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여행
‘항공티켓, 매칭해듀오’···ALLWIN AIR단체 항공권, 원하는 가격보다 싸거나 같게

듀오(Duo), 2인조라는 뜻이다.

고객의 정보를 종합해 체계적으로 배우자감을 찾아주는 서비스로 결혼정보회사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듀오’는 ‘결혼해듀오’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해 ‘결혼인연, 만나게해듀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비슷한 시기. 여행업계에도 ‘단체 항공권, 원하는 가격보다 싸거나 같게’를 슬로건으로 등장해 이목이 집중시킨 업체가 있다. 바로 지난해 8월8일8시부터 공식 론칭한 올윈에어(ALLWIN AIR)다.

현재 항공사 48곳과 여행사 321곳이 가입돼 있는 올윈에어는 ‘매칭서비스’와 ‘그룹옥션’이라는 혁신적인 두가지 B2B 플랫폼으로, 2018년 새해 ‘항공권’을 놓고 ‘밀당중’인 업계에 오작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해외여행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항공권. 하지만 ‘오늘 판매하지 못하면 내일 다시 판매할 수 없다’는 특성상 업계에서는 일년 365일, ‘티켓’을 놓고 항공사와 여행사가 ‘밀당’을 벌이고 있다. 이는 가능한 최상의 수익을 얻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가격과 예약율을 탄력적으로 접목하는 레비뉴 매니지먼트 시스템(Revenue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하는 까닭이기도.

‘단체 항공권, 원하는 가격보다 싸거나 같게’를 슬로건으로 한 올윈에어(ALLWIN AIR)는 ▲매칭서비스와 ▲그룹옥션을 바탕으로, 이러한 고민을 덜어준다.

‘매칭서비스’는 쉽게 말해 단체항공권이 필요한 여행사가 좌석 숫자나 가격을 입력하면 여러 항공사 중 조건에 부합하는 곳과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회사 이름처럼 항공사와 여행사 양쪽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WinWin’ 모델로, 아마데우스를 기반으로 GDS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현재 항공사 48곳과 여행사 321곳이 가입돼 있다. 지난해 12월 강남 애비뉴 8번가에서 개최된 ‘매칭 서비스 설명회’에는 ▲에어캐나다 ▲에어인디아 ▲알리탈리아 ▲영국항공 ▲중화항공 ▲캐세이패시픽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 ▲홍콩항공 ▲일본항공 ▲폴란드항공 ▲말레이시아항공 ▲ANA항공 ▲필리핀항공 ▲콴타스항공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터키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비엣젯항공 ▲세부퍼시픽 ▲제주항공 ▲아마데우스 등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주요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13년간 활동하며 ‘가격 결정’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투자유치를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정갑 올윈에어 대표는 “그룹좌석 거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B2B 플랫폼”이라고 자신하며 “올윈에어 플랫폼에서는 여행사가 희망 항공편 및 그룹좌석의 노선이나 좌석당 지불 의향가격 등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사와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사들의 경우에도 다양한 좌석을 업데이트함으로써 판매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의 경우 비수기와 성수기의 차이가 뚜렷한 만큼, 적정가격을 시스템으로 찾아 항공사와 여행사 모두에게 제시해 적정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기간에 여행사당 평균적으로 53만원에 26석의 좌석을 신청받았다. 금액으로 따지면 대략 1300만원이다. 2018년 20만석 공급이 목표다.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도 준비중이고 LCC 비중도 늘려나갈 방침으로, 항공사 100곳이 참여하는 글로벌한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룹옥션’의 경우 54개국에서 특허 모델로 신규취항이나 피크타임 이벤트에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작아 기회를 찾기 힘들었던 중소여행사들에게도 가격입찰은 합리적인 항공권 구매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가 낙찰 방식이 아닌, 입찰 가격보다 최소한 같거나 더 저렴한 금액에 공동 낙찰가격이 결정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패키지 상품 기획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인디비 좌석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는 것이 이정갑 대표의 설명이다.

2018년 새해, “빈 좌석을 채우는 힘을 보여주겠다”는 올윈에어의 다짐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까닭이다.

문의 : 02-508-0357 / allwinair.com

 

 

<미니인터뷰 / 김수연 올윈에어 본부장>

 

“특허 받은 혁신적 B2B 비즈니스 모델”

유나이티드항공(UA)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여행과 친해졌다는 김수연 올윈에어 본부장. 때문에 1994년 탑항공 입사를 통해 여행업계에 뛰어들어 실무를 경험한 김수연 본부장은 이미 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이다.

직장생활 중 관광경영학과로 다시 대학에 들어갈 만큼 늘 열정으로 가득한 그녀는 2005년 입사한 인터파크투어에서 팀장시절 항공영업 매출을 전년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자랑스런 인터파크인상’도 수상한 바 있다.

올윈에어에 합류한 김수연 본부장은 “B2B 서비스 시작 초창기에 그룹옥션 뿐만 아니라 매칭 시스템의 경우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반응을 보였다. 단체항공권을 놓고 협상할 때마다 발생하는 번거로운 과정 및 시간소요 그리고 구매 불확실성을 줄여 줄 수 있다. 실수요자를 연결시켜주는 만큼, 적정수익 보장과 동시에 여행사와 항공사의 거래비용을 절감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특정 항공사나 여행사 중심의 거래에서 탈피해 채널을 다각화 시킬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좌석뿐만아니라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좌석도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수료 구조는 서비스 고도화 후 적당한 시기를 판단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플랫폼 카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올윈에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특허를 받은 만큼, 도리어 환영한다. 따라하고 싶은 매력적인 서비스라는 이야기”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