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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쉼표!” 한국국제관광전 “참 잘했어요!”올해로 33회, 지난 14~17일 코엑스 개최

국내외 490여 기관·업체 참가 530개 부스

B2B와 B2C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 강화

관광분야 국내 첫 국제어워드 등 공공성↑

 

‘길에서 만난 쉼표’

국내 50여 지자체와 50여 국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8)이 제시한 올해의 테마다. 참고로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국제관광박람회다.

그리고 이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빡빡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찾아 떠나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이에 한국관광신문 공동취재단이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 속으로 들어가 봤다.

<공동취재단>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8)에는 50여 국내 주요 지자체와 그리스, 필리핀, 러시아, 대만, 홍콩, 멕시코 인도,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마카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괌, 몽골 등 50여 국가 그리고 국내외 490개의 관광 유관 기관 및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사드 갈등으로 관광교류가 주춤했던 중국이 대규모 부스를 설치,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해 양국 관광업계의 큰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올해에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인 UNWTO를 비롯해 PATA, 한국관광학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했다. UNWTO와 함께 한국국제관광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관광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한 것도 주목해 볼 특징이다.

박강섭 코트파(KOTFA) 사장

행사장에서 만난 박강섭 코트파(KOTFA) 사장은 ‘공공성’을 강조했다. “기존에 진행돼 왔던 다양한 축제는 물론이고 지자체와의 토론과 협업, 국내 전문가들을 통해 IT 발전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연 등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각도에서 진행됐다”며 “무엇보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관광의 대표 관광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더불어 B2B와 B2C를 아우르는 국제관광박람회에 걸맞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국내 80여 여행사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여행사들은 지자체 방문해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정환 한국드림관광 회장

이정환 한국드림관광 회장은 “울릉도를 최초로 개척해 벌써 33년째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3년 연속 문체부 지정 우수여행사로 지정된 바 있다”며 “현재 울릉도, 제주도, 대마도 등을 매일 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성지순례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에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했던 선교사들의 자취와 의미가 특별한 교회들을 중점으로 한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베니키아호텔 체인본부팀

김선영 베니키아호텔 체인본부 대리는 “베니키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하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뢰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체인브랜드이기에 브랜드와 더불어 수많은 지점을 홍보해나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서산, 양산 등 관광호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베니키아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베니키아 호텔은 주로 관광 인프라가 뛰어난 장소에 접해있기 때문에 전국 어디를 여행해도 베니키아를 알고 가면 굉장히 편리한 관광이 될 것이다. 계속해서 한국브랜드로써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아 서울관광재단 전략사업팀 담당자

김현아 서울관광재단 전략사업팀 담당자는 “서울은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곳이 가득한 도시”라며 “지속적으로 체험 요소가 드러나는 서울의 관광지 위주로 개발 및 홍보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황용모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대표

국내외 80여 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의 경우 중소 여행사들에게 해외업체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용모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대표는 “몽골은 한 마디로 우주와 나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대체지가 없는 시장”이라며 “다만 몽골이 특수 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관련된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몽골이라는 나라를 최대한 친근한 곳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몽골이라는 나라를 가깝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유진 다이너스티 매니저

‘국민행복지수 1위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을 소개하는 ‘다이너스티’ 부스에서 만난 최유진 매니저는 “청명한 공기와 분위기를 자랑하며 관광에 있어 여행의 매력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라며 “그 중 탁상사원과 붓다포인트는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웅장하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작년에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전세기를 띄웠던 만큼 높은 매력도를 자랑한 바 있다. 다이너스티의 경우 부탄 현지에서 1만3000여명이 응집한 로드쇼를 직접 기획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부탄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대거 확대된다. 중앙 무대에서 열린 서울놀이마당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흥을 더해줬다.

