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五感滿足) 힐링여행지 ‘일본, 미에현’
오.감.만.족(五感滿足) 힐링여행지 ‘일본, 미에현’
  • 미에현= 변연희 기자
  • 승인 2018.12.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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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마음의 고향 '이세신궁' 등 명소 즐비

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움 만끽
이세우동, 이세새우, 전복, 굴 등 지역특산물, 먹거리 가득
일본 속의 지중해, 인스타그래머블 스팟 다양
나고야, 오사카에 근접, 접근성 뛰어나

그동안 내 집 드나들 듯 숱하게 일본을 다녔지만, 일본의 소도시 '미에현' '이세 시'와 '시마 시'라는 낯선 여행지의 취재 요청에 떠나기 전 적잖이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괜한 기우였다.

일본 어디를 가든 북적거리는 소문난 관광지에 조금은 식상할 때가 된 즈음... 북적거림도 없고, 거대한 도시의 회색빌딩도 없고, 돈을 소비할 대형백화점도 없고, 감탄을 질러댈 만한 인공적인 화려함도 없으나 '미에현'이란 새로운 여행지에선 오롯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거리에서 만난 풍경 하나 하나가 소중하고 만나는 사람들의 수줍은 듯 소박한 미소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이세시마를 감싸는 파란하늘, 아고만의 광활함, 바다내음, 11월 이었음에도 따뜻한 햇살에 끌려 돗자리 깔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야만 했다.

그곳에선 시간과 생각이 멈춘다. 

진정한 '쉼'을 덤으로 얻게 된다.

자연이 주는 선물인 것이다.

가장 부러웠던 것은,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실정이거늘 하룻밤 머물렀던 지중해촌에선 어둠이 내려앉음과 동시에 동화같이 영롱하게 별잔치가 펼쳐졌고, 나바나노사토에서 들었던 크리스마스캐롤에 또 가슴은 얼마나 노글노글 했던지...

미세먼지, 황사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던 내 몸을 위로하며 차원이 다른 신선한 공기를 있는 힘껏 크게 쉴 수 있었던 그야말로 소.확.행.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미에현에서의 늦가을을 뒤로하고 나는 벌써 다시 찾게 될 내년 봄을 기대하며 나흘간 담아온 미에현의 풍경들을 지면에 소개한다.

미에현=변연희 기자
취재협조 : JNTO일본정부관광국, 채널팩토리 / 사진제공 : 이상윤 여행사진작가

                                              www.jroute.or.kr

 

About 미에현

일본의 중앙에 위치하며, 이세만을 끼고 기이반도 동쪽으로 길게 자리한 '미에 현'은 풍요로운 바다와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갖고 있으며 이세새우, 굴, 전복, 소라 등 각종 해산물이 풍부해 예로부터 ‘바다진미의 보고, 아름다운 나라’라는 뜻의 '우마시쿠니'라 불리어왔다. 이세시마(이세+시마)는 천혜의 자연으로 인해 전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2016년에는 G7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했다.

또한, 일본인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는 이세신궁과, 진주로 유명한 미키모토 진주섬 등 관광명소도 즐비하며 오사카, 교토, 나고야에서의 접근성도 용이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앞으로… 인파로 몸살을 앓는 유명 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소도시만의 특별한 여행이 기대된다.

 

이세신궁(伊勢神宮)

일본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신사이며, 일본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는 '이세신궁'은 매년 8백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유수한 역사를 자랑한다. 일본 내 약 8만여 곳에 달하는 신사를 총괄하는 신사본청에 해당되는 최대 규모의 신사로 하나의 신사가 아니라 내궁, 외궁, 별궁을 모두 아우른다.

내궁은 일본 천황의 조상이라고 믿는 태양신을 모시는 곳이며, 외궁은 의식주를 상징하는 농사, 곡식의 신을 모신다.

태양신인 ‘아마테라스’를 모시는 내궁은 2000년전 일본 고대 건축양식 고쇼덴을 볼 수 있고 마치 산림욕을 하는 듯 쭉쭉 뻗은 삼나무가 시원하다.

