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뤄져라! 소확행 기억하라! 소소행
이뤄져라! 소확행 기억하라! 소소행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9.02.1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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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나만의 여행사 키워요···여행포털 사이트

 

박경수 소소행 대표

 

요즘의 소비트렌드를 대표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소확행’이다. 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로, 미래의 더 큰 부나 화려한 삶을 욕심내지 않고 현재에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여행 패턴도 여기에 편승해 소박하지만 유의미한, 여정을 꾸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 카페방식으로 운영되며, 스토어팜 역할까지 하는 ‘여행 포털 사이트’를 목표로 하는 ‘소소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경수 소소행 대표를 만나 본 까닭이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스타트업의 본고장

공대를 졸업하고, 제조업 분야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딛은 박경수 소소행 대표. 그는 빠듯한 직장생활 틈틈이 시간을 쪼개 일년에 4~5회 정도 해외로 떠날 만큼, 여행에 대한 열정이 넘쳤다. 그 과정에서 ‘소소하지만 소중한 여행’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아내의 이름 중 ‘선’ 그리고 자신의 이름 중 ‘수’를 딴 ‘나는야 여행선수’ 블로그를 오랜 시간 공들여 운영하며 실전에서 느낀 꿀팁을 전하기도.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지난해 9월, 아내와 함께 다녀온 미국 시애틀이다.

그는 “연애시절에 봤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나왔던, 톰 행크스 자택으로 촬영 된 수상가옥 마을을 실제로 보니 무척 설렜다. 110년 역사의 명물 재래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도 인상적이었다. 스타벅스 1호점도 가봤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무엇보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본고장에 왔다는 것 자체가 뿌듯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피디아 등의 세계적인 기업 본사에 방문해 앞으로 펼쳐질 인생을 기대하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고 미소 지었다.

 

소소하지만 소중한 여행

지난해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초기 엔젤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소소하지만 소중한 여행’이란 의미를 담은 스타트업 ‘소소행’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9길 6에 오픈한 박경수 대표. 오는 2월 베타버전에 이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현재 사업을 공개하고 모든 여행상품 및 컨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회사 또는 개인의 ‘스토어’ 참여를 접수 받고 있다. 입점은 무료이며, 수수료 역시 동종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여행포털서비스 ‘소소행’은 커뮤니티 형식의 여행 관련 스토어를 개설해 직접 운영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여행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판매자는 현지투어, 차량서비스, 액티비티, 스냅사진, 마사지 등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회원관리를 할 수 있다. 사용자의 경우 항공권, 호텔 등 여행 관련 특가 소식과 합리적인 여행 노하우 등 컨텐츠를 맞춤제공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간편한 스토어 개설로 자체적인 영업 뿐만 아니라 본인 스토어의 브랜딩화가 가능한것이 소소행의 가장 큰 장점.

이에 박경수 대표는 “판매자는 독립적인 회사 URL을 소유하며 회사명, 로고, 회사 설명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스토어 자체적인 회원관리가 가능하고, 나만의 스토어에서 개수 제약 없이 여행과 관련된 모든 상품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등록 및 판매하는 권한이 주어진다”며 “상품판매 기능 외에도 스토어에 가입한 회원 조회 및 관리, 단체쪽지 발송, 주문관리, 게시글 관리 등이 가능한 독립적인 관리자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0개사·10만 회원 목표

사용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환경 또한 ‘소소행’의 강점이다. 게시판에서 판매자 및 사용자 모두글 작성이 가능하며, 댓글 및 대댓글 작성 기능도 있다.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스토어와 사용자간 1대 1 실시간 채팅 및 가입한 스토어 게시글, 여행상품만을 최신순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드 기능도 제공한다.

박경수 대표는 “기존 여행 플랫폼과 대형 여행사에 의존해온 한정적인 판매방식을 개선하고, 높은 수수료가 부담스러운 회사와 개인에게 판로를 확장하는 새로운 온라인 채널”이라며 “올해 안으로 200개사 입점, 회원 가입 10만명이 목표다. 판매자들의 수익구조 개선과 브랜딩 성장을 돕는 대한민국 대표 착한 여행포털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과 모바일 어플을 통해 이용 할 수 있으며, 판매자 등록 문의는 모집 홈페이지(http://partner.sosohang.com) 또는 메일(store@sosohang.com)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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