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랜드
김재윤 신성트래블 소장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안하는 중국 ‘新星’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하는 랜드

 

‘삼국지’에 등장하는 마속은 적벽대전 이후 유비가 뽑았던 인재 중 하나다. 재주 많기로 손꼽혔던 마(馬)씨 5형제 중 막내였던 마속의 형인 마량. 그는 다섯 형제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눈썹에 흰 터럭이 나 있어 백미(白眉)로 불렸다. 여기서 유래해 현재 ‘백미’는 여럿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을 칭한다. 중국 전문 랜드사인 ‘신성트래블’은 중국여행의 백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재윤 신성트래블 소장을 만나본 까닭이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 사진제공 중국국가여유국

 

새로운 별, 도전과 다짐

군 제대 후 떠난 캐나다 토론토 유학길은 김재윤 신성트래블 소장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관광학을 공부하게 된 김재윤 소장은 2004년 실습 기회가 생겨 귀국,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후 여행사에 입사해서는 골프팀 중국담당 등을 거치며 대륙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그러던 중 결혼과 함께 피자가게를 오픈한 김재윤 소장.

“원래 피자를 정말 좋아했다. 캐나다에서도 엄청 먹었다. 결혼을 하고 사업을 하고 싶어 피자가게를 오픈하게 됐다. 도우 만드는 법부터 오토바이까지 배우며 열심히 준비했다”이라며 당시를 회상하던 그. 하지만 생소했던 피자사업은 2년 남짓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만 했다. 결국 김재윤 소장이 다시 선택한 것은 여행업. 2014년 중국 랜드사에 들어가 경력을 쌓아 나갔다.

그리고 올해 3월 중국 전문 랜드사인 ‘신성트래블’을 창업했다. 회사 이름 신성(新星)에는 문자 그대로 ‘새로운 별’이란 그의 도전과 다짐이 담겨있다. 현재 신성트래블의 주력 지역은 면적 959만6960㎢에 달하는 거대한 대륙 중 ‘중경’과 ‘샤먼’이다.

‘삼국지의 역사’가 숨쉬는 중경의 장강삼협(長江三峽)은 중국 대륙 중앙부를 흐르는 총 길이 6300km로,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인 ‘장강’ 주류에 있는 세 개의 협곡을 총칭한다.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도 중요하며 예로부터 ‘구당은 웅장하고, 무협은 수려하며, 서릉은 기괴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위, 촉, 오나라의 접경 지역으로 전투가 일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신성트래블은 중경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덧붙이자면 중경시 여유국에 등록된 유일한 한국 아웃바운드 업체라고. 오는 11월 또 한번 대대적인 중경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짠내투어 소개, 샤먼항공 연합

근래 tvN 예능 ‘짠내투어’에 소개된 샤먼(하문)은 인천에서 2시간 30분 거리이지만, 아직까진 한국 여행자들에겐 낯선 곳이다. 관광지보다는 오히려 골프 목적지로 더 알려져 있다. 중국 복건성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샤먼’은 ‘지우룽강의 입구’라는 뜻으로, 고대부터 무역항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고 1541년 처음으로 유럽과 교역이 이루어졌던 장소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남보타사, 숙장화원, 피아노박물관 등과 쇼핑거리인 ‘중산로’, 먹거리 골목인 ‘증조안’이 있으며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중 항상 상위권에 드는 샤먼대학교가 있다. 더불어 올해 2월 쓰레기 없는 도시로 선정된 바 있기도.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섬인 ‘고랑서’는 전기차와 자전거를 제외한 어떤 자동차, 오토바이도 허용하고 있지 않아 맑은 공기를 마실 수가 있다. 특히 이곳은 과거 유럽의 대사관들이 모여 있어 ‘만국건축박물관’이라 칭하기도.

신성트래블의 경우 인천~샤먼을 데일리로 운항하는 샤먼항공을 이용한 ‘샤먼’과 ‘토루’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

김재윤 소장은 “방송 덕분에 샤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2개월 전 샤먼항공 연합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샤먼 시내관광 뿐만 아니라 영정과 남정에 위치한 토루를 둘러보는 알차고 차별화 된 일정이다. 참고로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동주거형태 건물인 토루의 경우 최근까지 정확한 존재를 몰랐으나 인공위성에 의해 원형 혹은 사각형 등 다양한 모양의 사진이 찍히면서 UFO기지로 착각,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약 2만여개가 있는데, 현재 보존되고 있는 것은 약 4000여개이고 유네스코에 지정된 토루는 약 40여개다.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 때문에 외벽의 두께는 최소 2m에서 10m 이상의 폐쇄적인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3박 4일 일정으로 쇼핑과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나이트라이프를 정말로 원하는 경우 샤먼의 떠오르는 랜드마크인 해상명주타워나 야경유람선을 제공할 뿐이다. 그렇다보니 상대적으로 상품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단 다녀온 고객의 컴플레인 또한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신성트래블’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안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하는 중국전문 랜드사로 키우고 싶다는 그의 도전과 다짐이 기대되는 까닭이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