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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매각설, 한바탕 해프닝

2000년 8월. 신창연 창업주를 비롯한 네 사람이 단돈 250만원으로 창업한 여행박사.

처음 일본여행을 시작으로 ‘도쿄 부엉이여행’ 등의 히트상품을 내놓으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왔고 현재는 전 세계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중이다. 그리고 직원 숫자만 345여명에 달한다. 특히 여행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서울과 부산에 자체 빌딩을 보유한 여행사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25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던 여행박사가 최근 매각설에 휩싸이며, 여행업계에 이슈로 떠올랐다. 회사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인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가 여행박사 지분 100%를 보유한 옐로트래블 지분 전량을 300억원에 사들였다는 것. 참고로 여행박사의 경우 2014년 7월 모바일 벤처기업 ‘옐로모바일’과 인수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내용을 접한 여행박사 관계자는 “한때 금융업의 대기업과 협상중이었지만 이미 결렬된 상태”라고 강조하며 “어쩌다 소문이 이렇게까지 와전됐는지 모르겠다. 몇몇 업체와 매각 협상 중이라고 하는데, 현재 전혀 그럴 생각이 없음을 확실하게 전달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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