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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대한민국 보물, 동해감성을 품은 ‘명품해양 예술 관광도시’ 부상

매력적인 관광도시 위한 테마 관광상품 지속 발굴

사계절 체류형 고품격 관광인프라 구축에 박차

관광환경 변화 따른 관광지별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

관광시설 정비 통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 수용태세 개선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 첫 소절에 등장하는 강원도 동해시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백년대계가 될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인 관광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 전통과 현대 건축기술을 접목한 동해망상해변한옥촌 오픈 등 지역자원 특화는 물론, 무릉 에코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과 힐링,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지는 해양관광도시로 부상시키고 있는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올해 전략을 들어본다.

 

Q. 명품해양 예술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동해시의 올해 관광분야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첫째, 동해시 백년대계가 될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자원을 특화해 우리시 성장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릉 에코밸리 조성사업은 석회석 폐광지의 단순한 복구 개념에서 벗어나 관광과 힐링,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지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짚라인과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착수해 무릉계곡과 무릉 건강 숲, 무릉 오선녀탕을 연계한 사계절 관광체험시설도 조성하게 됩니다.

‘백두대간 동해소금길’조성사업도 소금을 짊어지고 가던 옛길을 이야기가 있는 여행길로 바꾸는 우리시의 또 다른 성장모델로 주민과 함께 산채단지를 만들고, 숙박, 식음, 체험 등 관광사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묵호등대 일원에는 하늘자전거 등 체험시설과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갖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조성해 묵호항, 논골담길과 함께 하나의 관광벨트로 만들어 집니다.

‘동해 러시아 청정 대게’를 비롯한 수산물이 우리시 대표 먹거리가 되도록 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운영된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이 안정적인 유통공급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동해시 하면 대게, 대게하면 동해시’가 떠오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환동해권 산업물류 허브도시 육성을 위해, 동해항과 묵호항이 새롭게 변화됩니다. 항만은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곳이며, 관광객이 모이는 장소로 동해항은 대한민국 8번째 규모의 무역항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DBS크루즈훼리가 일본, 러시아를 정기 운항해온 첫 관문이기도 합니다.

신항만 친수공간에는 추암의 석림을 조망하는 스카이워크와 바닷 속 비경을 관찰하는 해중전망대, 조형물, 다양한 쉼터 공간이 조성돼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묵호항은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이 신축되고 대규모 여객선이 추가 투입되었고, 보안구역 해제와 함께 주차장, 공원, 녹지도 조성되었습니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에 이어 묵호시장은 전통시장으로 신규 지정되었고, 배후지역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언덕 빌딩촌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일원도 지금의 성과를 넘어 혁신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연안여객 및 동북아훼리 중심항만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셋째, 울릉도, 독도 관광산업 역시 우리시 관광, 경제 분야와 연계되도록 하고, 묵호항 주변에는 해상낚시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묵호 야시장의 성공은 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우리시 4곳의 전통시장이 상권의 중심으로 동반 성장하고, 청년 상인들이 입점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특성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오랫동안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동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특화 관광지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경제자유구역 망상 명품관광지 개발사업과 함께 테마별 특성에 맞는 체험 관광요소를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관광은 사람의 움직임을 필수 요소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재미, 맛, 멋’이 3가지 요소가 가미된 동해 관광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암 근린공원에 자이언트 슬라이드 설치와 야간조명, 포토 존으로 멋스러움을 연출하고, 추암 굴다리 확장과 망상캠핑장은 우리의 전통한옥과 어우러지는 세계 전통 및 이색 가옥촌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전천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해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 시설 등 체험요소를 가미하고, 인공 달을 설치해 이색 볼거리 제공과 천곡동굴에 가상현실 체험관을 만들어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농어촌 중심으로도 승마, 공방, 서핑, 낚시 등 체험관광을 집중 육성해 관광산업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으로, 망상에서 묵호항, 추암에 이르는 해파랑길을 관광지화 하고, 한섬에는‘선화공주가 걸었던 길’을 스토리로 해안 산책로를 조성할 것입니다.

