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창출 적어도 공격적으로”
“수익창출 적어도 공격적으로”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2.15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화국제여행사 이규철 이사

사드사태가 발생하고 어느덧 2년, 중국 인 바운드 여행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힘든 회사운영을 해오고 있다. 패키지 고객은 엄두도 못 내고, FIT 고객 대상으로 회사를 운영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과 동거동락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가족같이, 그들을 모두 품어가는 이규철 중화국제여행사 이사를 만났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FIT 고객 상대로 동대문·명동 위주의 호텔수배 업무와 샌딩 업무가 전부이지만 이규철 이사는 사드 사태가 해결이 되고 하나의 분출구가 마련이 된다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꾸릴 계획을 하고 있다. 실제로 중화국제여행사의 대표는 중국출장을 다녀온 뒤 2월 말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패키지상품을 준비단계에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규철 이사는 단체관광객 위주의 저가 상품이 아닌 럭셔리 상품, 즉 싼 가격에 많은 모객을 해서 수익성을 올리는 음식점들이 아닌 한국의 색을 잘 살리며 비싸고 질 좋은 먹거리·관광지·숙박 위주의 구성으로 이룬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서울 위주의 한정적인 관광지보다 색다른 전라도 지역을 개발하여 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골프 관광이 흥한 동남아에 지지 않는 기후환경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를 바탕으로 골프 관광 상품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규철 이사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수익창출이 적어 모두 소극적인 상태이지만 우리 여행사는 공격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며 “2월 3,900여명의 중국 보험회사 단체관광객을 받기로 한 예정이다. 이에 적극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행업에 종사하기 전 건축회사에서 근무를 했었다. 환경이 힘들고 흥이 나질 않았고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며 “허나 한정된 사람만 만나다 호텔 수배를 하며 각지의 사람을 만나면서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게 됐다”며 여행업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각종 언론매체는 현재 사드사태가 발생하기 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외래 관광객 통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중국 보따리 장사꾼까지 포함한 수치이다. 이규철 이사는 “시장이 어렵다고 비자 완화로 관광객을 유인하지 말고 양질의 관광객을 모객 해야 한다. 외래 관광객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투어 비를 낮추거나 질적 관광객을 얻기 위해 비자 완화로 관광객을 유인하지 말고 양질의 손님 정상적인 이미지를 케어하고 외래 관광객 숫자에 연연하지 말아야한다. 적정선의 관광 상품 가를 유지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후죽순 늘어난 여행사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없어서 여행사 면허를 남발하거나 관광 상품 가를 낮추는 등 시장을 무너뜨리는 행동이 남발하고 있다. 과거 관광객에 비해 모자란 호텔 수량의 해소를 위해 마구잡이로 허가했던 호텔의 문제점의 경우 관광정책의 순차적 허가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실례이다. 더군다나 사드여파가 중국 관광 시장에 영향을 미쳤어도 그보다 관광정책이 못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재 분출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 중국 여행업 관계자는 “지자체는 관광객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관광인식을 높이고 관광객 수요 예산과 관광 종사자들의 적절한 교육을 통해서 관광시장을 제대로 파악해야하며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며 “형식적이고 수박 겉핥기 식 계획이 아닌 요소를 따져 제대로 된 정책을 세우는 것이 관건이다. 나머지는 여행사에게 맡겨야 할 일 이다”라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