이세신궁의 특별한 세레모니는, 690년에 처음 지어진 최초의 신궁과 동일한 모습으로 20년 주기로 원형 그대로 살려 개축하는 전통인 '식년천궁'을 시행 한다는 것.

http://www.isejingu.or.jp

 

시마지중해마을(志摩地中海村)

미에현 시마시에 위치한 '시마지중해마을'은 총 53개동 125개 객실과 지하 1,43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욕장, 레스토랑, 기념품점, 클럽하우스, 바, 야외수영장 다양한 등 부대시설을 갖춘 지중해 스타일의 빌라형 리조트다.

끝없이 펼쳐진 ‘아고만’의 절경과 시원한 바닷바람, 유럽스타일의 여심저격 풍광으로 젊은 연인들과 셀럽들에게 인기 만점이며,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자자하다.밤 10시가 되면 리조트 내 전체 소등을 하고 투숙객들이 별 관측을 하는 이벤트는 강추!!!
우카타역에서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http://www.puebloamigo.jp

Tel:0599-52-1226

 

오하라이마치/오카게요코초

에도말기~메이지시대 초기 이세신궁의 참배객들로 붐비던 마을 풍경을 재현한 관광거리다. 풀이하면 '오하라이 읍내에 있는 오카게 골목'이란 뜻으로 이세신궁 우지다리에서 이스즈강을 따라 이어진 약 800m의 아름다운 돌길에는 이세 특유의 에도시대 옛 거리풍경이 그대로 펼쳐져 있다.

특산품가게, 음식점, 상가가 줄지어 있는 오하라이마치를 거닐다가 이어지는 오카게요코초 거리엔 특히 지역적인 특성상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와 특산품 상점들이 즐비하다.

이세 우동, 아카후쿠 떡, 과자 다양한 먹거리가 눈과 입을 행복하게 한다.

 

시마자연학교(志摩自然学校)

이세시마 국립공원에 위치한 시마시는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연평균 15도~17도의 따뜻한 기후조건 때문에 4계절 내내 카약, 사이클링, 워터볼, 낚시 등 이세시마 특유의 대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공기를 가득 채운 직경 2.5m의 투명한 볼에 들어가 물위를 떠다니고 바닷속도 들여다보는 신기한 워터볼(10월~11월)체험은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시마 지중해마을에서 아고만의 64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운행하는 해상택시를 이용해 자연학교까지 이동할 수 있다.
http://www.shima-sg.com

Tel:0599-72-1733

 

진주체험 악세서리 만들기 펄 미키

 

1920년부터 진주 양식업을 시작한 아버지의 사업을 딸과 며느리가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진주 액세서리 체험 은 '미키모토' 진주의 양식으로 유명한 이곳 아고만에서 진주 양식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조개에서 채취한 아름다운 진주로 목걸이, 귀걸이 등 악세서리를 직접 만드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인 아고만은 파도가 잔잔해 진주, 김 양식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루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하며 체험을 통해 만든 악세서리는 가져갈 수 있다.

영업시간 10시~15시

 

해녀와의 특별한 점심 식사-사토우미안(Ama Hut SATOUMIAN)

전세계에서 일본과 한국에만 존재하는 해녀. 일본의 2만여명 해녀 중 1만명이 이곳 이세시마에 거주해 일본 제1의 해녀도시로 불리운다.

  해녀 오두막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물질해서 따온 굴, 조개, 닭새우, 오징어 등 싱싱한 해산물을 숯불에 구워 톳을 넣고 지은 따끈따끈한 솥밥과 함께 훌륭한 오찬을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양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해녀들의 전통 생활이 담긴 비디오도 관람하고, 전통 해녀복장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해녀의 미소와 바다의 신비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http://satoumian.com

Tel:0599-85-1212

토바수족관(鳥羽水族館)

해양생물 약 1200종류, 3만여 마리가 각 테마별 12개 존에 전시돼 있는 토바수족관은 일본 내 최대 바다생물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수족관이다.

