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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마추픽추’ 다시 쓰는 여행공식안데스산맥의 해발 3천m 고대요새 ‘쿠엘랍’

 

아마존의 수도, 정글여행의 중심 ‘이키토스’

조안 바레나 주한 페루무역대표부 상무관

‘잉카의 요새’ 마추픽추를 포함해 11곳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12개의 국립공원이 자리한 페루(Peru)는 신비롭고 매력적인 여행지다. 때문에 페루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매해 꾸준히 늘어나며, 아시아 지역에서 두번째로 큰 마켓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아에로멕시코가 한국~멕시코시티 노선을 주4회 운항하며, 발걸음에 탄력을 더해줬다.

이에 조안 바레나 주한 페루무역대표부 상무관은 “마추픽추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명소를 소개하고 싶다. 아메리카대륙에서 가장 큰 유적 중 하나인 고대 요새 쿠엘랍과 아마존의 수도라 불리며 다양한 정글관광이 가능한 이키토스가 대표적”이라며 활짝 웃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페루의 대표적 관광지인 ‘마추픽추’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의 ‘힘들어도 등반할 가치 있는 세계의 명소 TOP 15’에 선정된 바 있다. 해발 2430m에 위치해 ‘공중도시’라고도 불리는 마추픽추의 경우 약 1450년경 세워진 잉카제국의 유적지로, 전 세계인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페루에는 마추픽추를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11곳과 국립공원 12개가 자리해 있어 다채로운 역사적, 문화적 여정을 꾸려 볼 수 있다.

더욱이 아에로멕시코가 한국~멕시코시티 직항노선을 주4회 운항하며, 물리적이나 심리적으로 다소 멀게 느껴지던 페루행도 보다 쉬워졌다.

조안 바레나 주한 페루무역대표부 상무관은 “지난해 페루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0% 증가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마켓으로 성장했다. 아에로멕시코 직항 취항 이후 한국인 방문객이 한달에 500~600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멕시코 연계나 페루 단독 상품기획도 활성화됐고, 반응 또한 좋다. 한국어로 된 페루 브로슈어 앱도 출시한 바 있다”며 “앞으로 누구나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라는 것을 적극 어필하는 동시에 마추픽추 외 색다른 목적지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안 바레나 상무관이 꼽은 대표적 지역이 바로 ‘쿠엘랍’과 ‘이키토스’다.

먼저 아메리카대륙에서 가장 큰 유적 중 하나인 고대 요새 쿠엘랍(Kuelap)은 안데스 산맥의 해발 30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성벽의 높이만 약 20m에 달하는데, 잉카제국 이전에 이 지역을 지배했던 차차포야 문명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차차포야 문명 쇠퇴 이후 약 400년간 숨겨져 있다가 뒤늦게 발견됐다.

이 거대한 요새는 마추픽추 다음으로 페루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간주되며, 아마조나스 지역의 주요 볼거리로 손꼽힌다.

지난해 7월에는 쿠엘랍 케이블도 신설돼 운행을 시작했다. 26개의 8인용 케이블카로, 약 2100만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기존 도보로 2시간이 걸리던 쿠엘랍까지 이동 시간이 2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조안 바레나 주한 페루무역대표부 상무관은 “2017년 한해 동안 1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쿠엘랍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쿠엘랍은 뉴욕타임즈의 올해 꼭 가봐야 할 장소 52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키토스(Iquitos)의 경우 페루의 정글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아마존 북쪽 지역으로 가는 관문으로 ‘아마존의 수도’라 불린다. 이 곳에서는 다수의 여행사들이 다양한 숙소와 정글투어,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구 50만명이 거주하는 이곳은 무역과 여행의 중심지이지만, 다른 곳들과 동떨어져 보트로 강을 건너거나 비행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참고로 라탐항공은 오는 7월부터 11월사이 한정된 기간 동안 쿠스코를 출발해 이키토스 그리고 ‘영원한 봄의 도시’로 알려진 트루히요를 주3회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키토스는 긴 정글 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하지만 인근에서 열대 우림, 동물 구조센터, 해변, 라군 등을 방문하는 가벼운 당일 여행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19세기와 20세기 초 아름다운 건축물들도 만날 수 있고, 밤에는 도시의 강변지대를 따라 활기 넘치는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할 수도 있다. 더불어 시장에서는 현지 생산품들과 신선한 생선, 진기한 물건들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조안 바레나 주한 페루무역대표부 상무관의 설명이다.

주요 건축물 중에는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이 1889년 파리 전시를 위해 디자인해 이후 이키토스의 한 남작이 들여와 재건축한 카사 데 피에로(Casa de Fierro/Iron House)가 있다.

이와 함께 19세기 후반 고무 수출을 통해 리마보다 유럽과 더 밀접하게 교류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이 도시의 과거를 잠시나마 확인할 수 있는 아랍풍 타일과 아트 누보(Art Nouveau)풍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아마존 유역의 40개가 넘는 토착민 공동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마조니카스 원주민 문화 박물관’도 필수 관광코스로는 꼽힌다.

더불어 ‘벨렌’의 시장과 항구에서는 이키토스의 상징 중 하나인 오래된 수상 목조가옥들을 발견할 수 있다. 덕분에 이키토스는 ‘페루 정글의 베니스’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고.

한편, 페루관광청은 페루여행 전문가 양성을 위해 ‘e러닝 웹사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퀴즈를 통해 페루의 주요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페루 여행 상품개발 및 판매를 독려하고자 제작됐다. 여행업계 실무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트레이닝 부문(▲해안 지역 ▲고산 지대 ▲아마존 지역 ▲모험/대자연 ▲페루의 요리와 음료 ▲여행 유형 등 8개로 구성)의 전체 수료 및 성적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 특별 제작 페루 기념품 및 하반기 팸투어 참가 우선권이 제공된다.

e러닝 웹사이트 : www.perutraveltraining.co.kr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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