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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 ‘그 나물에 그 밥?’아웃바운드 급증 2600만 시대

한정적이고 유사성 띤 여행상품

계절 및 국가별 상품기획 필요

“상품 구성의 차별화가 없다보니 결국 저가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해외여행 2600만 시대. 오늘날 소비자들은 전문가 소리를 들을 만큼 여행지 선정과 테마에 있어 주관이 뚜렷하다.

하지만 여행사에 제공하는 상품은 구성요소의 한정성으로 인해 유사성을 띠고 있어 상품의 차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소비자들은 직접 모든 일정을 준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여행사에선 수입구조 감소와 경영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논점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각 여행업계마다 저가 가격 경쟁 구조가 깊어지는 현상 또한 이러한 이유로부터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게 여행상품을 받아 그 상태로 판매하는 기업체가 만연하기 때문에 고객들로 하여금 장기적으로 개성 있는 여행을 영위할 수 있는 폭이 협소화 될 우려가 있는 것.

이에 20년 경력의 한 여행업 관계자는 “특정 시기가 되면 마치 짜인 듯 비슷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성수기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된다. 그렇다보니 해외여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치열한 가격 경쟁 틈바구니에서 여행사 수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계절별 혹은 국가별 여행 상품의 기획을 통해 여행객과 여행사가 윈윈해야 한다. 이 때 각 여행사마다의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이는 여행객에게 신뢰성을 주고 해당 여행사에 대한 주체성을 확실히 함으로써 소비자의 정보 판단을 수월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즉, ‘마케팅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방향 설정으로 소비자들의 심리적 가치를 높임으로써 경제적, 기능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내는 전략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

이에 A여행사 마케팅 팀장은 “여행 상품은 본래 특성상 계절과 국가적 요인 변수가 높기 때문에 특정 시기와 계절에 따라 편중되는 여행수요가 영업실적과 수익편차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이러한 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계절별 국가별 여행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 줘야한다. 기획자는 상품 홍보에 있어 네이밍 전략 및 획기적인 홍보 마케팅을 더욱 더 발휘해 시즌별 혹은 국가별 관광 목적에 대한 정체성을 뚜렷이 해야 하며 늘 관광객 입장에서의 새롭고 활력 있는 맞춤형 테마 기획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정화 기자  ljh@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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