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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으로 ‘In' 고민은 'Out'빌딩 숲에서의 시원한 여름나기

홍콩은 한마디로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도시’이다. 방문객 추이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해야할 점은 작년 한해 재방문율이 27.3%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홍콩관광청에서는 가족여행객, 여름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다수 진행 중이고, 다양한 혜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https://hongkong-summer-fun.com)를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여름의 홍콩이 덥다고 피했던 여행객들은 있어도, 실제로 홍콩의 여름을 겪은 여행객들은 또 한 번 홍콩을 찾았다. 영리하게 더위를 피하며 진짜 홍콩을 즐길 수 있는 6개의 테마를 통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홍콩(City Life, City Rest in Hongkong)을 소개해본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

홍콩에서는 오는 22~24일 총 3일간 역사 깊은 축제 ‘홍콩 드래곤 보트축제’가 개최된다. 올해에는 한국에서도 3팀이 참가해 홍콩관광청은 이를 응원하기 위해 공짜 맥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곳은 올드 타운 센트럴과 인접해 홍콩 여행에도 제격이다. 올 여름 홍콩을 찾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지원 혜택도 있다. 16세 미만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은 홍콩의 지하철을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는 MTR 1일권, 공항과 시내를 잇는 공항철도 티켓 AEL, 홍콩에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SIM카드 제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서는 가족여행객들의 취향에 따라 도시탐험형, 휴양형, 테마파크형 중 하나를 선택해 코스가 담긴 미니맵을 확인할 수 있다.

 

루프탑 수영장에서 ‘호캉스’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의 줄임말 ‘호캉스’를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홍콩이다. 높은 빌딩 숲 사이로 우뚝 솟은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내려다보는 홍콩 시내와 빅토리아 하버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 수영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룸서비스까지 즐긴다면 지금껏 꿈꿔왔던 ‘여름 휴양’을 호텔에서 모두 이루게 될 것이다.

 

대형 쇼핑몰에서 ‘몰링’

홍콩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들은 늘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유지하고 있다. 밖은 햇빛이 쨍쨍한 여름이지만 홍콩의 가게들은 모두 서늘한 겨울 날씨이다. 더위에 달아오른 몸을 식히며 즐기는 쇼핑은 홍콩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면세의 도시 홍콩에서는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양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와인의 경우는 잊어선 안 될 물품이다.

 

멈추고 싶은 순간 ‘올드 타운 센트럴’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홍콩의 지역들 중 ‘올드 타운 센트럴’은 전 세계의 예술들이 모여 만들어진 벽화 마을이다. 과거의 홍콩에서 시간이 정지한 올드 타운 센트럴에 최근까지 새로이 그려진 벽화들은 활기를 불어넣는다. 사탕수수로 만든 음료를 한 손에 들고,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여름의 더위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느림의 미약을 담은 ‘해변가’

스탠리, 리펄스 베이, 디스커버리 베이로 대표되는 홍콩의 해변가는 홍콩의 자랑인 쇼핑몰들과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특이점을 가진다. 더운 날씨의 수영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파라솔 아래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에어컨이 만들어낸 시원한 기후 아래로 들어가 보내는 휴식은 일반적인 휴식보다 2배 이상의 쾌적함을 선물한다. 또한, 수영을 즐기지 않는 동행은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 좋다는 의견이다.

 

어딜 가도 인생샷 ‘홍콩 맛집’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은 홍콩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 수 있는 말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딤섬은 물론 홍콩을 대표하는 거의 모든 음식들은 찍었다하면 음식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홍콩만의 색깔을 가진 식당들은 자리에 앉는 순간 여행객들을 모두 휴양 온 셀럽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즐긴다면 홍콩의 맛집은 필수 코스이다.

 

홍콩 나이트라이프 ‘펍크롤’

아름다운 야경을 내려다보며 머금은 술 한 잔의 미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홍콩에 위치한 다양한 호텔, 야외 펍들을 돌아다니며 홍콩 술의 맛을 진득하게 느낄 수 있는 ‘펍크롤’이 제격이다. 낮의 홍콩과 달리 많이 덥지 않은 밤의 홍콩은 간단히 걸으며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이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이기에 같은 술을 먹어도 더욱 맛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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