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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NewYork…‘One World’마키코 마츠다 힐리 뉴욕관광청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

뉴욕관광청이 지난달 28일~29일까지 서울 라이즈 호텔(RYSE Hotel)에서 ‘2018 뉴욕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뉴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연례 행사로, 올해는 어트랙션, 박물관, 호텔, 관광업체 등 총 14개 뉴욕 현지 업체가 참석했다. 올해 뉴욕의 핵심은 ‘변화’와 상생이다. 마키코 마츠다 힐리 뉴욕관광청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뉴욕관광청의 올해 마케팅 테마는?

뉴욕관광청의 올해의 테마는 ‘모두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UNITE In 2019’로 지난 6월부터 ‘원 월드/원 프라이드/원 뉴욕(One World, One Pride, One New York City)’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에 작년 겨울부터 ‘Famous Original NYC’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는 트루요크 시티(True York City) 캠페인은 여행지로서 뉴욕이 가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뉴욕관광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600만 달러 상당의 투자와 도시협력을 통해 한국 포함 전 세계 총 16개국에 대대적인 뉴욕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내년 6월에 열릴 세계적인 프라이드 축제는 현대 게이 인권 운동의 시발점이 된 스톤월 항쟁의 역사적인 50주년과 맞물린다. 현재 한참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뉴욕은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인종, 문화, 종교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너지가 예상된다.

-2019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 돼 있다고

내년 뉴욕에는 역사에 남을만한 기념적인 변화들이 일어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현대 미술관 확장과 다목적 예술 공간으로 사용 될 허드슨 야드의 더쉐드(The Shed), 뉴욕시티의 화려한 스카인 라인을 책임 질 시포트디스트릭트, 엠파이어아웃렛 등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갔다. 특히 내년 새롭게 개장할 더쉐드(The Shed)는 뉴욕시 예술 창작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새로운 호텔들은 물론, 기존의 호텔들이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간 만큼 11만6000여개(2018, 1월 기준)였던 호텔 객실이 2020년까지 13만700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키코 마츠다 힐리 뉴욕관광청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

-한국인 방문객 수치

뉴욕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8% 늘어난 4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1년부터 2017년까지 1.5배로 시장이 커지만큼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 젊은 FIT 여행객들이 급속히 늘고 있는 만큼 포텔셜이 충분한 시장이다. 세부적으로는 18~34세의 방문객들이 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뉴욕의 트랜디한 새로운 관광지들을 방문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만큼 뉴욕관광청의 마케팅 전략에도 매우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따라, 올해는 한국인 방문객 50만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US Department of Commerce/NTTO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의 주요 관광지(77%) 이외에도 쇼핑(69%), 갤러리/뮤지엄(48%), 네셔널 파크(41%) 등을 주로 이용하며, 가이드 투어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근 한국시장의 트렌드 ‘다세대 여행’

뉴욕관광청은 가족단위 여행객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가족여행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실시, 매년 아이들에게 친근한 홍보대사를 선정해 뉴욕을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홍보하고 있다. 뉴욕은 가족여행 시 교육적인 요소를 중요시하는 한국인 관광객한테 안성맞춤이다. 뉴욕 5개 자치구 곳곳에는 박물관, 어트랙션, 엔터테인먼트 등이 넘쳐나며 모든 곳에 교육적인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 최근 오픈한 어트랙션인 스파이스케이프, 걸리버스게이트 및 내셔날지오그래픽 인카운터 등은 재미와 교육을 결합시키고 있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위키드‧알라딘‧겨울왕국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들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제공항의 대대적 리뉴얼…커넥션 강화

현재 뉴욕의 4개의 공항에 16조원을 투입해 확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뉴욕에 대한 커넥션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아니라, 뉴욕을 허브로 한 이원구간 여행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새로운 터미널을 확장, 공항도로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고 중이며, 스튜어트 국제공항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각각 3400만 달러/24억 달러가 투입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년 정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임세정 뉴욕관광청 부장

-뉴욕을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

뉴욕을 제대로 여행하려면 우선 뉴욕관광청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미리 보는 것을 추천한다. 뉴욕관광청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들은 뉴욕 여행관련 최신소식 및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현지인 추천 여행지, 월별 행사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발 빠르게 소개하고 있어 매우 유용한 여행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요새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 한참 뜨고 있는 동네는 단연 브루클린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꼽히는 브루클린에 개인 SNS용 사진을 촬영하러 오는 젊은 한국인 여행객이 급증했으며 이곳에서 연예인 화보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B2B 채널 강화…상품 개발 활성화

뉴욕관광청은 매년 현지 관광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해서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여행시장 및 한국인 관광객이 뉴욕 여행시 필요한 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특히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채널을 통해 뉴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질적으로 여행사들이 상품을 판매하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해당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할 수 있는 LIVE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미팅이나 포럼을 저장해 차후에 다시 들을 수도 있도록 한 점도 특이점이다. 뉴욕관광청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야심작이라 여행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활발한 이용을 바란다.

-한국시장 전망과 마케팅 계획은?

‘테마여행’과 ‘현지인처럼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한국인 관광객 취향을 겨냥해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 다양한 테마로 뉴요커들만 아는 뉴욕의 로컬스러운 곳들이 포함된 상품들을 소개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뉴욕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Celebrate With Us’라는 주제로 여행 테마(허니문, 엄마와 딸, 친구여행, 가족여행, 졸업여행, 음악 & 예술 러버)에 주력할 것이며 해당 테마에 걸맞은 다양한 컨텐츠를 노출시킬 예정이다.

또한 최근 여행의 트랜드가 모노여행이 대세인 만큼 소소한 것들을 여행상품으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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