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여행
달라서 간다. 베트남 '달랏(Daldat)'

천지에 흐드러지게 피는 봄꽃들로 눈이 즐거워야 할 시기에 초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눈 뜨는 것은 물론 숨 쉬는 것조차 조심스러워 꽃놀이는 커녕 외출도 자제할 즈음 비엣젯 주최 베트남의 나트랑, 달랏 팸투어 제의가 들어왔다. 어딘들 여기보다는 낫겠지 하는 자조적인 넋두리를 뒤로한 채 두말 않고 따라나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뜻밖에 노다지를 캔 느낌이랄까?

그동안 알고 있던 베트남과 전혀 다른 베트남을 보고 느끼고 맛보고 왔다. 될 수 있는한 크고 깊게 숨을 쉴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던 달랏에서 내내 중얼거리던 노래는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백년 살고 싶어...’였다.

베트남인데 두꺼운 패딩과 털모자를 쓰고 있던 달랏 사람들의 생소한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고, 밤비행기라 피곤했지만 온전히 하루를 알차게 쓸 수 있어 나트랑 관광까지 보너스로 얻었던 3박4일의 일정을 소개한다.

달랏=변연희 기자

취재협조: 비엣젯항공 한국 총판 대주항운㈜ /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전문랜드 에어앤투어스

About.... 달랏(Dalat)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달랏은 호치민시내에서 북동쪽으로 약 305km 떨어져 있는 해발 1,500m의 고원도시다. 나트랑에서는 차로 3시간 남짓 걸린다.

일년내내 사람이 살기에 최적의 온도인 연평균 18도~23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을 때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 달랏은 그림같은 유럽풍의 건물, 시내 중심에 자리한 쑤언흐엉 인공호수, 에펠탑을 형상화한 철탑, 쭉쭉 뻗은 울창한 소나무 숲 등 둘러봐도 유럽의 어디쯤인 듯한 풍경이다. 온화한 기후조건 때문에 화훼, 커피, 와인의 특산지로도 유명하다.

베트남 내 가장 가고싶은 신혼여행지, 베트남의 보석, 봄의 도시, 꽃의 도시, 동양의 파리 등 달랏에 붙여진 별칭도 많다. 2016 뉴욕타임지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베스트 52위에도 선정됐다. ‘베트남’하면 떠오르는 오토바이행렬, 야자수, 쌀국수, 더운날씨를 예상했다면 완전히 반전이다. 상상 그 이상으로 동남아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달랏을 적극 추천한다. 비엣젯 항공은 인천~나트랑 구간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스케줄은 ICN-CXR VJ839(01:50-05:30)과 CXR-ICN VJ838(16:15-22:45)이다. 현재 A320, 180석으로, 7월1일부터는 A321, 230석으로 기종으로 변경, 운항예정이다.

 

<추천 목적지>

◆다딴라 폭포

달랏 시내에서 7km 거리로 가까운 곳에 위치. 1988년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하이킹, 래펠링,캐녀닝 등으로 유명하다. 20m높이의 크고 작은 폭포가 1폭포부터 5폭포까지 협곡처럼 이어져 있으며 메인폭포인 1,2폭포까지는 스릴만점인 미니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고 이어서 케이블카-엘레베이터를 이용,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이동할 수 있다. 수동으로 운전하는 흥미진진한 모노레일 완전 강추.

 

◆달랏 기차역

조경이 잘 된 넓은 정원을 앞에 둔 컬러풀한 기차역은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이다.프랑스 식민지 시절인 1938년 착공.기차는 달랏과 하노이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이었으나 그간 전쟁 등의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가 1990년대 2량만 복원해 차이맛역까지 7km만 관광열차로 운행 중이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광과 옛 추억 스쳐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인기만점.

 

◆랑비엥 산

‘달랏의 지붕’이라 부르며, 2165m 높이로 달랏에서 제일 높은 랑비엥산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스토리와 흡사한 '끄랑'청년과 '흐비앙'처녀의 전설같은 사랑이야기가 숨어있는 곳. 달랏 시내가 그림처럼 펼쳐진 랑비엥 뷰포인트인 전망대까지 초록지프를 타고 마치 곡예를 하듯 20여분간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도 또 다른 재미.

 

◆달랏 중앙시장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장투어는 그들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다.

