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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KUONI···COOL한 ‘도전장’금영철 쿠오니코리아 지사장

인센티브 단체 특전 진행중

Global No.1 DMC 쿠오니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1길 배재정동빌딩 B동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1906’이라는 숫자 위에 ‘KUONI’라는 글자가 빛나고 있다. 그렇다. 지난해 12월 자리를 옮긴 쿠오니코리아의 보금자리다. 1906년 창업자의 이름을 붙여 스위스에서 설립, 현재 취리히에 본사를 둔 쿠오니그룹에는 글로벌 No.1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2013년 10월부터 쿠오니코리아를 이끌어 오고 있는 금영철 지사장은 올해에도 ‘넘버원’ 자리를 지키기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금영철 쿠오니코리아 지사장

45살, 새로운 도전

89학번인 금영철 쿠오니코리아 지사장은 대학원에서 호텔을 전공하게 됐다. 1997년 여행업계에 입문한 그는 호텔맨으로 11년 그리고 호텔리조트 영업을 6년 정도 하다, 45살이 되던 2013년 10월부터 쿠오니코리아 지사장을 맡게 됐다.

“지사장 임명 소식을 듣고 배낭을 꾸려 500만원을 여비로 들고 2주간 스위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앞으로 주력하게 될 서유럽을 여행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외국 젊은이들과 나눈 대화도 기억에 남는다”던 금영철 지사장은 “한번은 독일 뮌헨에 있는 1589년에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홀이 있는 호프 브로이 하우스에서 갔는데 우연히 아일랜드에서 온 청년과 조인하게 됐다. 서로 같은 호텔에 머문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방에서 한국에서 준비해 간 소주를 나눠 마셨다. 새벽까지 그간의 여행담을 나누며 행복해했던 순간이 참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스위스에서는 취리히 본사를 방문, 쿠오니에서 앞으로 펼쳐질 멋진 미래를 기대하며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이며 미소 지었다.

지사장으로 취임했을 당시 12명으로 시작했던 쿠오니코리아는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25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30% 증가세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올해의 경우 15% 성장이 목표다.

참고로 지난해 5월 쿠오니와 JTB가 인수 합병, 상호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와 동시에 JTB는 북유럽, 러시아, 발틱 지역에 강한 툼라레(Tumlare)도 인수함으로써 세곳의 회사가 하나로 뭉친 셈이다.

2가지, 특별한 아이템

올해 쿠오니코리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아이템은 ‘인센티브 단체 세일즈 프로모션’과 ‘로바니에미와 오로라 핀에어 연합상품’이다. 먼저 인센티브 단체 세일즈 프로모션은 신규로 의뢰해서 행사가 진행된 인센티브 단체를 대상으로 ▲대도시(런던/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 등) 5성급 호텔 업계 최저금액 제공 ▲일정 중 와인제공(석식 중 2회) ▲일정 중 야경투어 1회 무료 제공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금영철 지사장은 “패키지 65% 정도이고 인센티브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5%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3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유럽 인센티브 전문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도 점차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로바니에미와 오로라 핀에어 연합상품의 경우 최초의 핀란드 모노데스티네이션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4월 출시를 목표로 7일과 9일 일정의 상품 세팅은 완성 단계로, 북유럽 성수기인 오는 겨울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등이 연합사로 확정됐으며, 신규사를 모집 중이다. 지난 1월 현지답사를 다녀온 그는 “쿠오니는 스위스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지역의 모노상품에서 강세를 띄어왔다. 이번 케이스도 그동안 FIT로만 가던 지역이 포함된 이색적인 핀란드 모노 패키지 상품이라 자신한다”며 “헬싱키 외에도 핀란드 북부에는 상상 그 이상의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있는데, 아직까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산타마을로 유명한 로바니에미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끼띨라와 쿠사모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요금으로 글라스 이글루에 누워 오로라를 마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액티비트를 만끽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현지답사를 위해 다녀온 필란드 여정에서는 ‘퓌헤-루오스토’가 기억에 남는다는 금영철 지사장.

로바니에미에서 자동차로 90분 거리로, 서로 가깝게 위치한 2곳의 휴양지로 구성된 지역인 퓌헤-루오스토는 인구 300명의 느긋한 분위기의 휴양지다. 이곳을 찾으면 핀란드 최남단의 자연을 국립공원에서 마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경치 속에서 노르딕워킹과 산악 자전거 등을 다양한 난이도로 경험해 볼 수 있다.

금영철 지사장은 “또한 유럽에서 유일하게 공개된 자수정 광산은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따끈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듯한 현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며 퓌헤-루오스토 방문 당시 구입한 나무로 만든 찻잔을 보여주며 활짝 웃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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