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정책 핵심은 ‘사람 중심’
정부 관광정책 핵심은 ‘사람 중심’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7.12.26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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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맞춤형 관광사업

국민 관광활동 증진 노력

고부가가치 방한시장 조성

인바운드 맞춤형 관광사업

평창동계올림픽 활성화 주력

정부의 새로운 관광정책이 발표됐다.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 1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통해 관광진흥 기본계획과 평창 관광올림픽 추진계획, 국가관광전략회의 운영지침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은 그동안의 양적‧경제적 성과중심에서 국민, 지역주민, 방한관광객 등 ‘사람 중심의 질적 정책’으로 전환하고 국무총리 주재 관광관련 범부처 회의체인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신설해 관광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가장 우선시 하는 계획은 국민이 한 달에 한번은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쉼표가 있는 삶, 사람이 있는 관광’ 실현이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여가 활동조사에서 1위가 관광(38.3%)일 정도로 관광은 국민 여가 활동 중 가장 선호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국민들의 1인당 국내 여행일수는 2016년 기준 9.4일. 이를 2022년까지 12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과제로는 ▲생애 주기별‧계층별 관광지원 ▲휴가 활성화 및 여행자 보호 ▲지역관광 역량 및 기반강화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로 삼았다. 세부적으로는 ▲특성별 관광혜택이 포함된 ‘관광교통패스’ 도입 ▲장애인‧임산부‧고령층이 제약 없는 열린 관광지 ▲가족휴가 활성화를 위해 국민 휴양형 펜션단지 조성 ▲관광두레, 관광형 마을기업, 농촌‧생태관광 주민협의체를 활성화 등이 있다.

다음으로 인바운드 시장에 대해서는 주요국을 방한객 규모 등에 근거해 주력‧도약‧신흥‧고부가시장으로 구분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세계가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약시장(인니․베트남․대만․홍콩)과 신흥시장(인도 등)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관광객의 출입국 편의를 제고, 그간 저가관광이 주를 이뤘던 중국시장에 대해서 단체상품 고부가화, 전담여행사 관리강화 등 질적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의료관광분야에서는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유치지역을 중국·중동·러시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한편, 건강·치유 중심의 웰니스관광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을 통한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관광콘텐츠‧플랫폼 기업 등 사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과 관광벤처 보육센터와 관광공사 서울사옥을 중심으로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소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대상을 다양화하고 지역관광 규제 개선 등 탄력적인 관관 법 제도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림픽 기간에 ‘평창 여행의 달’을 운영하고, 겨울스포츠관광을 테마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실시,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국, 특히 올림픽 티켓 소지 중국인 대상 제한적 무비자 입국 허용, 투어버스 운영으로 교통 편의를 높이고, 교통·문화행사 등을 안내하는 올림픽 통합안내 콜센터(한·영·중·일)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축제, 공연, 전통문화, 한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날마다 체험할 거리가 있는 올림픽을 만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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