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모두, 감소세로 한해 마무리
하나·모두, 감소세로 한해 마무리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1.14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선방, ‘동남아’ 성장세 눈길

하나투어의 2018년 12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 실적은 30만8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해외여행객 10명 중 9명은 가까운 아시아권을 여행목적지로 선택했다. 동남아행 여행객이 39.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일본(39.2%) > 중국(10.8%) > 유럽(5.0%) > 남태평양(3.8%) > 미주(1.5%)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여행수요는 동남아가 2.3% 증가했고, 중국(▼2.4%), 유럽(▼2.6%), 일본(▼23.4%), 남태평양(▼28.9%), 미주(▼39.9%) 등 나머지 지역은 감소했다.

이 중 동남아는 발리(▲58.7%), 베트남(▲36.8%) 등 주요 여행지들의 여행수요가 작년보다 대부분 늘어난 가운데, 필리핀(▼30.0%)이 보라카이의 재개장 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사드 갈등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 수개월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오던 것이, 지난 달 들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리고 일본과 남태평양 등은 지난 가을 발생했던 자연재해의 영향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1월 2일 기준 1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21.2%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구정 연휴가 낀 2월은 22.8%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 12월, 15만5000명의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과 11만4000명의 항공권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여행상품 판매가 11.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한 반면 항공권 판매는 3.4%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유럽이 30% 넘는 고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같은 장거리 지역인 미주와 남태평양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단거리 지역에서는 중국이 소폭 상승을 이어간 반면 일본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대조를 보였다. 모두투어는 1, 2월 동계 성수기 기간 판매실적을 극대화해 1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