 

 

 

동해 대표적 관광 명소

 

동해무릉건강숲(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천혜의 관광자원인 무릉계곡 일원에 위치한 동해무릉건강숲은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 및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생활 습관병에 대해 교육하는 강원지역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로 지난 2103년 국비 57억원 등 총 119억원이 투입돼 지어진 곳이다. 무릉계곡 청옥광장 일대 부지면적만 2만4207m  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2인실 30객실과 6인실 6객실, 단체 8인실 2객실로 구성된 숙박동은 총 38객실로 112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황토로 마감된 두타동, 편백나무를 입힌 용추동, 화이트견운모가 벽을 둘러싼 무릉동과 청옥동 등 4동으로 구성됐다.

이곳에 묵는 동안 이용객들은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하는 광물질로 찜질 효과가 뛰어나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견운모찜질방과 혈액 흐름과 근육통, 관절통, 요통과 염증제거에 좋은 국내산 황토로 마감된 황토찜질방, 전남 신안 태평염전서 생산된 천일염만으로 만들어 호흡기 세척, 항염 효과에 그만인 소금동굴, 충분한 산소를 들이마시며 안마의자, 승마음파진동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산소힐링방, 냉·온탕과 건·습식 사우나를 갖춘 입욕탕(남, 녀) 등 모든 테마체험시설을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의 설립 목적을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센터를 찾은 이들의 힐링을 제대로 돕는다. 크게 당일 체험 프로그램과 힐링 숙박 체험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당일 체험프로그램은 다시 자연물을 이용해 에코백, 석고방향제, 편백 베개 등을 만드는 체험(각종 요금별도)과 찻물의 김을 쐬는 차훈 명상, 간호사로부터 누구나 맞춤형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건강상담 체험, 인체의 백혈구를 증강시키는 온열테라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힐링 숙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숙박을 할 수도 있고, 길게는 4박까지 머무르며 아토피 힐링 캠프 등 각종 힐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환경성질환 예약을 위한 교육 강좌도 분기별 1회 운영되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해무릉건강숲 이용은 누구나 가능하고, 방문 60일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입실은 오후 2시부터이고, 퇴실은 오전 11시까지다. 실내 취사는 불가능 하고, 식사(성인 기준 1식 1만원) 이용 시 최소 3일전 예약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동해시청에서 12-2, 12-3, 12-4, 12-6번 버스를 이용해 무릉계곡에 하차 후 약 1km를 이동하면 된다.

 

동해러시아 대게마을

지난해 동해시 추암 관광단지 내 러시아 대게 마을이 조성됐다. 이곳 러시아 대게 타운은 동해시가 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총 2층 규모로 조성해 300여명의 관광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러시아산 대게의 수입 물량 80% 정도가 동해항을 거치기 때문에 이곳 대게 타운에서는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값으로 대게를 접할 수 있다. 직거래를 통하면 1kg당 5만원 이하로 시중보다 약 30% 저렴하다.

가격만이 자랑거리는 아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대게는 러시아산으로 러시아에서 출발한 지 5일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 동해항이기 때문에 내륙 등지에서 맛보는 대게와는 맛에서 큰 차이가 있다. 대게의 크기도 크지만, 신선도와 맛이 뛰어나 찾는 이들이 많다.

1층은 대게 판매장으로 수족관 및 찜통 각각 8개와 해수냉각기 8대가 있어 몰려드는 인파에도 먹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2층은 300여명 규모의 식당으로 1층에서 찐 대게를 2층에서 식기 전에 먹을 수 있다. 넉넉한 식사 공간만큼이나 주차시설 또한 넓다.

추암 러시아 대게 마을은 동해시 추암동 433-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489m  규모다. 추암관광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대게를 맛본 뒤 주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게다가 인근 대형 리조트도 자리해 있어 관광과 미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여행객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고품격 휴양지 ‘동해 망상해변 한옥촌’

동해 망상해변 한옥촌이 작년 10월 오픈했다. 이 한옥촌은 국내 최초로 세계 캠핑캐라바닝대회가 열린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위치해 이국적인 환경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고품격 휴양지다. 또한 망상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아 아름다운 해변을 찾는 여행객이 머무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전통과 현대 건축기술이 접목돼 찾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이곳은 힐링과 휴식의 대표적인 휴양타운이다.

