하이킹 코스 외에도 에델바이스를 비롯해 650여종의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알파인 식물원과 전통있는 산악 호텔이 자리해 있다. 특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알프호른 연주가 울려 펴지고, 대형 포토 프레임에서는 순간의 추억을 오래도록 보다 특별하게 간직해 볼 수 있다.

Wow 4 하더쿨룸

하더 철도는 1908년에 개통됐다. 인터라켄 시내 바로 옆에 있는 산인 하더 쿨룸까지는 급경사 철길을 따라 오르는 휘니큘러 열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해발 1322m 지점, 공중에 매달린 듯한 전망대에 서면 양옆으로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가 내려다 보여 ‘인터라켄’이 왜 ‘호수의 사이’라는 뜻인지 단박에 알게 된다. 그 뒤로는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우뚝 솟은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해가 저문 뒤에도 열차가 운행해 일몰과 야경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마지막 하행선은 오후 9시40분.

무엇보다 최근 360도 조망이 가능하며, 야외 테라스까지 마련된 180석의 새로운 레스토랑 ‘융프라우’가 오픈했다. 날씨에 따라 하얀 운무 속에서의 식사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Wow 5 빈터렉-뮤렌

라우터부룬넨-뮤렌 철도&케이블카는 두 개의 노선으로 자동차가 없는 청정마을 뮤렌까지 연결 운행 중이다. 첫 구간은 공중 케이블카로 일명 ‘폭포의 계곡’으로 알려진 라우터부룬넨을 출발해 그러취알프까지 685m의 고도를 오른다. 200년 전 요한 볼프강 괴테가 라우터부룬넨에 머물렀을 당시, 계곡 주위로 떨어지는 수많은 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그러취알프에서 승객들은 파노라마 열차로 갈아 타고, 알파인 목초지인 빈터렉을 지나 뮤렌에 도착하게 된다. 빈터렉의 경우 그러취알프 또는 뮤렌에서 걸어서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실내 120석, 실외 250석을 갖춘 빈터렉 산악 레스토랑에서 햇볕 가득한 넓은 테라스에서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를 바라보며 전통음식까지 음미해 볼 수 있다. 레스토랑은 기차역에서 바로 연결되며, 스키장과 하이킹 코스 한 가운데 위치해 있다.

Who is 동신항운

1997년 설립된 동신항운은 지금까지 인터라켄에 본사를 둔 융프라우 철도운영 주식회사의 한국 GSA를 맡고 있다. 융프라우 철도운영 주식회사는 현재 ▲융프라우 철도(클라이네 샤이텍-융프라우요흐) ▲벤게르날프 철도(그린델발트/라우터부룬넨-클라이네 샤이텍) ▲버니스 오버란트 철도(인터라켄 오스트-그린델발트/라우터부룬넨) ▲쉬니케 플라테 철도(빌더스빌-쉬니케 플라테) ▲하더 철도(인터라켄 오스트-하더 쿨룸) ▲라우터부룬넨-뮤렌철도&케이블카(라우터부룬넨-그러취알프-뮤렌) ▲그린델발트-휘르스트 곤돌라(그린델발트-휘르스트) 등 7개의 뛰어난 산악 운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동신항운은 융프라우 트래블패스(현지판매/3~8일 자유여행권/개인·단체)와 융프라우 VIP패스(할인쿠푼/1~6일 무제한 여행/개인·단체) 등을 선보이며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여정을 돕고 있다.

문의 : 02-756-7560/1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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