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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New Bali'에 빠진 두 사람최애국(최고로 사랑하는 국가) 인도네시아를 말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발리라는 단어는 단순한 지역의 명칭, 그 이상을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리는 아름다움, 꿈 그리고 현실에서 벗어난 편안함을 상징한다. ‘10 뉴 발리’는 그런 의미에서의 새로운 발리를 찾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는 아름다운 꿈의 섬. ‘10 뉴 발리’에 대해 자세히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은 쏘니 샤흐란 GA 지사장과 박재아 인도네시아관광청 소장을 만나 인도네시아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순서>

1. 발리를 넘어, ‘10 New Bali'

2. 인도네시아 관광청 지사장, GA 지사장 인터뷰

3. 수마트라(토바 호수, 탄중 케라양)

4. 누사 텡가라(라부안 바조, 만달리카)

5. 자바 서부(탄중 레숭, 천개의 섬)

6. 자바 중부‧동부(보로부두르 사원, 브로모 화산)

7. 술라웨시(와카토비, 모로타이 섬)

 

탄생을 함께해 더 소중한 ‘라부안 반조’

쏘니 샤흐란 GA 지사장

Q ‘10 New Bali’에 대해

A 새로운 시도는 늘 환영한다. 특히 10 New Bail의 경우 발리로 국한돼 있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소중한 시도이다. 새로운 취항지의 개발이라는 항공사의 소명과 들어맞는 이번 ‘10 New Bail 프로젝트’는 항공사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발판도 모두 갖춰진 상태이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유럽과 미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허브지로 성장함과 동시에 오는 8월18일부터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아 게임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 관심을 새로운 목적지인 10 New Bali로 돌릴 수 있다면 완만해졌던 관광객 상승치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새로운 개척지에 대한 다양한 항공편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의 교류를 한층 더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지역

A 코모도섬이 있는 누사 텡가라 지역의 라부안 바조의 경우 취임 후 직접 신규 취항에 성공했던 지역이라 다른 지역보다 더 애정이 가는 지역이다. 살아있는 코모도 도마뱀을 직접 볼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지역으로 섬을 둘러싼 바다도 아름답다.

다른 지역으로는 모로타이와 토바 호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토바 호수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뻥 뚫리게 만들었고, 끝을 알 수 없는 심연의 바다와 함께 자리한 모로타이는 보트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자라 수많은 바다들을 봤지만 모로타이의 검은 바다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 같은 미지의 힘과 출처를 알 수 없는 공포로 나를 사로잡았다. 직접 들어가지 않고 가늠할 수 없는 바다의 끝을 느꼈던 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 뒤로 비행기를 타고 모로타이의 상공을 지나친 적이 있는데 아래로 보인 검은 바다는 보트에서와는 또 다른 경외심을 심어줬다.

 

Q 인도네시아라는 국가

A 사실 이 자리에서 쉽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인도네시아 전체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람이 살고 있는 6000개의 섬과 그렇지 않은 1만1000여개의 섬들에 모두 가보는 것이 불가능하고, 갔다 왔다고 해서 완벽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지역이나 평생을 함께한 친구에게 고민 없이 추천하고 싶은 지역을 묻는다면 고민 없이 인도네시아의 섬들을 추천할 것이다. 특히 10 New Bali는 인프라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인도네시아의 정수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지역들이다. 알면 알수록 매력 있는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이다.

 

다양성 속 화합, ‘모로타이‧마카토비’

박재아 인도네시아관광청 소장

Q ‘10 New Bali’에 대해

A 이번 프로젝트로 시작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가 소개됐으면 한다. 휴양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 문화를 느끼기 위해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1만 7천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그 섬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생태와 문화 그리고 역사를 보유한 곳이다. 수많은 지역 중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으로 손꼽힌 10개의 지역들은 인도네시아의 생태, 문화, 역사를 다른 지역보다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지역들이다. 인도네시아관광청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항공사와 여행사가 원하는 컨셉과 투자로 인해 확충된 인프라에 대한 자료 등을 최대한 빠르게 항공사와 여행사에 전달할 수 있도록 늘 준비 중이다. 10 뉴 발리는 단순히 10개의 지역에 대한 홍보 프로젝트가 아닌 인도네시아가 가진 본연의 색을 전 세계에 걸쳐 알리기 위한 시작점이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지역

A 인도네시아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양성 속 화합’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평생에 걸쳐 다녀도 다 볼 수 없는 수많은 섬들이 인도네시아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국가로 모여 있는 모습 때문이다. 이런 인도네시아의 탄생 배경 덕분에 문화의 경계가 맞닿는 지역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각 섬마다 저마다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 천개의 섬은 장기 투숙객들에게 딱 들어맞는 목적지이다. 육지에 머물며 시간이 날 때마다 리조트, 다이빙 스팟, 유원지 등 특징이 확실한 섬들을 둘러보는 여행은 오직 천개의 섬에서만 즐길 수 있다.

모로타이와 와카토비의 바다도 화합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깨끗한 해수와 두 지역에서 퍼져 나온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만나는 공간에서의 다이빙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바다를 가로 질러 새로운 곳에 다다른다는 성취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짧은 시간의 항해를 통해 전혀 새로운 곳에 도착해 그곳에 맞는 생활을 살다보면 하나의 나라 그 이상의 것들을 배우게 된다.

 

Q 인도네시아라는 국가

A 섬이라는 별을 품은 밤하늘 같기도, 보석을 품은 보석함 같기도 한 곳이다. 별처럼 보석처럼 아름답지만 밤이 되지 않으면, 보석함을 열지 않으면 그 속에 담긴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움은 직접 가보지 않으면 결코 볼 수 없는 종류의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나라가 아닐까 싶다. 이제 10 New Bali를 통해 숨겨져 있던 별과 감춰져있던 보석이 조금이나마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별을 바라보고, 보석을 손에 쥐는 것은 모두 우리의 선택이다.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를 찾는다면 기대했던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운 별과 보석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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