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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충만 사랑 충전 겨울의 제주 낭만을 품다제주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10선 上

12월 아니, 한해 전체를 통틀어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린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들 어디론가 향하겠지만 목표는 단 하나, ‘낭만이 깃든 크리스마스’이다.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하고 싶은 일은 정말 많다. 일출도 같이 보고 싶고, 캠핑도 즐기고 싶다. 캐럴이 들려오는 교회에 앉아 크리스마스를 그대로 즐기기도 하고, 전망대에서 별들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산책로를 거닐고 싶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런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겨울의 낭만을 담은 제주도’이다. 제주관광공사가 12월을 맞아 ‘제주의 겨울은 낭만’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쇼핑 등 6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산위에서 로맨틱 선셋

송악산, 신창풍차해안도로

붉게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는 연인.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두 사람의 어깨가 더 가깝게 포개진다. 일몰은 늘 낭만적이지만 제주의 일몰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일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 앞에 서 있든지 오름 위에 있든지 일몰은 풍경과 동화된 채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해준다. 제주의 서쪽은 특히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해안 절경을 따라 걸으며 노을을 볼 수 있는 송악산이 좋다. 신창 풍차해안도로에서는 풍차와 함께 바다의 노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석양을 받은 물고기 조형물의 반짝임이 인상적이다. 제주항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산지등대도 일몰 포인트다.

모닥불과 피어나는 사랑

캠핑장 & 글램핑 체험기회

기타 연주를 듣다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낭만적인 밤. 자작자작 타는 장작불 주위에 둘러앉아 마시는 핫 초콜릿 한 잔과 마시멜로의 달콤함에 밤이 녹아내린다. 겨울의 낭만이 캠핑에서 시작된다면 붉게 타오르는 캠프파이어의 불꽃은 낭만의 절정이다.

조천의 귤빛 캠핑장, 한경면의 제주 돌하르방 캠핑장은 여름 성수기가 지나 다소 여유롭게 캠핑과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다. 텐트나 캠핑 도구가 없더라도 캠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도 인기다. 제주시의 자연 in 글램핑, 애월의 에코힐 글램핑, 조천의 베스트힐 등이 있으며 단체일 경우 구좌의 제주글램핑에서도 캠프파이어가 가능하다.

진짜 크리스마스의 추억

금악성당, 순례자의 교회

제주에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교회와 성당이 많아 소중한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톨릭 성지인 이시돌 목장 근방의 금악성당에서는 24일 밤 10시 자정미사와 25일 성탄 미사가 있다.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성당은 크리스마스 미사는 없지만 성당을 개방해놓는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한 방주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예배가 열린다. 교회가 크지 않아 관광객들은 사전에 참석예약(010-6798-0063)을 하는 것이 좋다. 연인과 작은 기도를 나누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로 알려진 순례자의 교회도 좋다.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기독교 순례길이나 천주교 순례길을 짧게 걸어볼 수도 있다.

12월 중문은 낭만주의보

별내린전망대, 중문면세점

제주의 호텔이 몰려있는 중문의 12월은 로맨틱하다. 야자수와 어우러진 호텔의 불빛과 하늘의 별, 바다의 풍광은 사람들을 낭만 속으로 초대한다.

작은 폭포와 칠선녀다리로 불리는 선임교의 풍경을 품고 있는 별 내린 전망대는 날씨가 맑은 밤에 가면 별을 볼 수 있다. 황금빛 호텔 전경과 풍차가 아름다운 롯데호텔 풍차라운지는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스팟으로 꼽힌다. 동심으로 돌아가기 좋은 테디베어뮤지엄이나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중문관광단지에는 다양한 실내관광지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 싶다면 연말 세일이 열리는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면 좋다.

연인 손잡고 길을 걸어요

화순곶자왈 생태탐방 숲길

연인의 손을 잡고 걷는 길은 걸음마다 온기가 묻어난다. 생명이 살아있는 제주의 숲 곶자왈을 겨울에 걷는다면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가 더해져 더욱 따뜻한 여정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화순곶자왈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바위들과 그 쪼개진 틈 사이로 강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곶자왈은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의 식물들과 월동준비를 마친 숲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신비한 비밀의 정원을 걸으며 자연의 섭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 숲길은 1.5km정도이며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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