이 한옥촌은 망상리조트부지 내 기존 숙박시설과 연계해 조성된 한옥전문 숙박시설로 한옥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 건축기술과 고급소나무를 사용해 지어졌다. 앞쪽에는 동해 바다, 뒤쪽에는 소나무 숲이 자리 잡아 뛰어난 풍광과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해시가 국비 4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8500만원을 들여 완공한 한옥촌은 연면적 1311m²에 지상 1,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적 편의시설이 구비된 한옥 10동, 24실과 로비동, 식당동, 체험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2개동으로 나뉜 복층연립과 3개동으로 나뉜 단층연립, 5개동으로 나뉜 단독객실이 있다. 복층연립은 A동과 B동 기본 6인용으로 19평이고, 탁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누마루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다. 단층연립은 기본 4인용이고, A동은 12평, 누마루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고, B·C동은 9.8평으로 누마루가 없다. 단독객실은 기본 4인, 12평이다.

동해바다와 소나무 숲이 한 데 어우러진 이곳은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예약은 망상리조트 예약 홈페이지 내 전통한옥으로 접속하면 된다. 가격은 단층연립 A동 누마루 기준 평일 16만원이고, 복층연립은 누마루 기준 평일 23만원이다. 단독객실은 평일 기준 12만원이다. 인근 관광명소로는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망상해수욕장 등이 있다.

 

논골담길

1941년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감성스토리마을 논골담길은 동해문화원이 주관한‘2010 어르신 생활문화전승사업 목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노인들과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과거 ‘동네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고 할 만큼 풍요롭고 넉넉했던 시절이 지나고 지금은 묵호의 삶을 지게에 지고 이겨냈던 사람들만 남았던 이 마을은 논골담길이라는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끝마쳤다. 고무다라, 장화, 보따리 등 옛이야기를 담화로 표현한 논골1길은 예술가들의 추억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돌과 그림으로 꾸며진 논골2길은 ‘모두의 묵호, 모두의 논골담길’이라는 테마에 맞춰 논골담길에 대한 소개와 희망을 담고 있다. 논골3길은 화려했던 황금기의 묵호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추억과 살아왔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묵호 극장’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논골담길을 지나 등대오름길에서는 직접 지역민들의 담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단순 관광이 아니라 한 마을의 역사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벽화가 수놓아져있는 논골담길은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관광지이자 잊혀진 작은 마을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무릉계곡

두타산과 청옥산을 타고 흐르는 무릉계곡은 숲의 맑은 공기와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국인의 정서에 딱 어울리는 장소이다.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무릉계곡은 현대화된 리모델링으로 방문객들이 한층 더 높은 힐링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선녀탕, 쌍폭포, 장군바위, 거북바위, 사랑바위, 용추폭포 등 이름만 들어도 한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 명소들은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면서도 해외 관광지에 뒤처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관리사무소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코스들은 방문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짧게는 왕복 50분부터 9시간짜리 등산코스까지 목적에 따라 방문객들은 가벼운 산책과 새로운 도전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친환경 힐링센터 ‘동해무릉 건강숲’에서는 산소로 가득 차 있는 방에서 최신형 안마기로 즐기는 산소힐링방, 친환경 자재들로 만들어진 소금찜질방, 황토찜질방은 물론 동굴을 구경하며 가볍게 몸도 풀 수 있는 동굴산책로도 즐길 수 있다. 삼화사나 다양한 절들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활도 체험 가능하다고 하니 오랜만에 한국의 멋과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추암관광지

동해시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곳 10선’,‘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미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그리움이 밴 촛대바위 그리고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동해의 거세고 맑은 물이 바위를 때리는 여운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있어 주위 기암괴석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특히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안선경으로 발리를 연상시키는 해안절벽과 올곧게 솟은 촛대바위와 그 주위 퍼져있는 바위섬들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게 만든다.

또한 추암근린공원은 촛대바위와 연계된 또 하나의 볼거리로 조각전시장과 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추암관광지는 2017년 개발을 완료한 1만평 규모로, 도로, 주차장, 캠핌장 등 기반시설과 독립상가 10동, 연립상가 2동 신축으로 새롭게 변모하였으며, 추암오토캠핑장과 러시아 대게마을을 오픈했다.

 

천곡천연동굴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곳으로 5년간의 개발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총길이 151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서 약 4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사실은 국내에 위치한 다른 동굴들과 다르게 시내 중심부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천연동굴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황금박지, 석주, 종유석, 종실, 천용용식구, 침식봉, 석주, 종유석 등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동굴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아이들 교육에도 좋지만, 적당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1km의 석회암 투어가 끝나면 밖으로 나와 야생화 체험공원, 돌리네 탐방로, 돌리네 쉼터 등에 들러 꽃과 풀이 있는 자연 또한 즐길 수 있다.

