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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상품 다변화, ‘직항으로 희망’한국-라트비아 항공협정 가서명

주3회 운항 공급력 설정에 합의

동북아 항공시장 선점기회 전망

 

‘발트해의 관문’으로 불리는 라트비아로 가는 직항편이 신설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우리 정부 대표단(외교부·국토교통부 합동)은 지난 5~6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한국-라트비아 항공회담에서 한-라트비아 간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하고, 항공사 신청 시 양국 간 직항편이 주3회 운항할 수 있도록 항공편 횟수 및 여객수 등의 공급력을 설정하는데 합의한 것.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의 경우 지리적으로 에스토니아와 북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동부로는 러시아와 벨로루시 그리고 남부로는 라투아니아와 맞대고 있다.

최근 라트비아를 비롯해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로 이뤄진 발틱 3개국 및 북유럽, 동유럽 일정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라트비아 직항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발트해(Baltic Sea)는 면적 43만km2로 스웨덴, 덴마크, 독일, 폴란드, 러시아, 핀란드 등에 둘러싸여 있다.

이에 한 유럽 랜드사 대표는 “발틱 3개국 모노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러시아와 폴란드, 핀란드 등과 연계해 낭만과 힐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직항 노선이 확보될 경우 기존 유럽의 대표적 인기루트인 서유럽에서 탈피, 색다른 유럽상품 기획에 있어 지금보다 훨씬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직항편이 신설되기 이전까지 국민들이 다양한 편명공유(code share) 항공편을 통해 라트비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 라트비아 뿐 아니라 제3국 항공사도 코드쉐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예를들어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을 운항하는 우리 항공사와 프랑크푸르트~리가 구간을 운항하는 독일 항공사가 편명공유 계약을 체결하면, 소비자는 우리 항공사를 통해 프랑크푸르트 경유 인천~리가 항공권을 한 번에 발권하고, 수하물‧마일리지‧운임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라트비아의 수도인 ‘리가’는 고대부터 중개무역 거점으로 강성했으며 근래에는 ‘동유럽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고 있기도. 더불어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국경 지역으로 그 규모만 10만여개라는 설이 있는 ‘십자가의 언덕’이 인상적이며, 에스토니아의 경우 13세기 십자군 기사단에 의해 만들어진 성채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수도 탈린(Tallinn)이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합의된 내용에 따라 한국과 라트비아 간 직항편이 신설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편익이 증가하며 아직 라트비아행 직항이 없는 인근 동북아 국가들의 항공수요를 흡수, 우리나라가 동북아 항공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정화 기자  ljh@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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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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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돌이 2018-04-14 19:46:13

    저도 처음이든 나라인데 이런 기사를 통해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게 되네요 마음이 두근두근^^,,   삭제

    • 바람나그네 2018-04-14 19:16:24

      생소한 나라인데 직항 항공편 생기면 가는사람도 많아지겠네요. 여행사에서 어떤 패키지를 내세울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ㅋㅋ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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