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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OTA, 국내 숙박시장 잠식

글로벌OTA 7%↑, 직접예약 5%↓

여행전문 채널 강세…해외숙박 70%

국내상품 기반업체, 해외진출 어려워

 

국내여행 숙박 예약의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직접 예약’은 줄고, 글로벌 OTA를 통한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국내여행을 위한 숙소 예약/구매는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숙박예약 전문 웹사이트/앱, OTA, 메타서치 서비스 등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26%,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을 포함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 16%였다. 종합여행사는 3%에 그쳤다. 여전히 국내 숙박은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7년 2/4분기’와 비교하면 숙박업체에서의 직접 예약/구매는 5% 감소한 반면,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7% 증가했다.

특히,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의 약진, 숙박업체 직접 판매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시 숙박의 예약/구매는 여전히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70%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다음은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15%, ‘종합여행사’ 7%, ‘온라인 종합 쇼핑몰’ 4%의 순이었다. ‘17년 2/4분기’와 비교해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무려 9%가 증가했고,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와 종합여행사가 각 5%, 3% 줄었다.

해외여행 상품을 기반으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OTA와 메타서치 서비스가 해외여행 시장을 확실히 장악했을 뿐 아니라 국내여행 시장까지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내여행 상품을 기반으로 해외여행 상품에도 도전장을 내민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인터넷 종합 쇼핑몰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의 시장 지배가 국내여행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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