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 새해에 더 많이 쓴다
여행비, 새해에 더 많이 쓴다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8.0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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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여행 평균 3.1일 21만원

해외여행 평균 6.4일 143만원 지출

2017년 한해 매주 500명(52주, 2만6000명)에게 3개월 내 1박 이상의 국내·해외여행을 조사했다. 71%가 지난 3개월간 국내여행을, 28%가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국내여행은 평균 3.1일의 일정에 21만원의 비용을, 해외여행은 6.4일에 143만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여행비 지출은 전년보다 많았고, 앞으로 1년은 더 많이 쓰게 될 것으로 예상해 여행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보다는 해외여행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기획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2015년 8월 시작)에서 2017년 1년간 소비자들이 어떻게 국내·해외여행을 했는지 요약했다. 국내·해외여행 간에 차이가 가장 큰 것은 여행비용이다.

한 번의 국내여행을 위해 1인 평균 21만1000원을 지출했지만, 해외여행은 6.8배에 이르는 143만5000원을 지출했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찾은 국내여행지는 강원도(20.0%)였으며, 그 다음은 제주 11.1%, 부산 9.7%, 전라남도 8.2%, 경상남도 7.9%의 순이었다. 여행은 거의 전부(94.4%)가 개별여행 방식을 택했고, 평균 2.4명의 동반자와 동행했으며 가족인 경우가 39.7%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선택한 주 활동은 자연풍경 감상(25.6%), 휴식(21.0%)이었다.

국내여행을 위해 지난 1년보다 향후 1년 간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38.5%, 더 적게는 15.7%로 여행비 지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지의 경우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 29.1%, 중국 8.8%, 베트남 7.5%, 태국 6.1%, 필리핀 4.9%의 순이었다. 상위권은 모두 아시아 지역이었으며, 근거리·단기간·저비용 여행이 인기를 끌었다.

과반수(56.4%)가 개별여행 방식을 택했고, 단체패키지는 35.1%를 기록했다. 평균 2.1명의 동반자와 동행했으며, 그 관계는 친구/연인인 경우가 36.7%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선택한 주 활동은 휴식(19.2%), 자연풍경 감상(16.6%)이었다.

지난 1년보다 향후 1년 동안 해외여행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43.2%, 더 적게가 22.0%로 해외여행비 지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국내는 3개월 내, 해외는 6개월 내 1박 이상의 일정으로 다녀온 여행지에 대해 ‘여행지로서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합산해 ‘종합 만족도’를 구했다.

국내여행 지역별로는 제주가 75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745점, 전라남도 732점, 부산 722점, 서울 717점의 순이었다. 해외는 한 번에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유럽이 822점으로 가장 높았고 뉴질랜드 800점, 캐나다 789점, 하와이 780점, 호주 773점의 순이었다. 장거리·장기간·고비용 여행의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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