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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서울관광 중기발전계획, 변화모색”

서울은 한국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외래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의 메카이다. 2016년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1300만 명을 돌파했고, 이는 2011년(781만 명)과 비교해 72.2% 성장한 수치였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관광 중기발전전략을 내놓았다. 2023년까지 서울은 관광객 5000만 명(내국인 2700만 명, 외국인 23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객 수 기준 세계 7위를 기록한 서울은 한국을 넘어 세계에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장

 서울시는 2013년 ‘서울관광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 결과, 2014년 외래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만들어냈다. 이와 같은 성공 경험을 토대로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트렌드 변화와 미래예측을 통해 세운 새로운 서울관광 전략이 바로 ‘서울관광 중기발전계획 2023(Seoul Tourism Plan 2023)’이다. 아시아권 관광시장의 급성장과 융복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등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도전과제를 설정해 이를 차근차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은 강점과 기회요인 그리고 약점 및 위협요인을 파악해 수립한 ‘서울관광 중기발전계획’은 2023년 외국인 관광객 23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광정책 대상 확대 및 시민 관광향유권 보장, 서울 대표명소/콘텐츠 상품화, MICE 집중 육성, 스마트 기술 기반의 관광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관광산업 지원체계 구축으로 강소관광기업 육성, 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국내와 관광도시 상생협력 강화, 일관된 브랜드 마케팅 전개를 바탕으로 목표를 이룰 계획이다.

남상만 회장은 “서울시가 내놓은 서울관광 중기발전전략은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던 관광산업 위에 내린 가뭄의 단비와 같다” 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과 산업 전방의 트렌드 변화에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세밀한 부분까지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시스템을 구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관광산업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바로 OTA의 등장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압도적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들의 한국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한국 관광산업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이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30일 개최된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 ‘다시, 서울 관광을 말하다’가 좋은 예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남회장은 “관광산업 정책과 산업현장이 한 몸이 돼 서울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끊임없는 배움과 그를 기반으로 한 변화를 바탕으로 서울, 아니 한국 관광산업은 전보다 더 큰 한발을 내딛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관광신문  ttns@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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