그중 가장 귀하고 인기 있는 '듀공'은 평균수명 70년으로 호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토바수족관에서 사육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바다코끼리, 물개 공연과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 할 수 있고 이세만에 위치한 미키모토 진주섬이 이어져 있어 토바수족관에서 통로를 건너 이동할 수 있다. 이세신궁과도 거리가 가까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http://www.aquarium.co.jp

Tel:0599-25-2555

시마 스페인무라/ 호텔 시마 스페인 무라

 '스페인무라(Shima Spain Village)'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테마로 34ha 면적에 꽃, 나무 등 자연이 어우러진 놀이시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온천, 호텔 시설을 갖춘 미에현의 가장 큰 복합 리조트다.

1994년 개장 이후 연평균 150만명이 방문하며 연인, 단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트리트 뮤지컬, 에스파냐 퍼레이드, 캐릭터 쇼, 한여름밤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국적인 스페인풍으로 아름답게 가꾼 산책로를 여유롭게 걷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파크 내부에는 252개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알칼리성 온천수의 히마와리노유온천/노천탕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시마 스페인무라'도 있어 편하게 숙박과 놀이동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http://www.parque-net.com

Tel:0599-57-3511,3355

 

고자이쇼 로프웨이

온천으로 유명한 미에현 유노야마 지역의 ‘고자이쇼산’을 올라가는 로프웨이는 전장 2,161m길이로 스릴 만점이다.

1,212m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후지산까지도 볼 수 있다. 잔잔한 기타선율을 선사하는 기타리스트의 음악과 4계절의 변화를 담은 사진전도 볼거리. 주변에는 인공스키장, 등산로가 있어 트레킹뿐만아니라 다양한 산악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으며 로케이션이 좋아 겨울이면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http://www.gozaisho.co.jp

Tel:059-392-2261

 

나바나노사토 일루미네이션

30만평의 대지에 봄-봄꽃축제, 여름-수국 꽃창포축제, 가을-코스모스축제, 겨울-화려한 빛의 축제 일루미네이션이 열리는 테마파크로 1만2천 그루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베고니아 가든은 규모도 압도적이다.

특히, 매년 10월 중순~5월 초순까지 열리는 일루미네이션은 나고야 일대가 휘황찬란한 축제 분위기다.

올해는 일본의 후지산을 메인테마로 이벤트가 진행됐고, 나바나노사토에서 만나는 300m 길이의 터널엔 약 280만개의 전구가 화려하고 신비한 빛의 터널을 연출한다.

볼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8개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거리에서 맛 볼 수 있는 미에현 구와나시의 명물인 ‘야스나가모찌'와 따끈한 오차를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http://www.nagashimaresort.jp/nabana

Tel:0594-41-0787

 

 

 정상곤 채널팩토리 대표

Q. 채널팩토리에 대해 소개하자면?

A. 채널팩토리는 국내외여행업을 시작으로 출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오카야마현 마니와시 관광국' 서울 홍보사무소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일본 3대 휘트니스인 (주)르네상스기업에서 개발한 뇌 활성화 인지기능 저하예방(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시냅솔로지'를 한국에 홍보하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Q. 미에현 관광을 추천하고픈 이유는?

A. 여행업을 기반으로 한 홍보마케팅 업무를 시작하고 보니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일본의 새로운 관광지를 찾고 싶어하는 리피터의 니즈에 발맞춰 2018년 6월 오카야마현 마니와시를 시작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소도시를 한국시장에 알리고 싶던 중 미에현과 인연을 맺게 됐다.

미에현은 오사카와 나고야로부터 접근성도 좋고, 특히 미에현 이세시마 남부쪽은 지중해성 온난한 기후와 유럽풍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이미 젊은 셀럽들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4계절 내내 겨울골프에도 최적화된 지역이다. JNTO일본정부관광국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미디어 팸투어를 통해 미에현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Q. 2019년 계획은?

A. 우선은 '오카야마현 마니와시'와 '미에현 이세시마'홍보를 첫 출발로,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소도시를 한국시장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카야마현, 미에현 이 두 지역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손꼽히는 '후쿠이현'의 사바에시 안경마을을 한국시장에 알리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문의 : 채널팩토리 070-8621-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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