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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上하던 일본 , 자연재해 非常

최근 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한 침수로 간사이공항 폐쇄를 결정했던 일본이 지난 6일에는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발생한 진도 6.7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치토세공항 역시 폐쇄했다. 때문에 일본을 여행 중이던 관광객들은 발이 묶이게 됐고, 여행사로는 일정을 취소하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작년 714만 명, 올해 7월까지 462만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택한 대표 여행지다.

이에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까지 오사카 노선을 전면 중단했지만 승객들을 위해 총 25편(4500석 규모)의 대형기를 후쿠오카, 나고야, 나리타, 하네다, 오카야마 등 주변 항공에 투입하며 승객 수송에 나섰다.

에어부산의 경우 지난 6일 부산~삿포로, 대구~삿포로 노선 각 2편이 결항된 이후 문자 발송을 통해 수수료 면제와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 폐쇄가 끝나기 전까지 동일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지 체객 해소를 위해 부산~나고야(220석)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일본에 취항 중인 다른 항공사들 역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일부 여행업 관계자들은 이번 자연재해로 인해 한동안 지속됐던 일본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여행사 일본 팀장은 “태풍에 이어 지진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고객 이탈은 손쓸 방법이 없다”며 “이로 인해 단거리 지역에서 독보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일본 여행시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 들어서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국시장의 경우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고, 감소세를 보이던 동남아 지역들도 일본을 희망했던 여행객들이 분산되며 탄력을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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