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제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2.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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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한 제주의 추억여행

똑같은 제주 여행지에 지친 그대에게, 제주의 대 자연과 함께 복고풍의 제주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의 위엄과 아름다움 속에서 삶의 진리를 깨닫고 추억에 잠겨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제주관광공사는 ‘힙한 제주스러움, 뉴트로 제주를 찾아서’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자연·체험·축제·음식 등 다양한 분야 걸쳐 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뽑았다. 이에 한국관광신문은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1. 계단 너머 천국으로 닿는 영주산

누구나 천국을 꿈꾼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느끼는 작은 천국이야 말로 고된 생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는 뜻의 영주산은 해발 326m의 기생화산. 드넓은 대지 위에 솟아있는 오름과 빛을 내는 푸른 바다, 등 뒤로는 한라산이 그 위용을 뽐낸다. 3분의 2정도 올랐을 때 영주산의 하이라이트, 천국의 계단이 시작된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보자. 포기하고 싶을 때쯤 도착하는 정상에서 맛보는 천국은 꿀같이 달콤할 것이다.

영주산 :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영주산

2. 켜켜이 쌓여 다시 태어난 시공간

길고 깊은 세월의 흔적이 묻은 건물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공간이다. 구 대정면사무소를 활용한 ‘대정현 역사자료 전시관’은 대정현의 역사와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꿈꾸는 전시공간이며, 40년의 역사를 지닌 대중목욕탕 ‘반석탕’은 젊은 문화기획자에 의해 감각적인 문화공간이 되었다. 잊혀져가는 두 건물이 마을의 역사와 제주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정현역사자료전시관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862-1

반석탕 : 제주시 남성로 158-6

3. 병풍화보다 아름다운 비양도

한림 항에서 20여분이면 도착하는 비양도는 병풍화 못지않은 유려한 풍경들로 가득한 조용한 어촌마을로 해안가에 둘러진 길에는 새들의 안식처 코끼리 바위와 영험하다는 애기 업은 돌이 있다. 섬 뒤편의 우리나라 유일의 염습지 팔랑못은 이 섬에 신비로움을 더하고, 병풍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비양봉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협재해변과 한라산을 감상해보자.

비양도 :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47

4. 눈으로, 입으로 즐기는 뉴트로

빛바랜 간판, 촌스러운 상호를 단 제주 빈티지 식당이 성업 중인데 소바만 판매하는 ‘오로라식품’은 제주침시술소 간판을, 함박스테이크가 유명한 ‘부자식당’은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수제버거 전문 ‘양가형제’는 청수리 평화동 회관을 리모델링했다.

오로라식품(제주침시술소바) : 제주시 동광로 12

부자식당 : 제주시 서광로 5길 9

양가형제 : 제주시 한경면 청수동 8길 3

5. 톡톡! 봄을 깨우는 꽃망울

봄의 정령을 깨워 제주에 온기를 가져오라고 손짓하는 꽃, 매화. 겨울과 봄 사이, 제주에 봄의 색을 입히는 홍매화와 백매화의 매력은 2~3월초에 절정을 이룬다. 서귀포에 위치한 예래생태체험관·걸매생태공원에서 만개한 매화를 만날 수 있다. 산책길 양옆으로 피어난 꽃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찾아온 당신을 반긴다. 예래생태체험관·걸매생태공원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예래생태체험관 : 서귀포시 예래로 213 예래생태체험관

걸매생태공원 : 서귀포시 서흥로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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