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아닌 ‘Customer’, 경쟁력 보다 ‘책임감’
Guest 아닌 ‘Customer’, 경쟁력 보다 ‘책임감’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1.21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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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동 베스트아시아 소장
권순동 베스트아시아 소장

베스트아시아는 1995년 11월11일에 설립돼 23년간 태국 전 지역(방콕/파타야/푸켓/치앙마이)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골프·허니문·인센티브를 중심으로, 저가 패키지를 지양하고 합리적인 상품만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권순동 베스트아시아 소장은 솔직하게 큰 욕심이 없다고 말한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에서다. 권 소장은 “‘권순동’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영업한지가 20년이다. 이제는 상호보다는 태국 ‘권순동’이라는 이름만 보고 찾는 고객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고객들의 만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이너스 투어피와 쇼핑옵션에 목매면서까지 상품을 판매하고 싶지는 않다. 고객들이 지불한 금액에 대한 ‘책임감’으로, 재대로 된 상품만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소장은 손님(Guest)가 아닌 ‘고객(Customer)’을 핸들링 한다고 말한다. 서로 무슨 차이점이 있겠냐고 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일회성의 단순한 게스트가 아닌, 누구나 ‘단골 고객(Customer)’이라는 생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만족도는 베스트아시아의 강점이자, 지금껏 이어온 그 만의 철학이다. 이에 권 소장은 “무리하게 낮은 가격으로 경쟁하고, 쇼핑을 통해 그 갭을 메우려고 한다면 고객이나 판매자 입장에서도 ‘지속적인’ 관계가 이어질 수 없다. 만약 쇼핑에서 대박을 치더라도 내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고, 쇼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마인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상’이 규칙이 될 수 밖에 상황 속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최대한 건강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베스트아시아의 최대 강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근거리 여행이 일상화 되고 있는 트랜드 속에서 태국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태국시장의 경우 아직까지 패키지 수요가 탄탄하게 뒷받침 되고 있으며, 동계시즌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한 골프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을 비롯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방콕행 항공편이 매일 20편이 넘어가는 만큼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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