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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For all ‘Bali'여행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호텔&리조트

한파가 이어지던 2월 한국을 벗어나 신혼여행의 성지인 발리를 찾았다. 후끈한 바람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발리가 입국과 동시에 인사를 건넸다. 아궁 화산 폭발 이후에도 꾸준히 관광객 유치에 애쓰고 있는 발리정부는 관광객들을 위해 13km에 걸친 해변도로를 건설하고 교통이 혼잡한 공항 주위에 지하도로를 준비하며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었다. 다양한 호텔들을 둘러본 결과 발리를 찾은 친구, 가족, 연인, 개인여행객 등 다양한 구성의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호텔들을 추천한다. 다음호에서는 지난 1일부터 5일 총 5일간 발리 현지에서 진행된 코리아트래블주최 ‘발리 팸투어’가 소개될 예정이다.

발리=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취재협조=코리아트래블>

<글 싣는 순서>

1. 취향 저격 호텔

2. 코리아트래블 ‘발리 팸투어’

친구끼리 혹은 개인여행객을 위한 호텔 - 모벤픽

룸서비스를 시켜 먹어도 좋고, 호텔의 바로 옆에 위치한 몰에서 장을 보거나 방 탈출 게임 같은 가벼운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모벤픽 호텔이다. 삼삼오오 방에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옥상에 올라가 수영장과 우거진 숲을 바라보며 칵테일잔을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요일별로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들과 여성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뺏어가는 초콜렛 타임(매일 오후 4~5시)은 모벤픽이 고객들에게 건네는 선물이다.

스파 입구에 있는 스파이스 테이블에서는 자신에 입맛에 맞게 마사지에 사용될 오일을 조제하거나 향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나란히 마사지를 받으며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우정을 돈독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건너편 숲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로비에 있는 직원들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한국인 전문가’이다. ‘발리 타임’이라고 불리는 다소 느릿느릿한 대처대신 빠르게 도착하는 룸서비스는 다른 발리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모벤픽의 장점 중 하나이다.

유하 프라판카 모벤픽 세일즈 매니저

식당으로 시작된 모벤픽은 커피, 아이스크림 등 식도락에 강점이 있는 호텔이다. 모벤픽의 이름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호텔 내에 있는 카페에서는 더운 날씨에 맞는 아이스크림도 즐길 수 있다. 이미 오래전에 지어진 발리의 다른 호텔들과 달리 2017년 1월 신규 오픈한 호텔인 만큼 모던함과 깨끗함이 유지된 신설 호텔이다. 1월을 기점으로 한국의 코리아트래블과 함께 일하며 변화하는 발리를 느껴보고 싶어 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리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식당과 옥상은 모벤픽의 강점이다.

 

아이를 위한, 가족을 위한, 나를 위한 호텔 - 힐튼 발리

키즈 풀부터 발리 최대 규모의 키즈 클럽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라면 고민 없이 힐튼 발리로 향해도 좋다. 로컬 낚시꾼들에 의해 늘 깨끗하게 유지되는 해변은 그 어느 호텔보다 청결하다. 힐튼 발리는 3월부터 리노베이션 예정인데, 가장 오래된 클립트 타워의 내부를 모던하게 꾸밀 예정이다. 내부의 가구들과 전체적인 디자인 변경을 통한 리노베이션이기 때문에 공사기간 중 힐튼 발리에 묵는 손님들이 소음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슬림 사원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는 발리의 건축 제한 속에서도 절벽을 깎는 노력을 통해 고층 건물을 만들어낸 힐튼 발리는 로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특이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70% 이상의 방이 오션뷰를 가지고 있다.

빌딩동의 경우에 예약객 전체의 50%를 한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발리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수업과 다양한 체험, 가족 단위의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장난감 상자와 각종 오락기 등은 편안한 가족 여행을 위한 힐튼 발리의 배려이다.