달랏 시장은 밤이면 더욱 활기를 띤다. 각종 고랭지 농산물과 달랏에서 생산되는 야채, 사계절 생산되는 딸기 등 열대과일을 판매하며 반세오, 반미 쌀국수 등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아티초크차, 딸기잼, 와인, 커피, 캐슈넛 등 쇼핑리스트에 있는 목록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린푸억 사원

관광열차를 타고 7km(30분)쯤 달려 종착역인 차이맛역에 내리면 한자로'영복사'라고 써있는 린푸억 사원이 있다. 49m높이의 사원과 7m높이의 용 모두가 조자기 조각들로 만들어져 보기만해도 그 화려함에 감탄을 자아낸다. 나란히 세워진 높이27m 7층 종탑은 각 층마다 형형색색 도자기 조각으로 만든 모자이크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2층에는 8500kg의 청동종도 진열되어 있다.

 

◆크레이지 하우스

‘베트남의 가우디’라는 별명을 얻은 베트남 총리의 딸 당 비엣 응아가 기존의 건축양식을 파괴하고 숲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기괴스럽고 특이한 구조로 지은 건축물로 마치 동화속 궁전 같다.어린이들 뿐만아니라 모든 관광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키는 달랏의 명물로 유명하다. 1층에는 갤러리와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주요 호텔 리스트>

▲달랏 팰리스 호텔(Dalat Palace Heritage Hotel)

홈페이지 : www.royaldl.com

전화번호 : +84 63 3825 444

 

▲라 달랏 호텔(La Dalat Hotel)

홈페이지 : www.ladalathotel.com.vn

전화번호 : +84 26 3356 5252

 

▲나트랑 참파아일랜드 리조트(Champa Island Nha Trang Resort)

홈페이지 : champaislandresort.vn

전화번호 : +84 258 3827 827

 

▲달랏 뒤파크 호텔(Du Parc Hotel)

홈페이지 : www.dalathotelduparc.com/en/

전화번호 : +84 263 3825 777

 

<미니 인터뷰>

“다양하고 흥미로운 상품개발의 필요성”

김도형 비엣젯항공 여객부 차장

Q 비엣젯 항공, 나트랑-달랏 팸투어를 진행하게 된 목적은?

A 나트랑은 최근들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새로운 목적지다. 마침 동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는 비엣젯 항공의 스케줄에도 딱 알맞는 달랏(2박)+ 나트랑(1박)상품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여행사 담당자들과 함께 나트랑 상품 외에 좀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행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팸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Q 이번 팸 투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A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 모두 감동 받은 지역은 ‘달랏’이었다. 우선 다딴라 폭포는 가벼운 activity가 가능함은 물론, 케이블카를 타고 계곡의 멋진 풍광을 느낄 수 있어 좋았으며, 크레이지 하우스는 아기자기 하면서 흥미진진한 건축물에서 건축가의 애정과 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멋진 곳 이었다. ‘일년 내내 봄’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임을 입증했다.

 

Q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주요 여행사 담당자들은 달랏(2박)+ 나트랑(1박)일정의 상품성에 대해 확신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산과 시원한 비치를 한꺼번에 경험 할 수 있는 멋진 여행상품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모두가 입을 모았다. 이에 비엣젯항공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좌석과 가격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마침 7월 1일부로 기종변경(A321- 230석)이 확정돼 현재 180석에서 50석이 추가된다. 나트랑 및 나트랑+달랏 시장확대에 전념할 것이고, 달랏만의 시장 개발을 위해 직항운항을 포함 더욱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문의 : 02-6951-0053

 

“한국관광객 증가추세 상품개발 박차”

손정권 애어앤투어스 대표

Q 이번 팸투어의 현지진행을 맡았는데 나트랑,달랏과의 인연은?

A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전문 랜드사를 운영하던 중 2년전 달랏을 처음 찾았다. 쾌적한 날씨, 아기자기한 유럽식 건축물, 저렴한 여행경비, 순수한 사람들로 첫눈에 반했다. 신축중인 호텔, 리조트등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어 에어앤투어스에서는 더 나은 상품개발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고 있다.

 

Q 나트랑,달랏 연계상품의 매력을 얘기한다면?

A 대부분의 관광지는 이건 좋은데 저건 별로야 라고 호,불호가 확실하게 구분지어 지는데 이곳은 딱히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가 아니라 그냥 다 좋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곳이다. 우선 길지 않은 비행시간과 나트랑에서는 멋진 비치를, 달랏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즐길 수 있어 한 나라 두 도시지만 마치 전혀다른 두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Q 추천하고픈 곳과 연령층은?

A 달랏은 연중 18도~23도의 쾌적한 날씨 덕분에 골퍼들도 많이 찾는다.전 연령층 모두 좋지만, 고품격 관광지를 원하는 60대 이상의 연령층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목적지다.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감을 얻는다는 것도 매력적일 뿐만아니라 완전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추천의 이유다.

문의 : 02-777-0718

한국관광신문  ttns@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관광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