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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은 제발 아니기를...”이직시장에 번진 몸집 부풀리기 루머

“이직을 알아보는데, 꼼수가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얼마 전 새로운 회사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L씨는 주변 여행사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를 원하던 여행사가 조금이라도 더 비싼 값에 회사를 팔기 위한 일종의 꼼수를 피우고 있다는 것. “가뜩이나 요즘 부도와 인수 소식으로 인해 뒤숭숭한데, 한때 TV 광고를 할 정도로 잘나가던 업체가 기업의 몸집 부풀리기식의 스카우트를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며 “물론 그냥 떠도는 소문일 수도 있겠지만, 거래하고 있는 랜드사에 대한 미수금을 무리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전언도 각종 의심들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혹시 모를 불안감에 이직 마음을 접었다”고 토로했다.

최근들어 여행사들의 부도‧매각 등이 잇따라 벌어짐에 따라, 온갖 루머도 동시에 따라붙고 있다. 특히 유명세를 떨치던 여행사와 관련된 경우 충격파는 더욱 크다.

이에 A여행사 대리는 “기존 인원이 이탈한 자리를 메우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새로운 직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위에서도 해당 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동료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저런 의문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직은 썩 내키지 않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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