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모험이 있는 제주로 간다‘탐’하고 싶은 섬, 자연으로의 탐험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3일 ‘탐하고 싶은 제주, 탐험을 시작하라’라는 테마를 주제로 제주의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자료제공 = 제주관광공사, 정리 =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순풍 추자도 탐험

적당한 기다림은 더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맛있는 조미료 역할을 한다. 추자도를 만나기 위해서는 ‘순풍’이라는 바다의 선물을 기다려야 한다. 8월의 추자도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여름빛이 찬란하게 물든 섬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모진이 몽돌해변에서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후포해안에서는 그물망을 이용한 전통 어로방법 후릿그물 체험을, 그리고 가족낚시체험을 통해 섬 어디에서든 손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또한 용둠벙 전망대에는 아찔하게 솟은 나바론 절벽을 감상하고, 밤이면 후포해안가를 거닐며 밤하늘의 별을 세어보며 어릴 적 순수했던 그 마음으로 되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위치 :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

 

야해(夜海) 페스티벌

정열적으로 빛나던 태양이 잠시 쉬어가는 제주의 여름밤은 또 다른 분위기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일렁이는 불빛과 살랑대는 밤바람 여기에 신나는 비트, 혹은 잔잔하게 흐르는 선율까지 더해지면 불볕더위는 까마득하게 잊힌다. 새섬과 연결되어 있는 서귀포의 새연교 아래에 마련된 데크 위에서 매주 토요일 19:00~21:00에 ‘소확행’을 테마로 야간콘서트가 열린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과 공연팀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26일부터 진행한 새연교 야간콘서트는 오는 9월22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서귀포의 표선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 야해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다.

위치 : 서귀포시 서홍동 새연교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프라이빗 캠핑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지친 당신에게는 너른 자연의 품에 안겨 무수히 많은 생각을 비워내는 쉼이 간절히 필요하다. 나를 오롯이 만나는 방법 중 하나로 프라이빗 캠핑만한 것이 있을까. 특히 제주에서는 용암이 흐른 대지에 기대어, 앞으로는 끝없이 펼치진 광활한 바다의 수평선과 위로는 새까만 하늘 위로 떠 있는 달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해변가 캠핑장으로는 김녕해수욕장과 하모해수욕장의 야영장을 추천한다. 두 야영장 모두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캠핑하기 편리한데, 특히 하모해수욕장은 야영 데크가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다. 좀 더 깊숙한 곳에서 나만의 캠핑을 원한다면 우도 옆 비양도 캠핑장이 제격이다.

위치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 캠핑장_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

 

자연의 정수 소천지

자연은 함부로 자신의 정수를 보여주지 않는다. 하늘, 바람, 기온, 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이밍. 모든 조건을 만족할 때, 몇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경이로운 자연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소천지는 특히 그러한 곳이다. 서귀포에 위치한 ‘소천지’는 화산활동의 흔적으로 바다 위를 둘러싼 바위의 모습이 백두산의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소천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언제 봐도 동그랗게 둘러싸인 기암괴석이 멋지지만, 하늘이 맑고 바람이 불지 않는 건조한 날씨에는 소천지 내부의 수면 위에 한라산이 반영되어 두 개의 한라산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소천지가 보여주는 작은 우주의 신비를 마주칠지도 모른다.

위치 : 서귀포시 보목동 1425-1(제주대학교 연수원 뒷길)

 

만장굴‧미천굴 동굴카페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은 여름을 여름답게 만드는 자연의 순리. 그러나 태양이 정수리 위에 올라 대지를 달구는 절정의 시간에는 태양을 잠시 피하는 것도 우리 몸을 위한 미덕이다. 여름의 핫한 열기를 오싹하게 몰아내는 방법은 구민한다면 지하로 용암이 흐르고, 천천히 식어가며 형성한 용암동굴을 추천한다. 제주 북동쪽, 김녕리에 위치한 만장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연중 12도 안팎을 유지하는 온도 때문에 여름에는 천연 냉방시설이 따로 없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과 냉기로 등골이 서늘하고 계절감을 상실할 정도의 시원함을 왕복 50분간 누릴 수 있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거대한 용암석주는 만장굴의 백미이다.

위치 : 만장굴_제주시 구죄읍 김녕리3341-3 / 미천굴_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태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