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갈팡질팡하다 비행기 놓칠라?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코드셰어와 패키지 고객 혼선 우려

여행사도 컴플레인 방지 위한 상담

인천공항 1터미널과 오는 18일 개장하는 2터미널은 셔틀버스, 공항철도, 택시 등으로 20분 가량 소요된다. 때문에 항공권에 따른 ‘코드셰어’와 여행상품 ‘패키지’ 판매 시, 혼선에 따른 고객 컴플레인을 방지하기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이전해서 운항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제2여객터미널 입주 항공사는 2015년 상반기 터미널 운영계획에 대한 평가 절차를 거쳐 대한항공으로 선정됐고, 대한항공과 환승 등 업무 밀접도가 높은 스카이팀 중 수송 분담률과 제2여객터미널 수용능력 등을 감안해 4개 항공사로 결정됐다.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외국국적항공사(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외)가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반면 외국국적항공사로 티켓을 구입하고,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에는 제2여객터미널으로 가야한다.

이에 대해 한 여행사 유럽 팀장은 “고객상담을 하다보면 코드셰어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달리 실제 항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찾아가야 하므로 항공사 안내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보니 개장 초기 당분간 혼선과 이에 따른 고객 컴플레인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자칫 비행편을 놓치는 상황까지도 우려되며 이에 따른 잘잘못을 따지며 얼굴을 붉히는 경우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 항공사와 접근방법을 시작으로, 편의시설 및 친환경 설계, 스마트 기술, 보안 검색 등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달라지는 인천공항의 모습을 상세히 소개 중이다.

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 제공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를 강화해 터미널 정보가 다른 색상(빨강)으로 강조해 표기하고, 공동운항의 경우 색상(빨강) 뿐 아니라 글씨 크기도 크게 조정하여 이용객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는 항공사 및 여행사가 출발 전 2회(1일 전, 3시간 전) 문자를 발송해 이용터미널을 재차 안내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연휴기간 등에 인천공항에서 발생했던 혼잡은 이번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나, 터미널 분리 운영이 처음 이루어지는 만큼 초기 혼선이 우려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터미널을 사전 안내하고, 접근교통망도 확충하는 등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공항 이용객도 공항을 이용하기 전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서 5400만명의 여객을 수송하던 기존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총 7200만 명의 여객을 수송하는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한 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