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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中전담여행사 선정…체질개선 必

中단체여행객 전담여행사 14곳 발표

LCC 중심, 중국노선 하늘길 넓어져

정부‧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발해져

 

한국과 중국 간의 회복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사드여파 이후로 침체됐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완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문체부가 2년만에 중국 전담여행사 14곳을 새롭게 지정하며, 단체여행객 유치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번 공고에는 100여곳이 넘는 여행사들이 신청했던 만큼 관심이 쏠렸다. ▲새롭게 지정된 업체는 굿프렌드여행사, 롯데제이티비, 마이스월드, 선일국제 주식회사, 신화정여행사, 자유국제여행사, 제인투어앤디엠씨, 진아국제여행사, 팀맥스어드벤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한그루, 해천여행사, 행복한여행, 화은국제여행사 이상 14개 업체다.

답답했던 중국행 하늘길도 LCC를 중심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청주~선양/상해/하얼빈 노선을 재개, 하반기에는 청주발 중국 노선 7개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며, 제주항공 역시 지난 9월 인천~옌타이/하이커우 노선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부산~옌타이 노선을 재개한다. 이밖에도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도 중국 노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이달 중순에는 하이난성의 대규모 사절단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하이난성의 성장을 비롯해, 하이커우시, 싼야시 시장, 하이난성여유국 국장, 주요 리조트 사장 등 정치‧경제‧관광 부문에서의 최고위급 관계자 50여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기업들의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그룹'의 CEO인 제인 순(Jane Sun)이 처음으로 방한해, 트립닷컴 브랜드와 국내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 속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은 18만9935명으로 전년대비(13만1803명) 44.1% 증가했다. 특히, 단순히 성수기 뿐만아니라, 방문객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다만, 여행사를 통한 중국인 인바운드 수요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어보인다. KAT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인 인바운드 현황은 전년동기(2017.6월) 2배가 넘게 증가했지만 전체 외국인 유치인원의 5.5%(826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A관계자는 “한국여행 뿐만아니라, 중국 전체 여행객들의 트랜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단체 관광이 아닌, FIT의 비중이 이미 절반을 넘어서며 전체 여행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2년간 많은 것들이 변했다. 이러한 변화에 여행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힘들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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