천곡천연동굴 및 자연학습체험공원에 대한 역사, 문화적 전문 해설은 1주일 전에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안내 시간은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지상에서 시작돼 지하로 연결되는 천곡천연동굴 근방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한 번에 두 가지 관광을 볼 수 있는 영양가 높은 관광지다.

또한, 도심에 위치한 만큼 식당, 숙소 등과의 왕래도 간편하고, 20분 거리에 해수욕장도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을 모두 갖춘 동해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국내최초의 자동차 전용캠프장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국내 최초의 자동차전용캠프장으로 조성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울창한 송림과 백상, 비취빛 바다가 한 데 어우러진 자연친화 레저공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FICC 세계캠핑 캐라바닝 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 100선’에 뽑힌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전용 캠프 사이트도 갖추고 있다. 일반 차량 및 캐라반 자동차 전용 캠프시설, 차량을 주차하고 텐트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세탁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리조트 내 자동차 전용 구역과는 별개로 캐빈하우스와 아메리칸 코티지, 캐라반, 게스트 하우스, 패밀리 롯지 등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캠핑 장비 없이도 이국적인 밤을 맞이할 수 있다.

캐빈하우스는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각각 15평, 11평형이다. 아메리칸 코티지는 A형 17평, B형, 35평, C형 26평이다. 캐라반은 20대를 동해시에 직접 운영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10평이고, 패밀리 롯지는 A형 38평, B형 32평, C형 23평, D형 8평이다.

가격은 캐빈 A형 기준 평일 8만원, 성수기 18만원이고, 게스트하우스는 1인 기준 평일 2만원, 성수기 3만5천원이다. 코티지 A형 기준 평일 10만원, 성수기 22만원, 패밀리 롯지 A형 기준 평일 23만원, 성수기 40만원, 캐라반 2인 기준 평일 5만원, 성수기 11만원이고, 자동차캠프장은 1대 기준 평일 2만2천원, 성수기 4만원이다.

이곳 캠핑리조트는 해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매우 좋다. 무릉계곡이 30분, 천곡동굴이 15분, 추암 해수욕장이 25분 걸리는 등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주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500m 떨어진 곳에 망상 제2오토캠핑장도 위치해 있어 이곳만의 새로운 캠핑지역을 형성해 기존 리조트와는 색다른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북평 민속시장

정조20년(1796년)경부터 유래된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 5일장으로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가격흥정도 할 수 있고, 난전에 널려있는 상품 감상은 물론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쇼핑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북평 민속시장은 4천여 평의 규모로 3과 8이 들어가는 날짜에 열린다. 이곳에서 메밀묵과 선짓국, 소머리국밥, 손칼국수, 보리밥, 감자전, 막걸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주변 관광을 하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더 없이 좋다.

 

동쪽바다중앙시장

1943년 묵호항 개항과 함께 자연적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한때 묵호항을 통해 들어온 생선이 전국 소비량의 70% 이상을 차지한 적도 있으며, 어물전은 강원도는 물론 충청지역까지 기차를 타고 공급하는 등 도·소매 중심의 시장역할을 했다

어업 경기 불안정과 신시가지 건설로 시장이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2005년 이후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또 2011년부터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묵호중앙시장의 명칭을 현 동쪽바다중앙시장으로 변경하고, 2017년 묵호 야시장 개장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해의 맛

무릉계곡 명승지 내 28개의 향토음식점 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주요 메뉴는 신토불이 재료로 만든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황기백숙, 감자전 등 청정자연의 맛을 한층 돋우어 주는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묵호항 일원에서는 동해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각종 활어회는 물론, 곰치국, 물회, 싱싱한 해물을 주원료로 한 해물찜, 해물탕이 인기다.

횟집명소거리는 어촌 풍경이 한눈에 느껴지는 곳으로 도시풍의 카페와 어우러진 해안을 따라 4km가량 횟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묵호항과 대진항을 연결하는 해안의 횟집명소거리는 2006년 2월 강원도로부터 ‘아름다운 간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 명소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묵호항 활선어 판매센터는 청정 동해바다에서 잡아온 신선한 자연산 수산물만 취급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수산물보다 저렴한 값에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으며, 판매되는 수산물도 오징어, 가자미, 문어, 대게 등 사계절 다양한 종류를 접할 수 있다.

이영석 기자  ttns@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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