클라라 입 힐튼 발리 디렉팅매니저

현재 발리의 상황 때문에 한국 시장에 직접 방문할 수 없지만 아시아 담당 세일즈 매니저가 4월 중에 한국에 일주일 간 방문할 예정이다. 여행사는 물론 다양한 매체를 만나 한국인 관광객들을 다시 발리로 이끌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아시아, 한국 현지의 여행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이 요구하는 바와 한국에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검토해볼 계획이다. 4월이 지나 구체적인 청사진이 만들어진다면 한국 시장이 다시 발리의 5위 안에 드는 키 마켓으로 자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 세계의 행사가 모이는 리조트 - 그랜드 하야트 리조트

신혼과 가족여행의 천국 발리에 그랜드 하야트 리조트는 MICE의 열풍을 몰고 왔다. 금호, 삼성, LG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인센티브 목적지로 발리를 선택했다.

규모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발리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해산물 뷔페, 호텔 중심에 넓게 자리한 수영장과 스텐다드 룸부터 제공되는 무료 엑스트라 베드는 행사를 위해 그랜드 하야트 호텔을 찾은 방문객들을 충성스러운 리피터로 만든다. 또한 방과 방 사이에 이중문이 마련돼 있어, 일행일 경우 문을 열어 두 개의 방을 하나의 방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실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발리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오래 머물러도 지루함이 없다.

또한, 호텔과 인접한 쇼핑센터 ‘발리 컬렉션’에서는 식사부터 기념품을 해결하고 다양한 오락거리까지 제공한다. 행사가 끝나고 멀리 시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발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그랜드 하야트 리조트다.

론 노무라 그랜드 하야트 리조트 마케팅 디렉터

1979년 발리를 처음 방문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서퍼들의 숨겨진 섬이었는데, 이제는 그때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 발리와 그랜드 하야트 리조트의 공통점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발리처럼 그랜드 하야트 리조트도 한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햐야트 호텔 사이트에서 예매했을 때만 주어지는 ‘월드 오브 하야트 포인트’는 숙박에 사용된 1달러 당 1포인트를 제공하는데 이를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손님들에게도 제공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코리아트래블을 통해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허니무너들의 로망이 담긴 호텔 - 콘래드 발리

특별한 장소에서의 결혼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들이 발리 일정에서 늘 둘러보는 곳이 바로 콜래드 발리이다. 넓은 부지와 함께 해변에 자리 잡은 예배당은 결혼이라는 성스러운 의식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또한, 호텔 중심에 만들어진 대형 폭포는 콘래드 발리의 규모를 나타내는 상징물과 같다. 객실이 자연을 품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는 콘래드의 수영장은 밀림에서의 휴양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든다. 확 트인 풍경이 아닌 우거진 숲에서 수영을 하는 동안 찍은 사진들은 다른 호텔에서는 누릴 수 없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콘래드 스파에는 한국 사람이라면 익숙할 커다란 거품 욕조가 있다. 마사지에 앞서 거품이 올라오는 욕조에서 긴장을 풀고 조금은 나른해진 상태에서 받는 마사지는 일정으로 쌓인 피로를 단번에 날려준다. 또한, 해변에서 푹신한 의자에 앉아 직접 바비큐를 해먹을 수도 있다. 머리 위를 지나는 제비들의 인사를 받으며 먹는 해산물 바비큐는 콘래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경이로운 자연과 모던한 휴식공간이 있는 콘래드는 커플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프레드릭 르베그 콘래드 발리 제너럴 매니저

콘래드 발리의 강점은 연인들이 꿈꾸는 결혼식장인 해변의 예배당이다. 화산 폭발 이후 발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줄어들었지만 결혼식을 위해, 웨딩 촬영을 위해 발리는 찾는 사람들은 꾸준하다. 최근 줄어든 한국인 방문객들을 다시 콘래드로 향할 수 있게 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해변에서의 식사, 스파와 마사지, 호텔 속 자연 등 콘래드만의 장점을 살려 고객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다. 또한, 콘래드에서는 체크아웃을 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하며 비행기 시간을 기다릴 수 있도록 인터넷과 냉방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된 로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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