서재철 서울놀이마당 마케팅 팀장은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매주 무용과 음악, 탈출과 줄타기, 사물놀이 등 공연부터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특히 서울놀이마당의 Dynamic-K는 전통적인 한국의 예술과 현대적인 예술이 서로 공존하는 퓨전 전통 공연으로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믹-K 공연 테마 중 펼쳐지는 전통기예집단 솟대쟁이패는 하늘을 나는 기러기에 천, 지, 인, 인간의 소망을 담아 하늘신과 연결 해주기 위해 전국 각지를 떠돌며 공연하던 유랑연희패로 1930년 이전 소멸됐으나, 양근수 총감독에 의해 2013년 복원된 공연이다.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KOTFA) 조직위원회 위원장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KOTFA)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단순히 관광분야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관광의 질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다양한 국제기관, 협회와의 적극적인 콜라보를 통해 한국관광산업의 글로벌화에 주력했다. 향후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관광전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변화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개성만점 지자체 미니 인터뷰>

 

“힐링&낭만 1번지, 동해”

이정숙 동해시청 관광마케팅 담당자

이정숙 동해시청 관광마케팅 담당자

‘캠핑을 가려면 동해로 가라’라는 말이 있듯이 동해는 가족, 친구, 혼행족 등 모든 단위의 관광객들이 만족스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무궁무진한 천국이다. 계곡, 산, 바다 등 자연 관광지 인근에 오토캠핑장 및 한옥촌, 숙박시설이 접해 있어 수려한 경관 속에서 휴양을 하면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논골담길’이라는 벽화마을에서는 풍차와 더불어 동해의 풍경과 신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모두가 동해의 숨겨진 보석 관광지들을 경험하길 바란다.

 

“삼색의 매력, 창원”

김세영 창원시 관광마케팅 주무관

김세영 창원시 관광마케팅 주무관

창원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등 수많은 축제들이 개최된다. 현재 창원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끔 ‘시티투어버스’를 운영중이다. 이는 창원중앙역에서 출발해 진해루, 제황산공원, 마창대교, 마산어시장, 창동예술촌, 용지호수공원 등 바다와 더불어 도심 속 수많은 매력적인 관광지들을 순환한다. 부디 완벽한 창원의 한바퀴를 돌아보길 추천한다.

 

“한국 관광의 별, 고령”

윤태정 고령군 관광진흥과 담당자

윤태정 고령군 관광진흥과 담당자

고령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어디를 가나 대가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소가 펼쳐져 있는데 대가야 역사 국립박물관, 왕릉 전시관, 전통기와박물관 등과 더불어 고령군 마을마다 새겨진 별자리 구멍까지 볼 수 있다. 이처럼 연구가치와 의의가 다분한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또한 한옥스테이 마을이 즐비해있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지속적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 고령의 시원(始原)과 전통을 알리고 싶다.

 

“A로의 초대, 강진”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팀장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팀장

강진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강진의 지형을 상징하는 A자를 모티브로 특별한 문자마케팅을 실시중이다. 이른바 A로의 초대라는 테마로 최고의 여행 ‘Ace 강진’, 여행의 모든 것 ‘All 강진’, 다시 오고 싶은 ‘Again 강진’이라는 문구를 내우며, 여행의 시작은 ‘A 강진으로부터’라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강진에서는 농촌 감성 체험 프로그램 투어를 6월~11월 매주 토요일 진행 중이다. 많은 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러 강진으로 방문해주길 바란다.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선정>

 

제1회 한국관광혁신대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서울시·수원시·화성시(지자체 협업으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거리축제로 재현)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9년 연속 크루즈 전세선 운항으로 고품격 크루즈관광 활성화) ▲우수상=플래닛월드투어(위치 기반 여행코스 및 여행사진 공유 서비스 개발) ▲우수상=금산군(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금산인삼축제 명품화)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류정희 고령군 관광진흥과장(민간주도 관광협의회 설립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 ▲우수상=서울시(장애인 등 관광약자 배려한 무장애 여행코스 운용) ▲우수상=전라북도(지역연계를 통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전북투어패스’ 도입)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오감통통 시티투어 운영으로 방문객 66% 증가) ▲우수상=고양시(민관학 협력 고양형 관광콘텐츠 개발) ▲우수상=창원시(창원방문의해 맞아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인프라 부문: ▲최우수상=동해시(망상해변한옥촌 등 사계절 체류형 숙박단지 확충) ▲우수상=최용훈 서울시 관광산업지원팀장(서울-지방 연계상품 및 창덕궁 달빛기행 관광상품 등 개발) ▲우수상=봉화군(기차여행 연계한 산림휴양도시 기반 구축)

 

한국관광신문  ttns@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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